6,8세 여아 두명 있고요, 전 어린애들은 그저 노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시키는 엄마입니다.
큰애가 7세때 아는분이 구몬 하나만 들어달라고 해서 큰애 연산을 시켜줬어요
전 아이 한글도 안가르쳤어요. 정말 말 그대로 혼자 떼더라구요.. 책보면서 한글자씩 물어보더니 뗐어요
둘째도 그렇겠지 그러고 아무것도 안시키고 열심히 놀려요
근데 둘째가 너무너무 구몬수학을 하고싶어해요
지금 언니가 12 정도 하는데 언젠가보니 자기가 언니껄 다 풀어놓은 거에요. 한장다 풀고 다음장 푸는데 저에게 걸렸어요
답을 보니 다 맞았더라구요 더하기 9와 여러가지가 섞여있는 장이었어요
계산을 머리로 하나하나 세는거 같아요.
구몬시켜달라는데, 지금 시켰다가 정말 공부해야 할시기에 지쳐서 수학 싫다고 할까봐 걱정인데요
그냥 시켜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