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대선때 찍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선거를 안했다던 지인...

...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7-03-23 14:21:25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1년에 대여섯번 만나는 지인이 있는데 뜸하다 만나도 부담없고 편한 사이이긴 해요
근데 어제 무슨 얘기하다가 그네 얘기가 나와서 둘이 욕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지인이 지난 대선때는 찍고싶은 사람이 없어서 선거를 안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둘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차선으로라도 문재인을 찍었어야 하지 않을까??얘기했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워낙 지금 나라상황이 말이 아니어서 저도 그렇게 얘기한거였죠
왠만하면 정치얘기를 안하려다가 말이 은연중 나와서 얘기해보니 지지난 대선도 이명박을 찍은거 같더라고요
다른건 다 코드가 비슷한데 정치적인 면에선 코드가 완전 다르네요
이번에 제가 투표하고픈 정치인도 서로 둘다 다르더라고요
어제 일인데도 괜히 생각이 나고 기분도 안좋고 그러네요

 


IP : 1.250.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3 2:24 PM (122.128.xxx.140)

    투표 자체를 안했다고 하는걸 보니 박근혜를 찍은게 쪽팔렸던 모양이죠.

  • 2. 원글
    '17.3.23 2:31 PM (1.250.xxx.185)

    그리고 지난 대선때 지인이 그때 마침 교육청에서 6개월?동안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개표사무원인지
    참관원인지 일당 8만원 받고 일을 했었대요
    그자리에 있었으면서 투표를 안했다는거 보니 실망이 더 크더라구요

  • 3. 00
    '17.3.23 2:3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투표 자체를 안했다고 하는걸 보니 박근혜를 찍은게 쪽팔렸던 모양이죠.22222

  • 4. 투표 안했다는 사람들
    '17.3.23 2:3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개누리 찍고 창피한 건 알아서 안했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일 수록 정말이지 악착 같이 투표해요.

  • 5. 원글
    '17.3.23 2:51 PM (1.250.xxx.185)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이 최종적으로 선출된다고 해도 안찍는다고 하고 이래저래 말을 해보니
    암튼 민주당을 싫어하고 지지하지도 않는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정치적인 코드가 엇갈리는줄 몰랐네요

  • 6. 차니맘
    '17.3.23 3:08 PM (124.58.xxx.66)

    지금 상황에 그네 찍었다하면 본인도 챙피한걸 알았나봐요. 그러니 투표안했다고 뻥을 친듯.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371 D급 대통령이 직접 꽂은 F급 공무원 6 ㅇㅇ 03:55:03 1,045
1677370 인사동 쪽에 단팥죽 잘하는데... 1 ... 03:41:19 346
1677369 구연산수 만들어서 린스대용으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지나다가 03:31:05 181
1677368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결같았던 윤석열 2 ㅇㅇ 03:26:55 695
1677367 이젠 난민을 적극 유치하는군요 11 ..... 02:47:53 1,191
1677366 윤도리 결혼비화....ㅋㅋㅋ 3 02:38:17 2,916
1677365 김거니 내일 오열 예정 4 02:25:08 2,375
1677364 명신이는 근본이 없어서 저지경까지 된듯해요 12 Bbbb 01:56:47 1,886
1677363 송혜교 반려견 루비 너무 이뻐요 1 .. 01:43:13 942
1677362 서울대 주변에서 8시간 때우려면? 10 01:41:45 726
1677361 극우 유튜브 망하게 하는 법 ㅡ엄청 간단 19 ㅎㅇㅌ 01:36:30 2,887
1677360 옛생각 8 ... 01:23:32 555
1677359 개와 고양이 2 .. 01:23:13 452
1677358 서부지법 앞 윤 지지자들 “판사도 빨갱이”…체포적부심 기각 반발.. 9 .. 01:06:59 1,514
1677357 백화점화장품코너 판매원이 핸드폰을 보고있는데 말입니다 12 물어봅니다 01:01:57 2,462
1677356 장원영 유퀴즈를 보니 8 ㅇㅇ 00:52:35 3,030
1677355 2월 중순 이태리 가요, 준비물 알려주세요 10 노모 00:38:32 760
1677354 능력자한테 사람들이 들러붙(?)잖아요 17 .. 00:35:12 2,202
1677353 장제원은 저런 인간인거 알고 유학간거겠죠? 11 혹시 00:33:48 3,496
1677352 진공포장된 냉동닭다리살 1년지난거 버려야겠죠? 8 ㅇㅇㅇ 00:30:58 657
1677351 양복 차림 뒤척이다 잠든 尹, 아침 식사는 3분의 1 남겨 31 ... 00:19:24 5,002
1677350 사람을 사랑하라가 왜 어려운건지 이제 알겠어요. 6 40대후반 00:18:05 1,366
1677349 비번 안알려주는 세입자 24 ㅇㅇ 00:11:40 3,296
1677348 잠꼬대..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요? 9 그림 00:04:45 932
1677347 유지니맘) 1.16일 오늘 아니 어제 안국역 7시 집회에 8 유지니맘 00:04:1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