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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격려받고싶은데.. 사람말고 어디에서 가능할까요?

무기력 조회수 : 818
작성일 : 2017-03-23 10:51:47
긴세월 노력했는데도 안되어서 실의에 빠져있어요
고통스런 기억이 자꾸 재생되어
저의 삶이 멈춘상태예요

사람한테받은 상처라
사람에대한 공포가 생겼어요

너무너무 격려를 받고싶은데
사람말고는 격려받을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0.70.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맘12
    '17.3.23 10:56 AM (125.178.xxx.203)

    요즘 정말 위로 받으면서 읽는 책인데, 추천 드려요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2. abc
    '17.3.23 10:56 AM (222.120.xxx.206)

    결국엔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받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 3. ㅇㅇㅇ
    '17.3.23 11:00 AM (175.209.xxx.110)

    결국엔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받는 거 같아요. 2222
    상처받아 힘들고 외로워서 한때 반려견도 들이고 식물도 들이고 베이킹에 취미도 붙여 봤지만
    더더욱 외로워짐 ...

  • 4. 원글
    '17.3.23 11:02 AM (110.70.xxx.38) - 삭제된댓글

    사람이 무서워서 피하고있어요
    상처만 받는 관계를 하게되더라고요
    지금 일도 멈추었고
    경제력도 대책없는데
    몸이 말을 안듣네요.,

    아 정말 아무리 의지를 굳게하고
    제 자신을 달래봐도
    요지부동이예요

    건실하게 일하고 남들과웃고..
    이런걸 다 거부해요

    진짜 평생 성실한 모범생스타일이었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는게 이런건지 첨 알았네요

    저는 진짜 대책이 필요한것같아요....

  • 5. Btn
    '17.3.23 11:05 AM (125.182.xxx.27)

    불교방송듣고 힘내세요
    마음닦는 법문들으니 힘이납니다
    나만그런게 아니고 우리는 다 힘들거든요

  • 6. 음..
    '17.3.23 11:2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좋은 음악, 좋은 강의 들으면서 걷고 또 걷고 또 걸으면서
    자기자신과 대화하면서 자기자신에게 격려를 받으면 됩니다.

    남에게 받은 상처 남에게 치유해 달라고 하면 또다른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

    자기 자신을 이용하세요.

    내자신과 대화하면서 토닥토닥해주면서 내가 힘들었구나~
    하는거죠.

    솔직히 남에게 격려받으려면 남에게 내 속을 보여줘야해요.
    진실성을 보여주고
    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나의 진정성을 알고 그 결과가 안좋은것에 대해서
    위로해주는거죠.

    내가 나를 꺼내놓지 못하는데 누가 격려를 해주겠어요.
    누가 토닥거려 주겠어요.
    사람들은 무조건 토탁거려주지 않아요.
    내가 노력한 모든 과정을 같이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아~저사람 착실하게 노력하고 애쓰고 한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실패했을때
    마음이 짠~하고 도와주고싶고 토탁거려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거죠.

    원글님은 어쩌면 남들에게 그런거 다~보여주지 못했는지도 몰라요.
    아니 보여주기 싫었는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남에게 진정으로 위로를 받을 수 없어요.

    그렇다면 내 자신에게 위로를 받는 방법뿐인데
    내자신에게 과연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거죠.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도 속이거든요.
    스스로를 속여요.
    아닌데도 맞는척하는거죠.
    자기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해가지고 자기자신을 위로 못하는거죠.
    그것을 남에게 받으려고하면 안됩니다.

    내자신에게 솔직하게 나를 보여주고 나를 위로해주고 스스로를 토탁토탁해주면
    꼭 남에게 위로를 받지 않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요.

    본인 스스로 치유해보세요.

  • 7.
    '17.3.23 11:50 AM (121.128.xxx.51)

    내가 나 스스로를 들여다 보세요
    세수할때 양치할때 손 씻을때 세면대 거울속에 나 보면서 한마디씩 해요
    너 잘하고 있다 대견해 훌륭해 하면서요
    화장대 거울보고 화장품 바르면서도 한마디씩 중얼 거려요
    외롭지 않아요

  • 8. 불교방송
    '17.3.23 12:11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정목스님이 하시는 '나무아래 앉아서'라는 프로 한번보세요.
    힐링되는 느낌이 있답니다.

    http://www.btn.co.kr/pro/Program_contents_ts.asp?ls_StSbCode=CATPR_02&PID=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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