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생의 값진 경험이라 하기엔
너무 아프지 않나요?
제가 너무 나약한가요ㅜ
1. . . .
'17.3.23 8:22 AM (124.5.xxx.12)빡세게 사회생활한거요. ..
2. ㅇㅇ
'17.3.23 8:25 AM (175.209.xxx.110)값진 경험....객관적으로 보자면 석사박사 한 거지만...
개인적으론 아직까지 정말 '값지다' 고 할 만한 경험.. 잘 모르겠음 ㅠ3. 촛불집회
'17.3.23 8:28 A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올겨울 내내들었던 촛불만큼 값진 일이
있을까 싶어요.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이들에게 평화적으로
저항한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니까요.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우리가 뭉치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죠.4. . .
'17.3.23 8:53 AM (175.223.xxx.103)시야가 넓어지는 경험, 약자의 편에서 정의를 주장할 때 경험
5. 공부
'17.3.23 8:55 AM (211.108.xxx.4)뒤늦게 공부해 대학간거요
과후배 소개로 지금 남편 만났어요
학비 버느라 방학때 식당 알바서빙 10시간씩 했는데
그곳에서 참 많은걸 배웠어요
학생때여서 였을까요.
몸은 힘든데 마음은 즐겁더라구요
나랑 동갑였던 19살부터 일했다던 직원은 한달 3번 일요일만 쉬고 매일 9~10시까지 일했어요
저랑 같이 서빙 했는데 그친구 열심히 사는거 보고 반성 많이 했네요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인천에서 강남까지 새벽 5시에 일어나 3시간 가까운시간 출퇴근 하면서도 난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6. 엄마는 강하다.
'17.3.23 9:43 AM (110.8.xxx.22) - 삭제된댓글세월호때문에 생에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어요.
그 과정중에 탄핵을 보게 되었고 드디어 오늘이 왔네요.
나 하나라도 나서야 세상이 변한다는 걸
인생 느즈막히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7. ...
'17.3.23 10:12 AM (112.216.xxx.43)'가장 값진 경험'이라는 말이 진짜 어려운 말이네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요. ^^
8. 문라이트
'17.3.23 10:52 AM (1.220.xxx.197)저도 촛불집회요. 정말 50평생 제일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축하집회 때 행진하면서 벚꽃엔딩이랑 촛불하나 막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행진했던 때가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추억할 때마다 미소가 떠오릅니다. 남편과 5개월간 주말데이트 진짜 멋졌어요.
무뚝뚝한 남편이지만 저랑 정치성향이 맞아 행진도 하고 집회 끝나고 돌아와선 늘 맥주 한 잔
하면서 그알 보고.....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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