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몇년 간 칼퇴만 하면서 애를 보는데도 애는 절 너무 밝혀요

타는목마름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7-03-23 00:07:34
밝고 건강하고 똘똘하고... 뭐 이렇게 커준것만도 넘 감사하다 싶은데
7살인데 아직도 제가 7시에 오면 무릎에 앉아요. 두시간 동안 그 상태로 숙제하고 책읽고 아빠랑 보드게임하고 일기쓰고 그림 그리고 하다
이도 저랑만 닦겠다 잠도 엄마가 팔베게하고 재워줘라 합니다.

간혹 아빠랑 몸놀이하거나 할때도 제가 옆에서 응원하길 바라고 (아주 열정적으로) 매일매일 편지를 써줘요. 아빠나 애기 봐주는 아주머니와도 잘 지내는데 제가 있으면 모두 아오안이고 아빠랑 목욕해, 이모랑 밥먹어 하면 화를 내요.

무엇보다 24킬로 짜리를 무릎에 앉혀서 안고 숙제 봐주고 책읽어주는게 가끔 너무 힘들고 얘는 왜 이럴까 싶어요. 아침에 저랑 같이 등원하고 3-7시까지만 떨어져 있는건데 전 솔직히 몇년 동안 저녁 약속 한번 주말 모임 한번 안가고 살았는데 아직도 부족한 걸까요? 주말이 되면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고 하루종일 애타게 절 불러요. 농담이 아니라 전혀 요리나 쇼핑 등을 할수가 없게 계속 무릎에 앉아있거나 안겨있거나 두 손이라도 붙잡고 있어요. 아이가 문제가 있냐 하면 유치원 생활 잘하고 다른 예체능이나 학원 등에서도 의젓하게 잘 하고 친구관계도 좋은데 집에만 오면, 저만 보면 그렇습니다. 저도 냉정한가 하시면 6살까지 업어재웠고 물고빨고 사랑한다 예쁘다 우리딸 우리공주 하는 스탈인데 사랑이 모자란 걸까요.
IP : 211.187.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3 12:12 AM (148.74.xxx.15)

    걱정 마세요 이년안에 엄마 껌딱지가 친구 껌딱지로 변해요

  • 2. 당연하죠
    '17.3.23 12:14 AM (118.32.xxx.104)

    애정결핍이에요
    신생아때부터 최소 초등3학년때까진 엄마가 붙어있으면서 무조건적으로 엄청 퍼붓는 사랑을 줘야 정서가 안정되요 그거 어른되서도 큰 영향이 됩니다 불안 초조 공황장애등 병이 생기는 애는 생기고야 말아요
    아닌애도 있겠지만 어릴때 혼자 남겨지거나 부모로부터의 분리 이런게 엄청 큰 영향이 되요

  • 3. 엄마가
    '17.3.23 12:17 AM (223.33.xxx.40)

    귀찮아 하는거 더 느껴서 집착하는 것 같아요...

  • 4. ...
    '17.3.23 12:25 AM (180.230.xxx.161)

    7세인데 그정도로 분리가 안되는건 좀 심하네요
    우리 애들은 엄마 찾다가도 중간중간 자기가 혼자 집중해서 노는 시간이 있고 이게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배웠어요
    혹시 전업하시다가 중간에 직장맘이 되신건가요?

  • 5. 아뇨
    '17.3.23 12:38 AM (211.187.xxx.28)

    근데 제가 시간이 좀 자유롭긴 하고...
    전 귀찮거나 한건 아니고 가끔은 책이며 숙제며 챙겨서 당연하다는듯 제 무릎에 앉으려고 다가오는 모습이 귀엽기도 한데
    다리도 저리고 진짜 허벅지도 아프고ㅠㅠ 이젠 그냥 마주보고 했으면 좋겠어요ㅠ

  • 6. 하늘정원
    '17.3.23 12:43 AM (14.37.xxx.142)

    원글님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겐 무엇인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겠죠.
    아이의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어요
    유아기때 대상영속성이 이루어지지 않았을수도 있구요
    잘살펴보세요
    자신의 아이는 부모가 제일 잘 알죠.
    정 힘드시면 놀이치료 받아보시길.

  • 7. 어릴때
    '17.3.23 1:31 AM (191.187.xxx.67)

    아이 어릴때 억지로 엄마랑 떼어진 경험이 있는거 아닌가요?

  • 8. 반대로
    '17.3.23 3:57 AM (118.43.xxx.18)

    해주세요.글로 보면 아이가 늘 엄마에게 매달려요.
    불안한거예요.
    다가오기전에 엄마가 먼저 다가가시면 돼요.
    딸은 목마르고 엄마는 아이가 액션을 취하면 베풀어요.
    아이가 찾기전에 무릎에 앉히고 팔베개를 해주고 해보세요

  • 9. ㅇㅇㅇ
    '17.3.23 7:34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

    아이전용 아이쇼파를 사주세요
    마트도 팔고 가구점에도 팔아요
    엄마가 다리가 아쁘니까 여기에 앉고 엄마는 언제든 니옆에 있을께 안심시껴주세요
    무릅에 앉는건 온전히 엄마를 독정하고싶은거예요

  • 10. ...
    '17.3.23 8:28 AM (211.58.xxx.167)

    곧 바뀔거에요. 중1딸도 무릎에 앉거나 둥가둥가해달라고하고 그래요.

  • 11. ㅍㅎ
    '17.3.23 8:58 AM (223.62.xxx.58)

    너무 잘해줘서 그래요
    딸들이 좀 그래요
    아들 낳으세요
    잘떨어집니다 ㅋㅋ

  • 12. 그래도 딸이네요
    '17.3.23 9:36 A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전 심지어 아들이에요 ㅜ ㅜ
    모든건 무조건 엄마랑..

    반전은 9살이라는..ㅜ ㅜ
    학원도 안가고 엄마랑 해요 ㅜ ㅜ 겨우 피아노만 주3회 보내요.
    전 7살까지 워킹맘이다 학교가면서 전업된건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가..주변 보면 워킹맘이라도 안그런 케이스 많더라구요. 애가 원래 그런거 같아요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342 인생은 운이 크게 작용하는게 22 ㅇㅇ 2017/04/09 6,398
671341 어제 그것 주위분들 얼마나 아시던가요? 5 샬랄라 2017/04/09 777
671340 국민의당 건들지 마세요. 17 ... 2017/04/09 1,154
671339 국민의당 선거인단 불법 동원 인정…"개인적 공명심&qu.. 25 ㅇㅇ 2017/04/09 964
671338 초2 캐나다3개월다녀오면?? 10 ... 2017/04/09 1,573
671337 향후 10년은 진보, 보수 빅딜해야. 1 .. 2017/04/09 397
671336 안철수 지하철 행보 연출 22 .. 2017/04/09 1,608
671335 안철수는 야당의 탈을쓴 여당이었네요 40 가만보니 2017/04/09 1,247
671334 초 4딸이 아래가 가렵다는데..어느병원에 가야할지.. 9 궁금 2017/04/09 1,445
671333 文, 10일 박원순 서울시장 만나... '통합 행보' 박차 10 적폐청산 2017/04/09 840
671332 ↓↓↓알바글↓↓↓ 안철수 의혹에 관한 언론의 팩트체크 12 대응3팀 2017/04/09 560
671331 윤식당 보고 삼시 라면만 먹어요 4 옴마나 2017/04/09 4,107
671330 서울대 폴랩 대선 언론 보도 지수.jpg 10 편파 매우 .. 2017/04/09 781
671329 안철수 의혹에 관한 언론의 팩트체크.. 24 비행소년 2017/04/09 849
671328 코치, 롱샴 요즘 잘 안 드나요? 12 뒷북녀 2017/04/09 4,850
671327 나도 골수 야당지지자. 21 당신들만 야.. 2017/04/09 855
671326 어머나...월계수 양복점 어머니 별세 1 hum 2017/04/09 1,271
671325 국민만 섬기는 안철수!!" 이젠 안철수 외계인도 나올 .. 12 예원맘 2017/04/09 679
671324 일주일에 40시간, 하루에 8시간 근무하는 것도 힘들어요. 9 도대체 2017/04/09 1,615
671323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자, 안철수 캠프 합류 논란 34 샬랄라 2017/04/09 1,497
671322 형제들의 다툼 어찌해야 하나요? 3 .. 2017/04/09 1,396
671321 문재인은 관훈토론회에라도 나와라 33 그냥 2017/04/09 846
671320 국민의당은 불법 차떼기 경선 진상을 밝혀야 14 문재인 후보.. 2017/04/09 436
671319 고등2 여학생이면 키는 거의 다 큰거죠? 6 2017/04/09 1,616
671318 탈렌트 김영애님 별세하셨네요. 19 명복 2017/04/09 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