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세 아이가 유치원에 안가고 싶어하면 안보내도 되나요...??

,, 조회수 : 6,217
작성일 : 2017-03-22 09:10:51

12월생 6세 아이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3월에 유치원으로 옮겼구요.

입학하고 안가고 싶다는 말은 없이 잘 다녔어요.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적응 잘하나 싶었구요.

여느때처럼 토요일은 언제와..?라는 말을 자주 묻곤했지만..

그건 어린이집 다녔을때도 있었던 일이라..


오늘 아침 잠에서 깨 눈을 뜨자마자 우네요.

유치원에 가기 싫대요.

친구들이랑 놀면서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아이가 조금 욕심을 부리는 편이어서..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벌어진 트러블이 있었나봐요.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같이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다가가 툭툭 치기도 하고

장난감을 뺏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해서 어제 이야기를 해줬다고 합니다.

(말은 이야기라고 하지만 아마도 단호한 어조로 혼내셨겠죠..)

아이는 그런 이야기는 전혀 안하지만..아마 그런 스트레스 인것 같은데.


여기서 질문은.

이런일이 벌어져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고 가기 싫다고 주룩주룩 서럽게 울면

하루쯤은 안보내도 되는건가요?

5세 어린이집때는 이럴때면 고민없이 그냥 안보냈어요.

그런데 유치원은 또 다른 느낌이라.

하루쯤 안보내다가는 이게 습관이 될 것 같아 겁도 나구요.

일단 오늘은 안가기로 했어요.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구요.

다음번엔 속상한 일이 있거나 해도 가야한다구요.

약속한거니 번복하진 않겠지만...아..뭔가 참 심란하네요.

좀 쿨한 엄마이고 싶은데.

아이는 안간다는 생각에 지금 그냥 행복모드,,편안한 모드입니다.


6세인데...이래도 되는건지...외동에 초보엄마...헷갈리네요...ㅠㅠ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7.3.22 9:15 AM (77.99.xxx.126)

    그냥 상식적으로요. 앞으로 평생 학교 다녀야 하고 직장 다녀야 하는데
    유치원 그거 안갔다고 세상 무너지지 않잖아요
    아이가 울면서 속상한 일 있어서 안간다는데 꾸역꾸역 보낼 필요 있을까요
    습관되는건 둘째 문제죠.
    분명 가기 싫은 이유가 있는건데 습관 될까봐 안보낸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 문제를 간과하시는게요.
    학교에서도 그래요
    싫다고 안가는 이유가 분명 있거든요
    왕따, 은따 혹은 여러가지 이유요.
    근데 그것도 못 버티냐고 학교는 무조건 가야 한다
    이런식으로 아이를 압박하니까 애들이 못견디고 극단적인 생각하는거예요
    유치원 얘기에서 너무 오바해서 죄송한데요
    가기 싫다면 그냥 보내지 마세요
    유치원 안다닌다고 인생 잘못 되는거 아니라는거 본인도 잘 아시잖아요.
    이제 태어나서 세상 산지 10년도 안된 아기예요 아기.

  • 2. 유치원
    '17.3.22 9:17 AM (110.47.xxx.46)

    6살 유치원은 안 가도 되요.

    그런데 아이들과 놀때 욕심 부리고 장난감 뺏고 돌아다니는건 어리다고 봐줄일은 아니에요. 그건 꼭 고쳐주세요.
    사실 6살에 그런 행동 많이 혼나야 할 일이죠.

  • 3.
    '17.3.22 9:18 AM (125.184.xxx.64)

    일단은 다독여서 보내보세요.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나본데..나중엔 친구들 좋아서 가지마라해도 갈거에요.
    그보다 남한테 양보하고 같이 어울려 놀아야 한다고 가르치세요.
    저희 애 보니까.. 반에서 욕심많고 가만히 있는 애들 괴롭히는 애는..다들 그 애 피해다녀서...결국 왕따 아닌 왕따가 돼요.

  • 4. 윗님
    '17.3.22 9:19 AM (125.187.xxx.204)

    말씀대로 그런 문제도 저는 너무 고민이네요.
    욕심부리는 부분..어떻게 훈육해야할지..막막해요.ㅠㅠ
    놀이터에서 놀거나 이럴때 제 눈에 보이면 단호하게 혼내는데
    그냥 혼내고 막는것만으로는 제대로 고쳐지는것 같지 않아서요...
    어렵네요..ㅜㅜ

  • 5. ...
    '17.3.22 9:24 AM (58.122.xxx.53)

    방과후에 선생님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어떤식으로 혼났는지,
    앞으로 아이 훈육은 어떤식으로 할건지 등
    직접 상담하시고 방법을 찾으세요.

    유치원 그까짓거 안 다니면 그만이기는 한데,
    또래문제는 해결해 주셔야 할것 같아요.

  • 6.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에요.
    '17.3.22 9:30 AM (175.208.xxx.64)

    울손주도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을때 저도 당황한적이 있었는데요.
    아이 마음은 이해하는선에서 집에서 놀게했네요.
    대신 tv나 컴퓨터(핸드폰) 못보고 할수있는건
    책보기, 장난감 가지고 놀기, 할머니에게 놀아달라 떼쓰지 않기,
    약속하고 하루를 심심하게 내버려뒀는데요.
    다음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잘다녔습니다.

  • 7. 아이 버릇
    '17.3.22 9:35 AM (110.47.xxx.46)

    유치원은 아예 안 보내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애들에게 그런 행동하는건 꼭 교정이 필요해요.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훈육 하셨는데도 그러나요?
    혹 엉덩이 무거운 어머니과는 아니셨나요??

    사실 우리 아이가 조금 욕심이 많아서 ...이건 너무 원글님 아이 입장에서 하는 말이라 ㅜㅜ 당하는쪽은 정말 화나요.
    그래도 5,6살까지가 마지노선이지 학교 들어가서도 그러면 그냥 폭력아동 문제아 되는거지 이해 못받아요.

    꼭 교정해주세요

  • 8. 으윽
    '17.3.22 10:33 A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욕심 많은 아이는 아니지만
    엄마 노력부족이라는 뉘앙스로 교정해주라는 글 보면 좀 그래요 ㅎ

    솔직히 그게 쉽게 교정이 되던가요?

    전 당하는 입장이지만 당하는 입장이 솔직히 더 마음 편합니다.
    (물론 우리애가 기가 약한 스타일이 아니라 제가 좋게좋게 볼 수 있을 순 있음)

    우리애는 집에서 뛰는데 정말 온갖 훈육을 해도 안 고쳐져요. 심지어 전 때리기까지 했는데도 소용없어요.

    이런글에 엄마가 마치 방치하는 듯 원망하는 댓글들 보면 뭔가 감정이입이 되고 그러네요... 제일 괴로운건 원글님일텐데

  • 9. ...
    '17.3.22 3:07 PM (222.232.xxx.179)

    유치원 안가도 괜찮구요
    아이는 잡아주셔야겠어요
    친구들 괴롭히는것은 정말 안좋은데
    훈육 한다고 하는 엄마들 보면
    그 훈육의 정도가 느슨한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선생님께 아뜨거 정도로 훈육받고 온거잖아요
    엄마는 집에서 안돼~~정도로 하심 원에가서 또 그래요
    반복되면 다른아이들 엄마들이 님아이랑 놀지 않게 해달라는 경우까지 갈 수도 있어요
    원에는 보내지마시고
    친구들과의 트러블은 엄마도
    아뜨거!! 정도로 확실히 잡아주세요
    반복되면 님아이가 더욱 피해봐요
    저도 12월생아이 키우는데
    6세면 12월생이어도 다~ 압니다..

  • 10. 샤베
    '17.3.23 10:54 PM (202.136.xxx.15)

    6살이면 엄마가 고쳐주셔야 해요. 왕따 당하기 쉬워요. 애들이 이제 머리커서 그런 친구 싫어하거든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854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요, 금 or 현금 뭐가 더 좋으셨어요? 6 고민 2017/03/24 1,564
665853 음식 인심 후한 사람의 인성은 어떤가요? 15 아리송 2017/03/24 3,495
665852 박정희 사법살인 인혁당 배상금 50억 다시 국가 국고 환수 7 ... 2017/03/24 1,724
665851 세월호 참사일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51 봄날 2017/03/24 3,028
665850 배우자보는눈 높으신분들은 어떤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3/24 1,917
665849 괜찮은 어른은 어떤사람일까요 3 절제 2017/03/24 1,015
665848 마담 보바리, 이게 왜 고전이죠? (2) 9 ㅇㅇ 2017/03/24 2,563
665847 뉴스타파ㅡ대선후보14명 전과 살펴보니... 7 고딩맘 2017/03/24 976
665846 생리대가 너무 비싸요.. 24 82쿡쿡 2017/03/24 3,332
665845 예비시댁에 처음 인사갈때.... 26 ... 2017/03/24 4,943
665844 헐~ 궁금한Y이야기 인혁당사건 뭔가요?!! 41 어처구니없네.. 2017/03/24 4,836
665843 궁금한 이야기 인혁당 화가ㅜ나네요 2 박정희타도 2017/03/24 926
665842 틸러슨, "오바마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 전략적인내 2017/03/24 475
665841 카페인 없는 커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곳 있을까요 7 여여 2017/03/24 1,030
665840 미니말티즈요... 5 반려견 2017/03/24 1,194
665839 기억해봅니다 82모금으로 잘한것중 하나의 기억 45 유지니맘 2017/03/24 2,213
665838 집밥 백선생3에 나오는 만능간장 해보신분 있나요? 6 마토 2017/03/24 2,808
665837 전세 복비 여쭙니다... 6 ... 2017/03/24 1,657
665836 워터픽 팁 얼마마다 한번씩 갈아주면되나요? 2 ㅇㅇ 2017/03/24 2,226
665835 care for하고 care about하고 차이점이 5 영어 2017/03/24 1,852
665834 세월호 새로운 단서라고... 1 이유 2017/03/24 2,367
665833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는 박근혜의 말.. 2 .... 2017/03/24 1,757
665832 안희정 "우리가 뭘 더 잘할지에 집중"…캠프에.. 2 다행이네요 2017/03/24 1,123
665831 학종)김진태 대입 수시전형 폐지;… 31 ... 2017/03/24 3,260
665830 아기가 신발장이 넘어지며 확 부딪혔어요 ㅠ 14 Hllm 2017/03/24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