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몹쓸 체력

하나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7-03-21 22:58:57
워킹은 아니구요
오전엔 애들 아침먹여보내고 저의 시간을 보내는데
나름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빠요.
집에있으면 우울해지고 나가다녀야 기분이
처지지않아요.
원래 체력이 안좋긴한데 요즘들어 더 바닥..
특히 오후 5~6시쯤되면 눈이 막 감기고 환자처럼
빌빌대요..요즘 잠은 6시간쯤으로 늘렸는데도요.

대체 왜이러나..스스로도납득이안되서
오전에 외출하는게 힘에부쳐 오후에 미치도록
힘든가싶어(그래도 2시엔집에옵니다)
오늘은 간만에 집에있어봤어요.
기분이 역시나 우울해지고..잠을자보자..1시간잤어요
잠을 보충하면 이따가 힘이 좀나겠지..
그래도 몸이 처지고..아이가 집에와서 나가놀고싶어하는데
같이 나가 놀아줄 체력이안돼요.

대체 왜이러는지..왜이리 몸이 거지같은지.
무슨병이라도있나? 이런 비실비실한 엄마를 둔 애들에게
미안해요. 내몸이 힘들면 귀찮고 짜증이 나버리거든요.
애들에게 막 해줘야하는데 못해주는게 너무 많아요.
애들도 비실비실해서 비활동적인 엄마를 닮을까
교육적으로도 걱정이구요..

이제 43인데...벌써 이래요?
40대라서 이런건지..작년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할 바가못되네요..
누굴만나면 힘들다 얘기만하게되고.
일은 하고싶은데 이런체력으로 무슨 남의돈을
먹을수있을까싶고.
안그래도 타고난 소음인에 뼈 가늘고 희여멀건한
빈약한 체질이라 더 그렇겠죠
타고나길 활동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같은 체질,체력같은 인간형도 노력하면
몸이 좋아질수있을까요..
아님 체질자체가 한계가있을까요...




IP : 175.210.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0
    '17.3.21 11:01 PM (116.33.xxx.68)

    하루하루 1년2년 체력이 떨어져요
    전47인데 작년까진 피곤하지않으면 낮잠안잤거든요
    요즘4시정도되면 정신못차리게 잠이오고 빨려들어갈것같아요 무슨증상인지 모르겠어요

  • 2. 3월
    '17.3.21 11:04 PM (58.233.xxx.21)

    저도 그래요. 저는 30대 중반인데도... 식단조절하고 운동 열심히 해도 체력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아요. 정말 체질 탓 하고 포기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 3.
    '17.3.21 11:10 PM (125.185.xxx.178)

    단백질 늘린다고 닭가슴살 먹고
    야채스틱해서 먹어줍니다.
    봄이라 낮잠도 쬐금 자고요.

  • 4. ...
    '17.3.21 11:16 PM (58.234.xxx.31) - 삭제된댓글

    단백질 부족 증상 검색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529 수구언론과 알바들이 문재인만 까니까. 15 이윤정 2017/03/21 656
664528 최순실, 또 '변호인 외 접견 금지'..벌써 5번째 ..... 2017/03/21 745
664527 흉부CT 찍으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필요 없나요? 6 June 2017/03/21 2,488
664526 너무 궁금해서요.어르신 누명내용이 뭔가요? 2 피고인내용중.. 2017/03/21 1,230
664525 우리나라는 종교인이 많은데 왜 이리 각박할까 생각해 봤어요. 9 아이사완 2017/03/21 851
664524 1억이 전 재산인 미혼인데 서울에 대출 끼고 오피스텔 살수 있울.. 3 1억 2017/03/21 2,609
664523 초3 친구가.제.아들 어깨를 깨물었어요-학교폭력에 관해 4 초등 2017/03/21 1,545
664522 임신했을때 배가 작고 살 안찌는 것도 체질인가요? 17 .... 2017/03/21 3,948
664521 입덧 진짜 지옥이네요ㅠ 17 2017/03/21 3,821
664520 밑의 SBS대박글 전형적인 낚시글이네요. 11 ㅇㅇ 2017/03/21 637
664519 중3 역사 공부 어떻게 하면 될까요. 6 . 2017/03/21 1,152
664518 검찰내부에선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는데요 7 ㅇㅇ 2017/03/21 1,793
664517 아..이 몹쓸 체력 4 하나 2017/03/21 1,019
664516 부부동반모임 너무 싫은 분 5 계세요? 2017/03/21 2,729
664515 40대 후반..얼굴이 정말 남자 같아지네요 ㅜㅜ 24 네모의꿈 2017/03/21 8,630
664514 색깔 촌스런 샷시 페인트칠이 나은가요 아니면 필름이 나은가요? 4 ... 2017/03/21 3,904
664513 집에서 만두 했는데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39 위대한주부 2017/03/21 5,591
664512 정신지체장애인 학생이 괴롭힘을 당한다고 해요ㅠ 7 소심녀 2017/03/21 990
664511 고딩맘..실감나네요 ㅠㅠ 8 pp 2017/03/21 3,286
664510 너무 추워요 5 ㅁㅅ 2017/03/21 1,933
664509 50대 남성들, '박근혜 파면'보다 '홍상수-김민희'사랑에 관심.. 1 ㅋㅋㅋ 2017/03/21 1,554
664508 기분 좋은 소식 1 아름다운사람.. 2017/03/21 903
664507 서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호텔이요. 7 *^^* 2017/03/21 2,289
664506 일산 사시는분들~캠핑어디로 가세요? 3 캠핑좋아 2017/03/21 762
664505 남편감으로 저연봉 붙박이근무 vs 고연봉 순환근무 어떤게 나으세.. 2 고민곰 2017/03/2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