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서 계속 한숨만 푹푹 쉬는 남편

..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7-03-17 22:09:45
요즘 남성갱년긴지...40대후반이에요
집에만 오면 말수도 없고 혼자 티비 보면서 한숨만 푹푹 쉬네요.
옆에서 듣고있자니 너무 듣기싫고 짜증나요.
자기기분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같아요.
무슨일있는지.. 걱정되는일있는지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그냥 사는게 재미없고 짜증난다고합니다.
저도 조심스레 눈치보면서 살얼음판걷는 기분이에요.
옆에서 그런 분위기를 겪는 가족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것같아요.
너무 심한것같아서 한마디라면 버럭합니다.
그냥 냅두라고...
물론 이유없이 맘이 우울할수도 있지만.. 집안분위기까지 이렇게 만드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요. 어른스럽지못하고 아이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 아내로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23.39.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7 10:12 PM (216.40.xxx.246)

    직장에서 무슨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 2.
    '17.3.17 10:23 PM (59.11.xxx.51)

    이럴때 위로가되어주고 힘주는게 부부입니다~~~술도 한잔같이 하시고~~~고민도 들어주고

  • 3. ..
    '17.3.17 10:30 PM (223.39.xxx.216)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물어도보고 옆에서 말걸어도 만사 귀찮답니다대답도 안해요. 말걸기가 무서워요.
    그냥 자꾸 혼자 냅두래요. 요즘 분위기봐선 처자식이 다 자기에겐 귀찮은존재로 보이는듯해요.ㅠㅠ

  • 4. ..
    '17.3.17 10:32 PM (223.39.xxx.216)

    조심스럽게 물어도보고 옆에서 말걸어도 만사 귀찮답니다대답도 안해요. 말걸기가 무서워요.
    그냥 자꾸 혼자 냅두래요. 그러곤 계속 크게 한숨 푹푹쉬고있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분위기봐선 처자식이 다 자기에겐 귀찮은존재로 보이는듯해요.ㅠㅠ

  • 5. ㅇㅅㅇ
    '17.3.18 12:03 AM (125.178.xxx.212)

    혹시... 주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257 친구를 시켜 다른 아이를 때리게 하는 아이 2 아이걱정 2017/03/23 906
665256 어머니가 박그네 얼굴 보고 하시는 말씀에 빵 터졌음 10 richwo.. 2017/03/23 6,209
665255 조리원에서 자꾸 분유 보충해 주는데요 7 ㅇㅇ 2017/03/23 1,622
665254 삼겹살 400g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16 옛생각 2017/03/23 5,276
665253 인터넷 1TB 면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1 인터넷 용량.. 2017/03/23 694
665252 새댁인데 어르신들 좋아하는 음식 ........ 33 집들이 2017/03/23 5,411
665251 가죽자켓이 너무 입고 싶은데요.. 17 가죽자켓 2017/03/23 4,807
665250 4월 소녀상 1일 신청자분들께 알립니다 1 ciel 2017/03/23 421
665249 변비에 어떤 아마씨를 구입해야 할까요? 6 .. 2017/03/23 1,079
665248 대학보내신 부모님들 한국사 질문입니다.그리고 교재추천바랍니다. 4 고1맘 2017/03/23 1,080
665247 3월25일(토) 촛불집회 전국일정 7 후쿠시마의 .. 2017/03/23 842
665246 음악 교사 임용고시에 대학원학벌이 영향 미치나요 14 2017/03/23 3,820
665245 애기들이 제 음식에만 유독 입이 짧은데 21 애기옴마 2017/03/23 2,192
665244 단골이 되어서 점원이 알아보면 그때부터 가기가 싫어져요 62 .... 2017/03/23 19,671
665243 남편이 저를 여자로 안보고 애엄마로만 봐요 20 ㅜㅜ 2017/03/23 8,242
665242 세월호 인양 SNS 반응 입니다 1 ... 2017/03/23 1,616
665241 문제인 지지. 박근혜 기사. 13 뉴스 2017/03/23 1,293
665240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 너무 싫어요. 6 2017/03/23 1,531
665239 저기..나이 먹을수록 여자들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나요? 9 ,,, 2017/03/23 4,754
665238 자기가 먹어본 음식중 정말 맛있어서 그요리만든사람의 이름까지 알.. 4 아이린뚱둥 2017/03/23 1,474
665237 박영선 21 .. 2017/03/23 3,959
665236 한부모가정 혜택 받고계신분만... 11 .. 2017/03/23 3,553
665235 대선주자 6인의 '특별한' 재산 변동 6 고딩맘 2017/03/23 862
665234 외신들 '세월호 너무 늦은 인양' 꼬집어 3 나쁜정부 2017/03/23 865
665233 삼십대 초반녀..먹보예요.. 2 안녕하세요... 2017/03/23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