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반이 달라져 힘들어하는 남자아이..

워킹맘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7-03-16 23:39:05
7세가 되면서 학군별로 반이 달라졌어요..
저희아이는 친한친구들이랑 다 떨어져서 의기소침해 있구요..








그 엄마는 직장을 안가시고 동네에 같이 다니는 엄마들과 애들이 있는거 같아요. 그 엄마들한테 우리애를 장난감 가지고 유치원 가는 친구로 험담할까싶은 노파심이 드네요..
저한테도 찬바람이 불고요.. 별로 마주친일도 없고 오늘 거의 처음으로 인사했는데 그렇더라구요.
엄마들 커뮤니티로 아이들 관계가 형성되는거 같은데..
가뜩이나 해가 바뀌고 반이 달라져 친한친구와 헤어져 우울해 해는데 전 직장 다니니까 아는 엄마도 몇없고 우리 애는 친구도 만날 기회가 없는 거 같아서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어요..
작년친구들 주말에 만나 놀며 그리움을 해소하는데 이제 같은 학교 가는 지금 반 친구들과 친해졌으면 좋겠거든요.. 근데 이미 엄마들 커뮤니티로 끼리끼리 아이들도 친하더라구요.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ㅠㅠ

중간에 상황 설명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볼 수도 있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1.143.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6 11:47 PM (125.180.xxx.185)

    저는 친구는 아이가 사귀는거라고 생각하고 엄마들끼리 몰려다니는거 안 좋아해서 친구 만들어주고 이런거 안해요.
    이번에 이사로 인해 유치원을 옮기게 되서 낯설어 하니 짠한 마음은 있는데 친구 사귀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금방 또 친해지더라구요.

  • 2. 진짜
    '17.3.16 11:52 PM (110.70.xxx.245)

    애들은 급속도로 친해져요.

  • 3. 원글
    '17.3.16 11:56 PM (121.143.xxx.199)

    작년에 같은반이었는데 안친한 상태로 올라온 거거든요
    성향이 좀 다른거 같기도하고..
    우리애가 진짜 처음보는 애들이랑도 잘 지내는데..
    같이 올라온 친구들은 안놀아준다는 말을 종종하더라구요
    엄청 까불까불한데 또 엄청 심약해서..
    걱정이에요...
    그래도 댓글 보니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4. 노는 방법 알게 해 주세요
    '17.3.17 11:42 PM (218.48.xxx.197)

    원론적인거 말고
    같은반아이들이 뭘 하고 노는지 알아내서
    그 놀이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남자아이들은 누구랑!보다는 무엇을!하고 노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놀이방법을 모르면 안끼워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641 홍발정 현수막 꼴보기 싫어서 신고 할려는데 9 ... 2017/05/23 911
690640 역시 삼성이네요. 국정교과서 사업에 발벗고 지원 밝혀져... 4 .... 2017/05/23 1,853
690639 방금 재난문자 받으셨어요? 12 . . . 2017/05/23 6,218
690638 대전 방사성폐기물 경주방폐장 이송 속도 ........ 2017/05/23 598
690637 남친 인스타 보면서 제가 과민반응일까요? 3 뭘까 2017/05/23 2,682
690636 자사고 외고 보다 과고 영재고를 없애야하는거 아닌가요 32 고1학부모 2017/05/23 5,430
690635 3인용 밥솥. 로봇 청소기 질문 있어요. 6 여름 2017/05/23 1,279
690634 햇볕 알러지로 넘 가려워요 5 블루커피 2017/05/23 1,458
690633 린넨커튼 써보신분? 7 merci1.. 2017/05/23 1,504
690632 4대강 예산집행 민주당지자체장이 전부 한걸 모르는 바보들 21 무식하면용감.. 2017/05/23 2,507
690631 안철수 이불킥.JPG 20 ㅇㅇ 2017/05/23 5,173
690630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일본, 강경화 등장.. 5 샬랄라 2017/05/23 1,538
690629 아이들 장난감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9 ㅇㅇ 2017/05/23 1,373
690628 쥐새끼와 전쟁이 시작됐어요 31 막말 2017/05/23 5,903
690627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 왜 ? 15 lush 2017/05/23 1,641
690626 사랑이 포기가 안돼요.. 9 ddd 2017/05/23 3,159
690625 대학은 들어가기 쉽게 졸업 어렵게 22 ㄱ쇼 2017/05/23 2,144
690624 곧 유토피아가 온다는 식의 글은 안 봤으면 좋겠어요 21 제발 2017/05/23 1,267
690623 내일 박근혜 재판 생중계해주는 곳 있나요?? 4 사필귀정 2017/05/23 1,841
690622 오늘 고터 ㅇㅂ에서 있었던 맘상했던 일. 3 팥빙수떡 2017/05/23 3,060
690621 학종은 불투명한 전형이 아니었음.... 6 결국.. 2017/05/23 1,573
690620 과외 중개업체에서 상담왔는데 3 과외구함 2017/05/23 1,235
690619 문대통령 마약방석 강아지 입양됐네요~ 4 ㅇㅇ 2017/05/23 2,802
690618 당췌 대통령은 어디서 뭘하는 거야!!! 6 비교 2017/05/23 2,220
690617 오마이 미친거 아닌가요? 33 ㄴㄴㄴ 2017/05/23 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