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남학생을 둔 엄마인데요
국어성적을 보니 한숨이 나네요
지난주 주말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모의 성적 이야기가 나오니 대학 보낸 친구가 고3이 되면 등급이 떨어지고
수능 보면 한두등급이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ㅠㅠ
재수생이랑 반수생이 들어와서 6월부터 등급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학년이 올라갈때 등급이 떨어진다는건 진짜 그런가요?
수학은 문이과로 나눠질때 그럴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물론 아이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 소리를 들으니 걱정이 앞서네요
보통은 한등급 떨어진다고 ...오늘 학교에서 얘기하대요
재수생때문에, 수능엔 긴장해서 그렇겠죠
그렇더군요.
안정적으로 등급 나와서 자신있게 원서 썼다 최저 못 맞추는 경우도 흔하다시피 하고요.
저 아는 아이는 원어민 수준에다 한국에서 중고등을 다녀 한국식 시험영어에도 강해 늘 1등급 아주 안정적으로 나왔는데, 세상에 수능에서 3등급 간신히 받았대요. ㅜㅜ
결국 최저 못 맞춰 원서 쓸 때 안정권이라던 대학들보다 두어 단계 아래 대학 다녀요.
본인이 재수는 싫다 해서요.
완전!
고2까지 연고한서 이하 꿈에도 몰랐어요.
근데 현실은...
수시에서 학종을 공략 하는거죠 학종은 수능최저 없는 전형도 많아서 ..정시로 가는 애들이 불쌍할 정도예요.
영어는 한개 이상을 틀려본 적이 없고
수학도 마찬가지였으나 수능때 둘다 2등급.
예체능이라 정시 봤는데 원서 쓰면서 울었어요.
네 안떨어지면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