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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싶은건 만들지말고 그냥 하나 사먹어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7-03-14 15:34:54

타코가 전부터 먹고싶었는데..
쪼끔 포장해오는데 2만원 쓰려니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넉넉히 먹을겸 장을 봐서 직접 해먹었어요

장바구니 물가 아시죠?
양파도 비싸고 고기도 비싸고 아보카도도 하나에 2900원 하고요
사워크림도 살라니 왜이렇게 없는지 마트 세군데 돌았네요.

뭐 그래도 재료 넉넉하니 물가비싸도 여러번 해먹으면 사먹는거보다 싸게 먹히긴하다는 생각으로..



근데 맛 정말 앵간히도 없네요.
타코씨즈닝까지 사서 고기볶고 했는데도 영 ~~
쌩목 올라와~~~~

다신 안해먹을 듯
남은 재료는 어케 다른요리로 먹는다치고..
사워크림은 냉동해도 되나요? 날짜가 얼마 안남았네요.

이럴려고 몇만원썼나 자괴감이 드네요.


IP : 223.6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3.14 3:36 PM (125.178.xxx.106)

    사먹는게 제일 맛있지요 ㅎㅎ

  • 2.
    '17.3.14 3:42 PM (211.114.xxx.77)

    ㅋㅋㅋ. 그런 요리가 있죠. 그 요리는 앞으로는 사드시는걸로...
    저는 개인적으로 낙지볶음. 추어탕. 육계장. 곰탕 등등 안만들어 먹고 사먹는거 정해져 있어요.
    아참. 부대찌개도.

  • 3. ㅋㅋㅋ
    '17.3.14 3:54 PM (182.225.xxx.22)

    그 느낌 저도 알아요
    몇번 느낀후에 그다음부터는 그냥 비싸도 그냥 사서 먹어요.
    전 아구찜 해봤는데,
    수산시장가서 아구 사와서 집에서 쌀뜨물에 한번 데치고,
    유명하다는 레시피로 했는데
    결론은 먹다가 신경질이 나더라구요.
    아주 맛있지도 않고,
    돈은 돈대로, 노력은 노력대로, 맛은 맛대로...뭔말인지 아시죠...

  • 4. dlfjs
    '17.3.14 3:55 PM (114.204.xxx.212)

    가족 안먹으면 아까워서 내가 다 먹음 ㅜㅜ
    떡 요리,제빵 이제 안해요 살만 찜

  • 5. .....
    '17.3.14 4:27 PM (211.243.xxx.165)

    샌드위치 사먹으면 비싸도 8천원안쪽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해먹으려고 재료 사왔는데 3~4만원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거기에 만들고 치우는 데 드는 시간들.... 그렇다고 몇날며칠 샌드위치만 먹을 건 아닌데.....
    저도 그래서 그냥 사먹어요....ㅋㅋㅋ

  • 6. ㅎㅎㅎ
    '17.3.14 4:59 PM (180.224.xxx.157)

    맞아요, 그런 경험 다들 있을듯요^^;
    샌드위치도 그렇고,
    김밥도...

    저는 예전에 딸애가 이삭토스트 한번 먹어보더니
    빵 사이에 바르는 소스(?)가 넘 맛나다고 해서
    야심차게 각종 과일과 꿀들 사가지고 만들었는데요...
    페트병으로 2개분량...ㅜㅜ
    근데 맛도 비슷하지도 않아서
    한번 시식겸 먹고는 죄다 버렸다는.

  • 7. ..
    '17.3.14 5:50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 맛 정말 앵간히도 없네요.
    여기서 원글님의 깊은 빡침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뿜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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