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 안온 친구

drf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17-03-14 12:22:37
결혼 전후로 인간관계 갈린다더니..
자기 결혼땐 지방이라 ktx타고 비행기 타고 갔고 부케받을 친구 없어서 부케까지 받았는데 제 결혼땐 전날 애들 친구엄마들이랑 1박2일 놀러가야 해서
못올지도 모른다며;; 너무 섭섭해 말아달라네요 하...
물론 안왔구요. 축의금 준단 소리도 없구요. 못가서 미안하단 소리도 없네요!!!
설마 못오겠어. 했는데 진짜 일언반구도 없이 안온거 보고 인간이 어쩜 저러냐 싶네요;;;
IP : 216.218.xxx.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4 12:26 PM (223.62.xxx.126)

    자기 결혼식땐 결혼식 참석이 제일 중요하고 안오면 섭섭하고 애기 출산때엔 결혼식은 안오면 덜 섭섭한데 출산 안챙기면 섭섭하고 돌땐 출산은 못 챙겨도 돌은 챙기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못 올 수는 있는데 자기 챙겨준 친구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기적이에요.

  • 2. 살다보니
    '17.3.14 12:28 PM (121.140.xxx.187) - 삭제된댓글

    본인 결혼식, 아기 돌은 엄청 챙기면서 나중에 결혼하는 친구는
    아이 때문에, 시댁 때문에 등등 핑게로 안 옵니다.

    시댁이고 친정의 조카들 학교 들어갈때 세뱃돈 두둑히 줬는데,
    우리 아이 학교 갈때는 모른척 합니다.

    친구 부모님 장례식때, 참석하고 같이 울고불고 했는데,
    몇십년 뒤의 내 부모님 장례식때는 몰라라 합니다.

    이런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런 친구는 아웃입니다.

  • 3. 수연
    '17.3.14 12:28 PM (116.39.xxx.111)

    저도 그런친구 있었어요...아기돌까지 챙겨 갔더니..
    2달에 한번있는계모임이라 못온대요...ㅋㅋ
    바로 끊었어요...계속 전화와도 안받고 친구통해 구구절절 변명에 보고싶다까지해도 연락안받았죠..
    남들은 매정하다해도 저는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아요..
    못오는 이유가 친구들과 놀러가는 일이라..확 끊으세요..

  • 4. ㅁㅁ
    '17.3.14 12:29 PM (175.115.xxx.149)

    헐.. 섭섭해하지말란소리가 더 웃기네요.. ㅁㅊㄴ... 친구도 아니예요. 축의금은 꼭꼭 받아내세요

  • 5. ..
    '17.3.14 12:32 PM (221.146.xxx.73)

    결혼식도 그렇고 애도 늦게 낳으면 손해더군요 친구 출산하고 혼자 병원에 있어서 남편 올때까지 있어줬고 집에도 뭐 사들고 갔는데 저는 애 5살 됬을때 처음 찾아왔어요

  • 6. .......
    '17.3.14 12:32 PM (210.183.xxx.109)

    축의금 안보내건 인간이하

  • 7. ..
    '17.3.14 12:33 PM (110.70.xxx.96)

    그런 친구는 이제 아웃하면 됩니다
    저는 제 결혼식때 안 온 동창.. 둘째 임신한 상태로 4살 딸래미 데리고 10만원 축의금 내고 참석했는데.. 결혼 끝나고 연락도 없고 둘째 낳고도 잘 낳았냐는 연락도 없고 한 참 후에 우리집 인테리어 구경온다고 남편이랑 같이 방문한다고 하길래 오지 말라고 하고 차단했습니다
    가끔씩 연락 오는데.. 무시합니다 저는

  • 8.
    '17.3.14 12:33 PM (125.140.xxx.1)

    자게 결혼식안온 친구 사례상 지존이네요

    와 나쁜년~ 진짜 비행기까지 타고 가서
    부케 받아준 저런 경우라면 부모 상 이나
    본인 출산 아닌이상 그어떤 이유가 있나요?
    헐 ㅜ 원글님 기가막히시겠어요

    저라면
    메일이든 톡이든 그 친구한테

    지금 글 올린 얘기 그대로 합니다
    결혼 전후로 인간관계 갈린다 하더라
    연락하지말자...

    그 친구한테 님 서운한마음 꼭 알리시고
    뭐 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그냥 결별 통보 하심이~

  • 9. ...
    '17.3.14 12:40 PM (59.28.xxx.120)

    헐 완전 싸가지 없네요
    못간다고 너무 섭섭해하지 말라니
    당당하고 뻔뻔하기 그지없네요

  • 10. .....
    '17.3.14 12:40 PM (223.39.xxx.27)

    125.140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11. 저도
    '17.3.14 12:50 PM (115.137.xxx.76)

    결혼식하면서 인간관계정리 많이됐어요
    그리고 안온 친군 당연히?서로 연락안하다 연락끊겼구요
    당근 어떤이야기도 없이 안왔고 축의금도 없었어요.
    어차피 잘 안맞는 친구였어서 후련해요
    가끔추억이 생각나긴 하지만 그냥 추억은 추억일뿐
    아쉬울것도 없고 보고싶은마음도 안들어요
    언젠간 자기도 깨달을 날이 있겠죠

  • 12. 장미
    '17.3.14 12:53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경우없고 친구 소중함 모르는 소인배친구네요ᆞ
    정리 해버려요ᆞ못오더라도 부조는 해야지 ᆞ

  • 13. ..
    '17.3.14 12:57 PM (1.238.xxx.44)

    저도 그런친구 두명 있어요. 자기 애 핑계대며 부조도 없더이다 .. 근데 자기도 찔리는지 연락 못하더라구요

  • 14. 세상에
    '17.3.14 1:05 PM (211.203.xxx.83)

    완전 나쁜년이네요..그냥 아웃시키세요

  • 15. 제주변에
    '17.3.14 1:10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자기 웨딩프래너, 예물한곳, 예단준비한곳까지
    상세히 알려주면서, 거의 자기가 그친구
    웨딩플래너 정도로 정보를.(전화로 정보만)
    상세히 알려주길래,
    어려서 같은동네살더니 정말 생각해주는구나
    했는데
    결혼식을 안가더라구요. 그것도 당일에 신부화장받고있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못가겠단소리를 했답니다

    그얘기듣고 아... 친구가 걱정된게아니라
    자기가 어디서 예단예물했는지 자랑하는게
    목적이었구나 알겠더라구요

    속으로 이런미친년이 있나 싶었는데
    그때 끊지못하고 몇년더 만나다가
    별그지같은꼴 더보고 당하고 연끊었습니다

    그런년들은 자기가 뭘잘못했는지도 분간못하는
    덜떨어진애들 같아요

  • 16. ..
    '17.3.14 1:14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식 끝나고 계좌번호 문자보내세요

  • 17. 미미79
    '17.3.14 1:57 PM (110.10.xxx.106)

    결혼식 끝나고 계좌번호 문자보내세요2222222222
    완전 싸가지 없네요. 받을건 받고 인연 끊으세요!

  • 18. 도둑년 이지
    '17.3.14 2:13 PM (218.154.xxx.252)

    나라면 직접 전화해서 그친구결혼때 부조금이랑 차비랑 전부청구할겁니다
    그런걸 가만 두어요

  • 19. 어차피
    '17.3.14 2:35 PM (1.216.xxx.253)

    싸가지없는 인간.
    님도 같이 대하세요
    계좌번호 보내고
    나는 너한테 이러저러하게 해줬으니
    금액 이정도는 바란다
    라고 못박으세요
    그다음 쌩까기 ㅋ

  • 20. dlfjs
    '17.3.14 2:51 PM (114.204.xxx.212)

    축의금은 보내야죠
    그런 사람들은 차츰 정리하게 되대요

  • 21. ..
    '17.3.14 4:38 PM (175.193.xxx.126)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젤 먼저 연락한 친구(카톡으로)
    카톡확인도 했으면서 연락도 답도 조의금도 없더군요
    바로 끊었습니다
    좋은일보다 안좋은일 생ㄱᆢ

  • 22. ..
    '17.3.14 4:39 PM (175.193.xxx.126)

    안좋은일 생겼을때 쌩까는 친구도 끊게되더라구요

  • 23. 하이디
    '17.3.14 5:08 PM (211.209.xxx.123)

    그런 친구들은 아이들 키우면서 더 멀어져요. 여자도 의리가 있어야죠.
    친구관계 정리하세요...사람 노릇 못하는 친구네요, 적어도 축의금까진 보냈어야 하는데..ㅠㅠ

    제 친구들은 본인 개인 약속 다 캔슬하고 경조사에 참석해요.
    고마운 친구들인데.. 50이 넘어서까지 아이들 입학 까지 챙겨주고 잘 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89 이게 착각 할 수 있는 문제 인가요? 2017/03/15 294
662688 누가 나오냐보다, 완주할수있냐는거죠.. 한국당 2017/03/15 183
662687 뒤숭숭한 한국당… 급기야 ‘김황식 카드’까지 거론 4 웃긴당 2017/03/15 658
662686 현직)시각디자이너 계시나요? 4 재취업 2017/03/15 813
662685 미소야 창업어떤가요? 12 커피나무 2017/03/15 3,868
662684 방화문에 번호키 설치한 세입자 9 소방법위반 2017/03/15 3,226
662683 중딩 전교부회장이면 학급임원 못하나요? 15 궁금 2017/03/15 1,276
662682 여수여행 팁좀 주세요.^^ 12 여수여행 2017/03/15 3,314
662681 허리가 안좋은데 의자는어떤게 좋을까요?? 8 봄바람 2017/03/15 1,388
662680 마누카꿀은 어디에 좋은 식품인가요 4 -- 2017/03/15 2,623
662679 여행에서 필요한 영어 앱 부탁해요 2 여행 2017/03/15 375
662678 '정경유착 주역'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해도 너무해' 2 심플하게 2017/03/15 740
662677 5월첫주 연휴때 장가계 가족여행 6 반드시 투표.. 2017/03/15 1,665
662676 1년도 안돼 1.5kg 쪘어요 31 2017/03/15 3,773
662675 노동자근로환경이 열약한건 예를들어 화학기체많은곳에서 마스크도 안.. 아이린뚱둥 2017/03/15 277
662674 [왜냐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 / 강정민 2 후쿠시마의 .. 2017/03/15 332
662673 이쯤에서 다시 보는 김종필의 시사저널 인터뷰 1 처제 2017/03/15 784
662672 냉장고 정리용기 사용하는게 편한가요? 5 무인 2017/03/15 1,653
662671 야권연합정부 만들 거면 뭐하러 대선을 치루나요? ㅇㅇ 2017/03/15 211
662670 50대 은퇴후의 삶 13 ... 2017/03/15 7,620
662669 이해심 배려 그릇 마음 도량 능력이 큰사람의 특징이뭔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3/15 1,130
662668 정부 '세월호 3주기까지 선체 인양 목표' 7 ... 2017/03/15 298
662667 남자는 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 3 마흔둘 2017/03/15 1,350
662666 돼지고기 목살 구울 때 옆에 갓김치, 파김치도 같이 구워 먹으면.. 5 고기구이 2017/03/15 1,909
662665 아쿠아슈즈를 일반신발처럼 신고싶은데 2 ㅇㅇ 2017/03/1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