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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선물과 친구 ...

c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7-03-13 13:44:39

저는 기혼이고 이제 막 첫애 2개월짜리를 두고 있어요 ㅜㅜ

친구는 미혼이구요 .....

친구가 결혼식도 와줬고, 중학교 때 친구라 되게 막역하다고 생각했고,,

속얘기도 많이하고 .. 길거리에서 순대떡볶이 먹는 진짜 막역한 사이에요 ㅜㅜ

근데 친구가 떡볶이 값이 6천원 나오면 . (같이 먹고)

제가 현금이 없어서 3천원이 없으면, 꼭 계좌를 쏴주더라구요... (다음날 부쳐요)

여기 까진 미혼때 이야기고,, 제가 밥먹으면서 꼭 더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다음에 내가 내고 그런 스타일인데.. 이친구하고는 꼭 칼더치가 되더라구요,,

제가 학자금 대출이 없어서 형편이 더 나은 상황이고, 직업상 기프트콘이나 록시땅 이런게 많이 생겨서

자주 챙겨줬었고, 항상 친구한테 쏘면 친구는 "기회가 되면 나도 갚을게 '이렇게 얘기해요 ..

결혼때도 '너가 이미 잘 챙겼겠지만, 결혼선물 뭐 필요한거 없어?" 이래서 제가 없다고 해서,, 결혼선물은 안받았구요.

친구도 180정도 버는 직장에 다니구있구요

작년엔 결혼해서,, 이제 친구한테 소홀한거 같아서 ㅜ 에스티로더 팩트 택배로 보내줬구요ㅜ

친구가 고맙다고는 했는데. 뭐 다른 건 없었어요. 여기까진 제가 고마운 마음에 크리스마스 선물 보낸거니 잊었어요.

애낳고,, 친구가 '너가 이미 잘 챙겼겠지만, 출산선물 필요한거 없어?'이렇게 또 카톡을 넣더라구요..

2번 3번 물어보길래.. '정 사주고 싶으면, 진짜 내복하나 사줘, 비싼거 말고 만원짜리.."

이렇게 해서, 친구가 이왕이면 예쁜거 사주고 싶다고, 저희 애 성별 물어보고,,

거의 제가 산후조리 끝나고, 친구를 만나는데.. 친구가 빈손으로 왔더라구요.. 제가 밥샀구요..

내복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저희 다음주에 먼 곳으로 이사가는데 ㅠㅠ

저는 종종 선물도 많이 하고,, 에스티로더 팩트 뭐 별것도 아니지만 , 나름 크리스마스라고 챙겼는데.

나는 그래도 배려해서 내복 만원짜리 사달라고 (이마트에 알퐁소 같은거) 딱 지정해서 얘기했는데

모르는 채하면서 넘기려는 친구의 마음이 너무 나쁜 거 같더라구요ㅠㅠ 잊었나 싶었지만,, 친구가 평소 기억력이 나쁜 것도 아니고 ,,,

전 내복이 받고 싶은게 아니라,, 친구 마음이 너무 서럽고 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혹시 저한테 삐진게 있나 싶어서.

" 우리 담주에 이사가는데.. 내복 언제 줌?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카톡 넣었더니..

10시간이 지나서 답장이 오더라구요.. "날짜 못맞춰서 어색했다고, 내일 자기 집으로 배송온다고." ㅠㅠ ㅠㅠ

것도 계속 말 빙빙 돌리고, 결국 한다는 소리가. 내일 배송온다고 ㅠㅠ

딱 봐도, 급조한거 같았어요 ㅠㅠ

내복 ... 이마트에서 9900원짜리 받기 넘 어려운거 같아요..

제가 출산하고 밥도 샀는데...사주기로 하고 1달이 지나서, 내일 내복 배송온다는 친구,, 이제 아웃인가요?

IP : 183.9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3.13 1:48 PM (175.223.xxx.66)

    아웃은 좀더 두고 보시다가 하시면 어때요

  • 2. 그니까요 ㅠㅠ
    '17.3.13 1:50 PM (183.96.xxx.29)

    설마 그렇죠??
    내복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서운하네요...
    저희 둘만 만날때는 꼭 더치하다가. 다른 친구가 끼면 3만 얼마나오는 술값은 잘도 쏘면서 ㅠㅠ
    빈정이 너무 상해요 ㅠㅠ

  • 3. ...
    '17.3.13 1:52 PM (221.151.xxx.109)

    할만큼 하신거 같은데 선물 그만 주세요
    오래 됐다고 다 좋은 친구는 아니예요

  • 4. ...
    '17.3.13 1:52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조금만 기브앤 테이크에서 벗어나도 아웃인가요?
    그러다 친구들 다 떨어져요

  • 5.
    '17.3.13 1:56 PM (123.213.xxx.130)

    결혼때 선물없었다는게 축의금없이 빈손으로 왔단 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친구가 아닌데요;;;;;;;

  • 6. 아니 왜!!
    '17.3.13 2:0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왜 그런 친구를 만나세요?
    위에 덧글들 뭐 그 정도 일로 친구를 자르냐는데..
    이건 단순히 선물을 받고 못 받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원글님 어디 모지리예요?
    왜 친구한테 저딴 취급 받으면서도 아웃이냐 아니냐를 고민하고 계시는 거예요?
    친구는 원글님 친구라고 생각 안 해요.
    아무리 경우없어도.. 상대방한테 저렇게 받기만 했다면 한번쯤은 갚을 법도 한 거고..
    세상에.. 친구 결혼식에 빈손으로 와서 밥만 먹고 가는 게 친구인가요?
    선물이 필요없다 했으면 당연히 부주라도 했어야 맞는 거지..
    그런데도 원글님은 계속 선물 챙겨주고 기프티콘 보내주고 그랬던 거잖아요.
    그런 친구 만나지 마세요.
    그 친구한테 원글님은 내 돈 주고 만나기는 싫고, 만만한 호구로 알고지내기는 적당한..
    딱 그정도 가치밖에는 안 되는 거니깐요.

  • 7. ....
    '17.3.13 2:12 PM (112.220.xxx.102)

    너가 이미 잘 챙겼겠지만 -_-

    호구노릇 그만하고
    멀리 이사가면서 그친구랑은 정리하세요

  • 8. 그 기분 알아요
    '17.3.13 2:16 PM (114.204.xxx.212)

    저는 좀 더 심한 경우고 오래 계속되기에ㅜ연락 끊었더니..
    몇년뒤 자기 애들 책 판다고 연락 왔더군요 ㅎㅎ
    어이없어 번호 지웠어요 어쩌라고?
    미혼때느안그러더니 결혼후 변해서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자기 결혼 백일 돌 다 수시로 받아먹고 , 내 결혼부터 쭈욱 모른척
    아이 낳고 연락 했는데 시큰둥 ,정말 내복 하나라도 보냈으면 서운하진 않았을텐데
    그 친구에겐 제가 별 가치가 없는거구나 했어요 챙겨준 나만 호구된 기분이죠
    그냥 님도 딱 더치하고 암것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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