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동물농장 강아지가 글을 읽네요.

...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7-03-12 09:51:20

피고인, 신동엽, 공유 중에서 부르는 글자카드를 가져오네요.



IP : 58.121.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3.12 9:53 A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저런 강아지들 불쌍해요
    억지로 시키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저런것도 일종의 학대 아닌가요?
    강아지한테 뭔 글을 읽으라고 괴롭히는지..

  • 2. 똘똘한
    '17.3.12 10:06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강아지 바보만드는 중인듯 ㅡ..ㅡ

  • 3. 대학 때
    '17.3.12 10:08 AM (59.16.xxx.183)

    언어사회학 공부했는데, 서양의 많은 실험 중 글을 판독한다는건 착각으로 판명났어요. 제대로된걸 집었을때 보인.주인의 미세한 반응을 보고 기억했다가 그것대로 행동하는건데
    글은 못 읽어도 눈치나 센스는 대단한거죠. 교감도 깊은거고.

  • 4. ㅇㅇ
    '17.3.12 10:09 AM (59.16.xxx.183)

    자기가 사랑하는 주인이 기뻐하는거라면 목숨걸고 기억하려는 슬프고 대견한 노력이랄까요? 글은 못 읽어요.

  • 5. ...
    '17.3.12 10:15 AM (58.121.xxx.183)

    견주의 마지막 말이 정답이네요.
    지금까지는 쿠키(개)가 나의 말을 알아주기를 바랬다면,
    앞으로는 내가 쿠키를 알아주려고 노력해야겠다.

  • 6. ..
    '17.3.12 10:22 AM (124.50.xxx.215)

    글자가 아니라 이미지를 기억하는 거네요. 어째든 천재견이에요. 세계 1-2% 안에 드는 천재견이라고 증명됐네요.

  • 7. ㅜㅜ
    '17.3.12 10:35 AM (220.78.xxx.36)

    이미지 기억하고 주인이 좋아하느거보고 주인한테 좀더 사랑받을 생각으로...
    어찌 보면 참 개들은 어쩜 저리 인간을 좋아하는지
    안쓰럽고 사랑스럽고

  • 8. ㅡ.,ㅡ
    '17.3.12 10:46 AM (139.162.xxx.128) - 삭제된댓글

    남의 개 놓고 억지 얘기 만들어내는 방송이 이렇게 장수하는 것만 봐도 대중의 수준이 보이죠.

  • 9. ...
    '17.3.12 11:42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견주의 말은 자녀양육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자녀가 부모의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부모가 자녀를 알아주려고 노력하자.

  • 10. ...
    '17.3.12 11:42 AM (58.121.xxx.183)

    견주의 말은 자녀양육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자녀가 부모의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부모가 자녀를 알아주려고 노력...

  • 11. ....
    '17.3.12 11:48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개 고양이 다들 이미지는 기억하니까요
    주인이 강아지랑 오랜 시간을 같이 놀아 주었다는 얘기니까
    맞으면서 배운 것 아니면 좋다고 생각해요
    강아지는 놀면서 신났을걸요

  • 12. 학대아님
    '17.3.12 1:54 PM (14.36.xxx.12)

    학대거나 강아지를 괴롭히는거 아니에요
    저렇게 될때까지 주인은 강아지랑 오랜시간 놀아준거에요
    글자 찾아오기 놀이를 했을거에요
    개들은 주인한테 뭘 배울때 즐기고 즐거워해요
    혼내면서 하는게 아니라 재밌게 칭찬하면서 상주면서 가르치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13. ...
    '17.3.12 2:03 PM (70.187.xxx.7)

    놀랍게도 개가 견종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훈련 가짓수가 평균134개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겨우 열가지도 못하는 울 개를 보며 난 뭔가 견주로서 게으르다 이렇게 자책한 적이 있음요.

  • 14. ,,
    '17.3.12 2:05 PM (70.187.xxx.7)

    그리고 순간 집중력이 생각보다 대단해요 ㅋㅋㅋ 그게 울 개는 주인을 기쁘게 그딴 거 다 집어치우고요,
    간식을 얻을 기회를 늘리는 상황이라고 아주 목표가 뚜렷합니다. 즉, 간식이 동기유발의 시작이자 끝.

  • 15. ////
    '17.3.12 2:24 PM (121.159.xxx.51)

    저 부산 해운대앞에서 공연하는 분 본 적 있는데
    하얀 푸들강아지랑 카드 죽 세워놓고 10 안쪽에서 덧셈 관객한테 불러보라고 해서
    제가 손 열심히 들어서 불러봤는데 맞추더라고요
    3 6 나름 머리굴려서 잘 안나올 것 같은 조합 불러봤는데 9 카드를 가져옴....
    다른분들은 근데 저를 짜고친 관객으로 의심하시는 듯...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몇 몇 불러봤는데 다 맞추심...
    카드로 한다면 냄새를 묻히든 할 것 같은데 사람이 부르는건 어떻게 알고 맞추는지..ㄷㄷ

  • 16. ....
    '17.3.12 4:29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야생에서 돌아다니는 늑대나 들개무리는 협동하고 동선 짜고 페이크 넣고 다 합니다.
    무리하지만 않으면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면 굉장히 똑똑하게 슷 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데, 돌아다니면서 환경적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묶어만 두거나 집 안에 갖혀있기만 하거나 하면서 주인과의 교류도 적으면 지능이 발전하지 않아요.
    진돗개 데려다 늘 묶어만 두고 돌보지도 않으면서 데려오는 새끼들마다 멍청하다고 뽑기운 없다고 말하는 주인을 본 적 있어요
    그 환경이면 누구를 데려다놓아도 다를 게 없도구만..

  • 17. ㄹㄹㄹㄹㄹ
    '17.3.13 11:53 AM (211.196.xxx.207)

    개가 멍청한게 아니에요, 내가 멍청하고 게으른 주인인 거야...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013 살랑살랑 봄옷 언제부터 입을 수 있나요? 9 ........ 2017/03/28 2,346
667012 '최순실이 삼성동 사저 사줬다' 검찰도 인정 2 공동체한몸 2017/03/28 1,189
667011 고교 졸업후 캐나다 대학으로 유학간 자녀 둔 분들 계세요~ . 2017/03/28 968
667010 목수정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오류. 그리고 문재인의 진심 11 사람의 마음.. 2017/03/28 768
667009 아이 심리검사를 받고 싶은데 송파나 강남쪽 추전부탁드려요 4 MN 2017/03/28 695
667008 이 여자 왜 이러는거죠?? 5 정미홍 막말.. 2017/03/28 2,754
667007 댓글에 저장합니다... 왜 다나요? 14 달지말기 2017/03/28 1,611
667006 문재인 한장. 그의 마음이 온다. 37 어느 여름,.. 2017/03/28 1,740
667005 실비에 암보험을 넣는게 나을까요.. 1 ... 2017/03/28 1,288
667004 제가 안 좋은 대학 나온게... 101 .. 2017/03/28 21,380
667003 필라테스 개인수업 받는 분들은 어떤사람일까요 27 ... 2017/03/28 6,965
667002 접시및 밥공기 사야 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0 그릇 2017/03/28 1,819
667001 드라이해야하는 잠바를 물빨래했는데 물빠진 얼룩 뺄수 있나요? 에고고 2017/03/28 368
667000 방귀소리 진짜 아랫집에 들리나요? 10 .... 2017/03/28 5,216
666999 편의점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5 맛있는 도시.. 2017/03/28 1,332
666998 초등아이 닷새 내내 체육 수업이 있는데요 9 에혀 2017/03/28 1,231
666997 연설 대신 프레젠테이션, 후보자 노래까지…바른정당 경선 또 ‘파.. 5 경선 2017/03/28 463
666996 유럽 패키지여행시 부르즈칼리파 전망대 2 ... 2017/03/28 629
666995 뉘집 아들인지 6 이휴 2017/03/28 1,999
666994 국민의당 투표7시로 연장~ 퇴근하면서 한표 ,부산 울산 경남지역.. 5 투표부탁 2017/03/28 380
666993 김경준 "BBK 이명박 전 대통령도 책임있다".. 2 ... 2017/03/28 983
666992 얼마전 아파트 텃밭화 글 쓴 사람인데요... 5 .... 2017/03/28 2,567
666991 페이스북 알수도 있는 사람, 그사람에게도 내 정보가 가나요? 2 ........ 2017/03/28 1,146
666990 여성도 오래된 파트너와는 성욕 줄어든다(연구) 13 현실 2017/03/28 6,126
666989 우울증 상담치료 소개부탁드려요 (간절합니다) 5 상담치료 2017/03/28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