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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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지지자 여러분 이제는 자중할 때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stock_new2&no=770114&page=
펌글입니다
저에게 안철수라는 이 사람은 참 애증의 존재입니다.
지난 대선 처음 나왔을때 저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고,
그가 대선 양보할때 이 나라는 박근혜 한테 넘어가겠구나 하면서도(그에겐 이념이 다른 문재인을 자기 사비까지 들여가며 도와줄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세하면서 문재인 이름을 직접 거론안해서 열심히 안도와준거라는 말도 있는데, 안철수는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유세현장에서 문재인이름을 직접 말하며 홍보활동을 하는건 선거법 위반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더이상 사실관계를 잘 모르시는분이 대충도와줬다는 곡해 및 왜곡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지난 대선당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 후 초중고 교과서에서 그의 이름이 삭제되고 감찰까지 내려졌었는데 안명박이라고 하는것도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돌아와서 창당작업이 들어갔을때 아낌없는 지지를 하였지만,
막상 민주당과 합당을 하면서 저는 그에게 기대를 접고 그 다음부턴 간철수, 간잽이라는 욕을 실컷 하며 살았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한번 그 사람에게 큰 실망을 하니 오히려 그사람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고 못한부분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겁니다.
말로만 새정치 새정치 떠들고 막상 컨텐츠는 없었고, 원론적으로 입바른말만 하는 모습이 그에게 실망하고 나서부터 눈에 더 띄어서 더 욕을 하게 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탈당당시 안철수가 민주당을 말라 비틀어버릴려고 했던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문재인 간판으로 치루었던 선거를 모두 패배했는데도, 문재인이 사퇴안하고 버티기면서 민주당 지지율 깍아먹는거 보고, 저 지경이면 차라리 탈당전에 안철수가 주장했던 혁신전대를 우물쭈물하지말고 받았던게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시스템공천이 완성될때까지 문재인이 대표에서 못물러난다고 했는데, 막상 시스템공천은 김종인을 영입하고 나서 아무짝에 쓸모가 없어졌고 시스템이 아닌 정무적으로 김종인이 공천권을 행사한걸로 기억하거든요. 그 피해자가 정청래랑 이해찬이구요. 여튼 그당시 문재인 안철수 둘다 마음에 안들어하는 입장에서 민주당을 바라본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다가 국민의 당을 창당하고 총선에 승리했을때 다시 묘한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리베이트 사건도 터지고 당권도 전라도 토호들이 다 먹고, 제가 생각하는 기대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또 다시 실망하게 되고, 안철수 저인간은 도대체 사람에게 얼만큼 기대를 주고 실망감을 주는걸 반복하는거냐? 이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러면서 또 괜히 욕을 하게 되고. 제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많아서 한동안 정치쪽은 관심끊고 살았습니다.
근데 한달전이던가요? KBS 대선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대선주자들이 나와서 자기의 가치관과 비젼을 설명하는데, 오랜만에 보는 안철수는 정말 많이 달라졌더군요. 정치인은 가치관과 비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공계 종사자인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몇가지 국가비젼과, 그리고 안철수가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들이 전부 너무나도 공감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시고, 그동안 안철수를 간만본다고 욕했던 저희아버지도 그의 중소기업 정책이 너무나도 공감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대학교가 과열되는 이유는 대학교를 나와야 취직에서 유리하고, 결국 이 문제는 절대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는 이상 학력과열양상은 계속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 부분을 안철수가 지적했고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나노쪽과 융합분야를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의 연구지원금이 어떻게 흘러가고, 그게 어떻게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봐왔는데, 그 부분을 안철수가 또 지적을 하였습니다. 단편적인 결과와 단편적인 성과위주의 연구지원금 정책을 안철수가 지적했고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융합분야에서는 각 학제간 다양한 교류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교류가 있으려면 학제와 학제를 연결시켜주는 중간다리가 있어야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게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한 기초적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안철수가 지적했습니다.
정부주도의 정책은 창의성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것을 그가 지적했습니다. 많은 대학교 교수님께선 정부가 선정한 연구가 돈이 더 되고, 그러한 연구분야가 지원금이 더 잘나오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미루고 우선 돈되는것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분명 대학연구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바뀔때 창출된다는 것, 그리고 현재 대기업이 그러한 구조를 막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지적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아버지는 항상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등골을 빨아먹으며 자기네들 배불리기에 바쁘고 갑질한다고 한탄하십니다. 중소기업이 연구실적으로 내놓으면 대기업이 자본을 투입해서 뺏아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의 성장이 더욱더 힘들어지고, 대기업만 배불리는 이러한 구조를 안철수가 지적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본 안철수는 저와 아버지가 경험으로서 깨달은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명확히 지적하였고 이에 대해 추상적이나마 그러한 대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전 그러한 모습을 보고 다시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 이 사람은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니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찾아주지 않을까? 라는 그런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그후로 안철수가 주장하는 4차산업혁명부터 그가 주장하는 공약들을 관심있게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애증의 정치인인데 지금은 그가 보여준 비젼에 제 마음은 愛인것 같습니다.
아마 현재의 많은 안철수 지지자들이 저와같은 애증의 반복을 경험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욕하고. 근데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으로 기대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안철수의 지지는 저처럼 너무나도 유동적이고 너무나도 불안정한 지지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강성지지자들도 있겠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간잽이라고 까대면서 돌아버리다가, 또 잘보이면 어?괜찮은데? 하면서 다시 돌아보게 되는게 안철수라는 정치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기대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탄핵국면이 끝났고, 누가 미래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여기에 열혈지지자들이라도 이제 안철수라는 사람이 너무좋겠지만 그 사람이 우리의 삶을 좋게 해주는 도구중 하나라는 인식하에, 감정적인 부분을 자제해나가야 적어도 빠가 까를 만드는 과오는 범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문제와 해결에 대한 공감으로 사람을 사로잡아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모든걸 완전무결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을 숭배하면 결국 그건 종교이지 정치가 아니게 됩니다. 전 종교가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멋진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보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대한 혐오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참 얼마전까지 안까였던 제가 이런말 하는것도 참 웃기긴 한데, 갑자기 너무 큰 기대를 가지게 되어서 그런가 안철수가 꼭 대통령이 되어 안철수가 지적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그 모습이 참 보고싶어집니다. 이제는 빠와 까가 아닌 공감과 비공감으로 승부를 해야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후보의 많은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싫어할겁니다. 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는 정책의 비공감도부터 해서 안보문제까지 수도없이 만습니다만, 그 부분은 국민들이 공감과 비공감을 여론과 투표로 표현해줄겁니다. 그렇다면 이제 안철수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빠나 까짓을 할게 아니라, 적어도 네거티브든 포지티프브든 그건 당의 선거전략에 맡기고, 지지자들의 역할은 안철수가 제시한 문제의 제기와 해결에 대한 공감을 증폭시키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주변에 안철수를 간만보고 우유부단하다고 욕했던 많은 친구들이 안철수가 많이 달라졌다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지지자들의 역할은 안철수의 변화를 목격한, 또는 목격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어넣어주는 일이 아닐까요?
ps. 맨날 엠팍 가입안한채 눈팅만 하다가 엠팍에 글을 올리려 했는데 엠팍에 가입후 30일 후 글쓰기 기능때문에 글을 못쓰네요 ㅠㅠ . 여기에 올립니다. 누가 엠팍에도 좀 퍼주시길 ㅠ
1. 산여행
'17.3.11 5:43 PM (211.177.xxx.10)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 vv
'17.3.11 5:47 PM (182.212.xxx.90)정직하고 똑똑하고 잘생긴 안철수 후보 화이팅
3. ㄱㄱㄱㄱ
'17.3.11 5:48 PM (180.68.xxx.6)글 잘쓰셨네요
4. 결론은 안철수가
'17.3.11 5:49 PM (175.223.xxx.147)희망이다!! 안철수 화이팅!!
5. ...
'17.3.11 5:51 PM (202.156.xxx.119)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동의는 잘 되네요.
위에 쓰신 산여행도 잘 아시겠지만 82만해도 안철수 지지자들 그냥 넘어가자 이렇게 생각하면 안까들이 사람자체를 우습게 봅니다.
여기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안해본게 없죠. 소용이 있던가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외에는 답이 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만큼 일부는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들입니다.
안철수에 대한 유언비어도 서슴치 않고 심지어 몇년간 안철수 지지자들 알바 몰이하는걸 당연시 하던 인간들입니다.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툭하면 안철수 지지자가 어디있냐 하는 건방진 인간들이구요.
그리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식으로 묻어서 제2의 박을 대통령만들 순 없죠.
그렇게하면 돌아오는 건 안철수에 대하 조롱 뿐이더군요.
.6. 정성들인글
'17.3.11 5:52 PM (147.46.xxx.66)감사드립니다.
제가 퍼가서 올리고 싶은데, 언제부터인지 익명게시판이 아니면 가기가 무서워서 엠팍등 몇몇 큰 커뮤니티는 눈팅하다가 글 남기고 싶어지는데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그런게 반복되니 아이디를 아예 없앴습니다.
탄핵이 되었으니 이제 한가지는 해결되었고, 이제 남은한가지, 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되고 나면 그때부터 안철수의 지지율은 의미있는 숫자를 가지기 시작할겁니다.7. 달라지는 거
'17.3.11 5:53 PM (175.223.xxx.198)지지하다 반대하다 몇 년만에 사람이 달라졌으니 지지.
정치가 그리 쉽게 변하니?8. ㅇㅇ
'17.3.11 6:00 PM (175.223.xxx.36)공감가는 글이네요.. 사실은 저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한 과정을 거쳐 지난 탄핵정국부터 확실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저부터 자중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9. ...
'17.3.11 6:02 PM (58.226.xxx.132)제 생각엔,
우리가 안철수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고, 기대한 점도 한 원인이라 생각해요
정치라는 낯선 신세계에 처음 들어와,,,그는 잘해보려 했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정치판은 전혀 다른 세계라는걸 그는 몰랐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본인도 얘기했지만,,,,
한 번 한 실수는 다시 하지 않는다 하잖아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준비해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안철수는 소신과 철학이 뚜렷해서 잘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10. 오래묵은안철수지지자
'17.3.11 6:02 PM (147.46.xxx.66)우리나라 국민들중 인터넷을 하는 인구는 아주 많을겁니다.
하지만 글을 남기는 사람은 5%도 안될겁니다. 다들 눈팅만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보다, 남은 95%가 지켜보는 눈을 절대잊지말고,
이들이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를 늘 생각해야합니다.
안철수는 정치를 데뷰할때, 선의가 가장 큰 힘이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엔가 자기는 정치입문할때와 생각이 지금과 똑 같다고 했죠.
그는 아직도 마음속 깊은곳에서 선의가 가장 큰 힘이라는 그 말을 믿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그를 닮아야합니다.
정말 화가 나더라도 당장 눈앞의 상대가 하는말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비록 생각은 다를지언정 근본적으로 상대방의 선의를 믿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말싸움에서 시원하게 이기는것은 그에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예의를 지키고 인내하는 모습은.. 아무 말없이 지켜보는 사람을 조금씩 달라지게할수 있습니다.
그것이 안철수를 돕는 길이고, 꼭 그가 아니러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 스스로를 돕는 길입니다.11. ...
'17.3.11 6:32 PM (211.246.xxx.147)원글님 말씀에 동의 하지만 그들이 퍼트린 유언비어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해요.
그동안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결과로 이명박아바타가
되었으니까요.12. 원글님 뜻은
'17.3.11 6:40 PM (147.46.xxx.66)유언비어에 가만있자는 뜻이 아니고,
반론하거나 대처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는 말아야 한다는뜻일겁니다.13. ...
'17.3.11 7:06 PM (58.226.xxx.132)문제는 극성 친문들은 정상적인 대화가 안된다는 점이에요.
아무리 설명해도....무조건 알바로 몰고...
악랄하게 말꼬리 잡으며 모욕하고...음해하잖아요
마치 박쥐처럼 안지지자인척하며 이간질 시키구요.14. ㄹㄹ
'17.3.11 7:46 PM (116.40.xxx.2)각자 생각은 자유인데요.
제 생각에는요.
안철수는 간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의사결정이 늦었을 뿐이고요. 판단을 오래한 것 뿐이예요.
자기가 모르는 분야니까요. 정치란 생소하니까요.
요즘은 안 그래요. 우리 철수님 달라졌습니다.
간을 본다는 건 한번 맛보고, 그 다음 것 맛보고, 맛보기 순례를 말하는거예요.
안철수는 심지어 맛집순례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왜 그럼 사람들이 맨날 그 얘기냐?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니까. 매사에 자기 자신은 늦을지언정 남이 천천히 하는 꼴은 못 보죠.
그래서 안철수는 간을 본다고 말했어요.
조중동과 야권이 적극 그 프레임을 환영했죠. 쌍끌이 맞아요.
신중한 판단 후에는 바꾸지 않는다, 그게 안철수입니다.
섣부른 판단후에 또 바꾸고 또 바꾼다, 이거 보단 낫지 않나요?15. ㄹㄹ
'17.3.11 7:52 PM (116.40.xxx.2)안철수가 제일 못하는게
적어도 작년 의원선거까지는 자신에 대한 변호였어요.
그게 심리적으로 용납되지 않았나 봅니다.
자기변명, 자기합리화 이런거요.16. ..
'17.3.11 7:59 PM (110.8.xxx.9)간을 본다고 비난하는 것이 바로 프레임이죠..
정치판에 나오기 전부터,,
새누리, 민주에서 서로들 안철수가 자기 편이 되길 바라마지 않을 때,
아직 어느 당에도 들어가지 않겠다 하던 때,
엄청난 안철수 지지층을 흡수하고 싶어서,,,안철수가 반대편으로 갈까봐 간을 보니 어쩌니...
삐져서 칩거했다고 악성 소문 퍼졌을 때,,,나중에 보니 팽목항 조용히 다녀왔었고...
뭐 이런 식이죠. 지난 대선 때 안철수를 지지했던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고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려니 안철수도 굳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고,,
그랬더니 그런 음해와 왜곡선동하는 내용들이 마치 진실인 양 퍼지고(누군가 퍼뜨리고..)
지금은
더러운 정치판에 내 발 하나도 같이 담가야 한다는 걸 학습한 것 같아 다행스럽지만,
국민의당 경선 룰 협상 보며 여전히 올곧은 뚝심으로 독야청청 나가는구나 싶어 한편으로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안철수 지지합니다.
나에게 불리한 카드인 걸 아는데, 굳이 안받아도 되는데 더 큰 뜻을 위해 받아들이는 것,,
그런 것이 바로 안철수가 보여주는 새정치죠.
기존 정치꾼들이 결코 보여주지 못하는...17. 모처럼
'17.3.11 8:28 PM (39.124.xxx.36)좋은 글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18.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17.3.11 8:52 PM (211.198.xxx.10)스스로 큰 정치인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정치계의 거물이 밀어주고 끌어주고 가방도 들고 비서도 하면서 커서
정치생리에 유독 빠삭합니다
이런 정치풍토에서 스스로 큰 정치인 안철수를 정말 존경합니다.
음해와 모략에도 굽히지 않고 꿋꿋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모습이 좋아보이고
지난 총선에서도 자기 지역구는 아내에게 맡기고 자기당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모습도
여느 정치인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정치구태를 탈피하고 정치선진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식의 패거리정치가 아니라 유럽식의 선진정치를 보고 싶네요
안철수가 희망을 말해줄 거라 기대합니다.19. ...
'17.3.11 8:52 PM (110.70.xxx.147)원글과 좋은 댓글에 많이 배웁니다.
20. 안지지자
'17.3.11 9:22 PM (1.233.xxx.201)원글과 안지지자분들의 댓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격이 있으십니다
그냥 맹목적인 안철수 지지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안철수님의 진가를 알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고맙습니다21. 이렇게
'17.3.11 10:02 PM (211.38.xxx.43)좋은 글을 놓칠 뻔 했습니다
안철수의 격에 맞는 지지자님분들 댓글입니다
위에 안철수는 간을 보지 않았다는 분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간을 본게 아니고 신중에 신중을 기한 겁니다
질러놓고 아니면 말고식을 하는 성격이
절대 못되는 성격이거든요22. 햇빛
'17.3.11 10:14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정말 100프로 공감합니다.
저도 안철수를 간철수라고 하며 싫어했는데
최근 티비토론이나 썰전 이런데 나와서
비전제시하는거보고 많은 공감이 갔어요
정말 제가알던 안철수가 아니더라구요
문재인이 되도 좋고 안철수가 되도
좋고 그런데 안철수가 제시하는 비전을
어떻게 현실화시켜갈지
저도 꼭 보고싶어졌습니다.23. 햇빛님
'17.3.12 12:11 AM (58.226.xxx.132)햇빛님처럼....많은 사람들이 안철수의 진가를 알아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왜곡하는 세력이 많아도 묵묵히 자기 갈 길을 가는 안철수를 보면...
지지자로선 때로 답답하기도 합니다
적극적으로 오해도 풀고, 언론에 모습도 비추고 하면 좀 달라질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눈치보지않고,,,유불리 따지지 않고...
뚝심있게 옳은 길로 나아가는 모습에 오히려 신뢰할 수 있더라구요.24. ...........
'17.3.12 1:08 AM (220.86.xxx.125) - 삭제된댓글그것은 어디까지나...지극히 냉정한 원글님의 생각입니다..
저에게 안철수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입니다..
왜냐구요?
저는 안철수라는 사람의 출중함과 진정성과 인품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친문들이 만들어낸.....악성 댓글과 왜곡에 대해서...처음부터 똑바로 보로 걸러내는 눈이 있었기 때문위에요.
안철수 지지자들의 냉정함과 무심함 때문에...지난 대선때 안후보님이 얼마나 힘드셨는지 안다면
이런 건조한 글 못올리십니다.
지지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님같은 사람도 있고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문재인 지지자들처럼...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람을 김일성 찬양하듯 신봉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존경받을만한 분이고...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실천해온 분이세요.
그것을 알리고...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건 부족함이 없어도 됩니다.
그래야 안후보도 힘을 얻으시겠죠?
안철수가 국민들에게 뭔 빚이 있다고 우리가 그를 도구로 여기나요?
뭐 맡겨놨나요 우리가? 그에게?
그는 이미 국민들에게 백신 무료로 수십년 동안이나...공급하며 사회적 책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솔직히 원글님의 이런글이 불편하네요..
그러나 지지는 감사합니다..25. ...........
'17.3.12 1:12 AM (220.86.xxx.125) - 삭제된댓글저 역시 안후보님에게 실망햇던 적은 두번이지요
그토록....신당창당하길 원했었는데....인간같지도 않은 민주당과 합당하는거 보고
그때 너무 실망하고 상처 받아서..저 역시 그때는 마음이 떠났었어요
그러나 민주당에서....엄청나게 고생하시고 저들의 패권에 또다시 난도 당하는걸 보면서
다시금 예전의 마음이 살아나더군요..
그러다 그 당에서 나오고 창당하실때 저도 엄청난 지지를 다시 했었죠..
그러다가 다시 호남토호 세력들이 판 칠때...저 역시 원글님과 똑 같은 마음을 가졌지요
그런데도...안철수를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이유가...
안철수는....나를 따르면 니들 정치적 미래 보장해줄께.....이런 식으로 권력 나눠먹지를 하지 않기에
이합집산에 의한 얄팍한 계산에밝은 정치인들이....생각외로 우르르...탈당을 하지 않았고
새정치를 하려면 세력이 필요한데.. 국민 보다는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있는 그들이다 보니 세력모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에..호남 세력들도 거부할 수 없었을 거라는거...저는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보면....겉으로 드러난 호남 토호 세력들도 있지만..
국민의 당 내부에 보면 실력있고 성실하게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하는 의원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입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중요합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는 수백가지로도 부족하네요 전..26. ............
'17.3.12 1:15 AM (220.86.xxx.125) - 삭제된댓글지지자라는 사람들이...리더가 광야에서 갖은 비바람 다 맞고 광풍 맞고 있을때에
아무것도 안하고....조용히 표 던진다..이딴 소리나 해대며...어떤 힘도 되어주지 못하는거
그게 무슨 지지자인가요?
문 지지자들처럼 폭력적이고 악한 지지를 하라는게 아니에요.
적어도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왜곡된 음해를 당하고 있다면 당당하게 맞서서 반박하고
바로 잡고 해야하는거죠..
그 과정에서 존경과 지지하는 애정을 표현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거에요..과도하지 않게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을 알리는 것이고...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알리는 것이고.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안철수가 가장 적합한 이유에 대해서도..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함.27. ...........
'17.3.12 1:16 AM (220.86.xxx.125) - 삭제된댓글간철수라고 욕하고 간잽이라고 욕하던 사람들은..
친문의 왜곡질에 놀아난 것이죠..
그게 안철수 잘못은 아닙니다.
저처럼 심지 굳건하게 처음부터 사람 알아보고 지지해온 경우에는..
그런 음해에도 ...한번도 속지 않았구요.28. 엠팍
'17.3.12 3:09 AM (223.33.xxx.56)예원맘님과 여러분들 엠팍에 가시면 공지글 규정과 건의사항게시판의 신고글들 꼭 챙겨 보시고 글과 댓글 쓰세요
여기처럼 저격이나 지역비하 인종비하 유사 비속어 등등 몇번만 하시면 강퇴 당해요^^
그곳 건의사항 게시판의 신고글들을 꼭 보시고 활동하세요29. 조용히
'17.3.13 10:22 PM (182.222.xxx.195)대응합시다.
안철수 후보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