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제차 옆에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어요.
급히 나가는 중이라 주워서 잠금 걸린 핸드폰 긴급전화메뉴에 있는 습득물 신고
전화로 전화했어요.
상담원이 비상연락망이 없지만 찾아보고 연락준다고 해서
제 핸드폰번호랑 이름 남겼고요.
근데 핸드폰 화면 보니 삼성노트인지 펜이 분리됐다고 꽂으라고 계속 뜨더라고요. 집에 가서 제차 세웠던 곳 가니 제옆차 밑에 펜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경비 아저씨한테 사정 말씀 드렸더니
아저씨가 땅에 옆드려서 주워주셨는데 옆에서 보던 제가
그 순간 제가 그 주운 핸드폰을 꼭 쥐어서 그런지
사진이 계속 찍혔어요. 이게 뭐지 왜 이러지 하며 핸드폰을 들여다봐서
제 얼굴이 똭!!
그러고 바로 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는데
그차 주인의 핸드폰이 맞았어요. 핸드폰 주인의 남편같았고
핸드폰은 경비실에 맡기고 왔어요.
근데 사진이 너무 걸려요. 통화할때 정신없어서 말을 못했어요.
지금이라도 그 남편 전화에 문자로 이러해서 사진이 찍힌거 같다.
지워달라 하는게 날까요? 가만 있을까요?
왜 전 인생이 시트콤이죠? 오지라퍼라 피곤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 지워달라고 문자 보낼까요 말까요?
아놔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7-03-11 15:22:31
IP : 211.176.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11 3:29 PM (124.111.xxx.201)전화하세요.
2. ,,
'17.3.11 3:32 PM (70.187.xxx.7)저는 걍 냅둬요. 어차피 나중에 쓸모 없기에 다 지우게 되는 게 사진일 뿐이라서.
3. 찝찝하면
'17.3.11 3:47 PM (61.255.xxx.158)전화든 문자든 하세요.
안하고 계속 고민하는거보다
낫습니다4. 네
'17.3.11 4:01 PM (99.232.xxx.166)얼른 연락하세요.
안하시면 그 생각만 나서 다른 일 못하세요.5. ..
'17.3.11 4:23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본의 아니게 사진이 찍혔는데 삭제 부탁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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