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간인 박그네 말입니다
어제 그 난리통에도 삼성동엔 고요하게 아무일도 아니란듯 일상풍경이 하나 펼쳐지는데..
바로 올레TV 설치 기사님 두분이 나타나심 두둥~
올레TV와 인터넷 설치를 하시고 가셨다죠 두둥~
이 기사보고 배찢어지는줄 알았어요
정말 박그네는...박그네는...
답이 없군요
그 와중에도 사저에 말하길 '먼저 TV랑 인터넷을 설치해주세요'라고 했을걸 상상하니..
참을수없는 폭소가 터지는겁니다
청와대에서 못나가는 이유중에 하나로 증거인멸중이란 말도 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닥은 관저에 있어도 순실이가 없고 순실이가 지시를 못하기 때문에
대포폰 하나라도 혼자 못숨기는 사람입니다
증거인멸따위의 머리 절대로 안돌아갑니다
그냥 아무것도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고 내비둡니다
그저 이건 잘못된 일이니 난 기각될꺼고 여기서 있게될꺼야를
우주의 주문처럼 외고 있다가 어제 잠깐 멘붕오고도 여기서 당장 나가진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를 위해 사람들이 크나큰 시위 폭동이라도 일으켜주기를 바라는거죠
대법원에 헌법소원낼꺼라하고 대응하고 싶어하는 눈치이나
역시 순실이가 없기때문에 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냥 침묵하는겁니다
그와중에도 혹시나 급하게 사저에 가야한다면 난 올레TV는 꼭 필요한것이고..
변기보다 급한게 올레TV.. 저거 없으면 긴긴 24시간 순실이도 없는데 살수가 없어요..
지금 청와대 무단점거중인 민간인 박그네..
이런 엽기적인 촌극을 매일 벌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박그네..
이제 그냥 마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어디까지 엽기적일지 어제 새벽에 안민석 정봉주 팟캐스트 다시 들어보니
이미 30년전부터 일화가 있더군요
닥이 해외에서 어떤옷을 보고 그걸 입고 싶어했대요
옆에서 권하니까 하는말,
저기..입고는 싶은데..순실이가 못입게해요..
이미 30년전부터!! 저런 상태로 살아왔으니 지금은 그 고착화가 상상을 초월하는거죠
순실이 없이 지금 자기가 어떤 멘트를 던져야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도
전혀 인지가 안되고 있을겁니다
이미 철저하게 망가저버린 정상인이라 볼수없는 사람
감옥에 가게되면 곧 정신병원으로 이송될지도 모르는 말로가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