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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7-03-11 10:39:00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그런말이 나왔어요.

결혼전부터 저를보면
남편직장 아주머니들이
착하고 순해보인다며 다른사람부인들과 비교해가며 늘 칭찬했데요.
결혼후에도...
하여튼 자기가 이제껏 사귄여자나 주위 와이프들에대한
평가들과 비교하면
그냥 입에발린 소리 아니고 다수의 평가인듯하다고.

저도 그들의 호의를 많이 느꼈어요.

저는 평소 교사이냐는 소리많이 듣고다니고.
순하고 성실한 이미지인듯요.
여자들사이의 힘겨루기, 텃세같은거 거의 못느끼며 살았고.
직장내에서도 고객에게 친화력있다는게 강점이라는 평.
까불고다녀도 여자선배들이 이뻐해줌.
남자선배들도 그냥 귀여워해주기만...ㅎㅎ

근데 여자로서의 매력은 없는 거겠죠?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도 없고.

다행이 이미지상관없이 자격증이 중요한직업에
이제뭐 나이도있고 내장점이나 살리겠다주의이긴한데
다른면은 아쉽네요.
IP : 223.62.xxx.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각은 자유
    '17.3.11 10:53 AM (174.7.xxx.123)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은 또래 친구들이 많죠

  • 2. 뭔가
    '17.3.11 10:56 AM (117.111.xxx.219)

    신뢰 가고 안심이 가는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은 도덕성이 있고 나쁜 짓 안할 것 같은

  • 3. ...
    '17.3.11 10:57 AM (223.62.xxx.35)

    이게 뭐 자랑으로 들리나? 착각?

    당연히 또래친구많아요.
    애키우고 직장다니니 몰려다니질않는데도.

    어제 남편이랑 얘기하니까 그런 소리가 나온거고.

  • 4. ....
    '17.3.11 11:01 AM (183.96.xxx.107)

    성격이 좋고 친화력 있고 착하니까..거기에 얼굴도 호감형이고 옷차림까지 말끔하면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들 좋아하죠.

  • 5. ......
    '17.3.11 11:03 AM (223.39.xxx.228) - 삭제된댓글

    성격 둥글둥글하고 호감형이면 남녀노소 귀염 받고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좋은 사람들 많은 괜찮은 직장인가봐요. 그런 성격 질투하는 열등감 덩어리들도 많은데... 인기 많으면 질투하는 많이 봤어요.

  • 6. ......
    '17.3.11 11:04 AM (223.39.xxx.228)

    성격 둥글둥글하고 호감형이면 남녀노소 귀염 받고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좋은 사람들 많은 괜찮은 직장인가봐요. 그런 성격 질투하는 열등감 덩어리들도 많은데... 인기 많으면 질투하는거 많이 봤어요..

  • 7. 사실...
    '17.3.11 11:05 AM (223.62.xxx.35)

    남편이
    그얘길하면서
    순진하고 성실한 이미지인데
    그게 뭐 꼭 다좋은건 아니지...하며 씩 비웃는것같았네요.
    흠...

    그냥 그랬단 뻘글이지요.

    옷차림은 애엄마라 얼굴, 몸매까지 다 평범수준이고
    아마 제가 이쁘고 날씬하고 남자에게 인기있었으면
    받았을 질투나 경계를 안받았던거라 생각합니다.

  • 8. 다가질수 있나요.
    '17.3.11 11:08 AM (124.53.xxx.131)

    무던해서 두루두루 친근한 사람도 있고
    곁을 허용안하고 까칠해서 친구도 여러명 안두지만
    알고보면 깊숙히 빠지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인간관계도 깊이나 강도로 보면 얇고 많으나
    누군가의 열정을 다받지만 소수거나
    결국 비슷한거 같아요.

  • 9. 맞아요
    '17.3.11 11:12 AM (223.62.xxx.35)

    제가 두루 호의는 받지만
    그렇다고 인기몰이하는 직장내 인기녀란 소리는 아니거든요.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란 제목은
    사실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란 뜻입니다.

  • 10. .......
    '17.3.11 11:14 AM (223.39.xxx.228)

    남편이 질투하는거 같은데요...?!
    아내가 남들한테 칭찬 받아서 자기보다 잘난 기분 드는게 싫던가 아님 원래 성격이 삐딱한건가 모르겠네요.
    얼굴 예쁜것보다 선하고 성실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여자들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예쁘다는게 개인차도 심하고 어느 정도 괜찮은 남자들은 오히려 그런 여자들한테 호감느끼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예쁘나 안예쁘나 질투 많은 여자들은 자기보다 인기 많거나 어리거나 뭐 이상한걸로도 질투해요.
    원글님은 호의적인 사람들이 많다니 부럽기도 하고 주변 물도 좋은것 같아요.

  • 11. 나나
    '17.3.11 11:18 AM (116.41.xxx.115)

    미추를 떠나서 착해보이는 인상이실거예요
    그리고 그 직장아주머니들은 속이 안꼬이신분들이고요^^

  • 12. ....
    '17.3.11 11:28 AM (122.34.xxx.106)

    얼굴 이뻐서 여자들한테 인기 있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이쁘장한 정도인데 겉모습은 좀 순하다기보다 화려하고 남자들한테 끼부리는 스타일은 어딜가도 좀 욕먹긴 하더라고요. 학창시절부터 여자들한테 욕먹는 부류는 다 저런 케이스였어요. 님 성격적인 것도 있을 거예요.

  • 13. 적정
    '17.3.11 1:31 PM (116.44.xxx.32)

    순하고 성실함이 적정해서 그래요.
    과한 부분이 없이 무난한 거죠. 둥글게 살기 좋죠.
    외모든 능력이든 출중한 부분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붙긴하지만 시기,질투도 피해 갈 수 없어요.
    그 정돈 아니고 특별히 빠지는 부분없이 무난하다는 거죠.

  • 14. 그게
    '17.3.11 3:48 PM (110.47.xxx.46)

    어찌보면 경쟁 의식 느낄만한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거든요.

  • 15. ...
    '17.3.11 8:51 PM (118.44.xxx.220)

    네...
    주변사람들이 꼬이지않은 것도 큰것같아요.^^

  • 16. ...
    '17.3.13 10:54 AM (112.216.xxx.43)

    뭔가 되게 특이해요. 본인이 본인을 제3자의 시점에서 조명하면서 쓴 글이라니..나이가 있으셔서 그런 능력이 장착되신 걸까요? 저는 '무난함' 역시 타고남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절충이고 결단이고 선택이라는 생각이 있거든요. 노력한 대로 남이 알아준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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