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일 뿐.
오늘 중앙이 대문짝만하게 쓴 기사,
그 끝머리에 화해와 치유를 얘기하죠.
범죄자와 화해를 하나요?
촛불 광장의 시민들은 치유의 수순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범죄자에게는 갈 곳이 따로 있어요.
오늘 세월호 관련, 비록 헌재는 사법적 구체내용을 판정하진 않지만 세월호 관련해서
대통령의 죄를 묻지 않았어요. 마음에 걸려요.
한 고개 올라왔네요.
법정에 세우는 그날까지,
교도소로 보내는 그날까지.
오늘 하루만 기뻐하며 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