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영수 특별검사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게 90도로 고개숙여 인사했다"고 주장하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됐다. 중앙일보가 검증해보니 '가짜뉴스(Fake News)'였다.
이날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 등에선 한 남성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사진이 ‘박영수 꼴좋다. 비례대표 1번 바라냐?’ 등의 문구와 함께 퍼졌다. 사진 하단에는 '특임'이라고 적힌 명패가 놓여 있어 마치 박영수 특검인 것처럼 혼동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날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 등에선 한 남성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사진이 ‘박영수 꼴좋다. 비례대표 1번 바라냐?’ 등의 문구와 함께 퍼졌다. 사진 하단에는 '특임'이라고 적힌 명패가 놓여 있어 마치 박영수 특검인 것처럼 혼동할 수 있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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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촬영된 일자 및 장소는 2010년 8월 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이재오 특임장관 인사청문회 자리였다. 고개를 숙인 남성은 청문대상인 당시 이재오 특임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