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 거 알지만 막상 학부모가 되면 공부공부 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공부공부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7-03-09 18:58:58
30,40대 그 이상 인생선배님들도 아시다시피 공부는 최소?로 해도
다들 밥벌이 하잖아요
공부가 인생의 행복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잖아요
학창시절에 땡땡이 치고 공부 그닥 관심없었지만 늦게라도 대학가고
기술 배워서 지금은 사업하면서 열심히 사는 친구도 있고
전문대가서 졸업하고 또는 편입후에 취직해서
행복하게 사는 친구도 있구요
인생 얼마 살지 못했지만 공부가 행복의 전부가 아닌것도 알고
명문대 못 가도 인생 실패한 것 아니고 대학은 어느?대학을
가더래도 그 후에는 의지 성실함만 있다면 각자 밥벌이하고 살잖아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다들 아는데도 왜 막상 학부모의 입장이 되면 자식에게 공부공부 부담을 주게되는걸까요???
IP : 223.33.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9 7:02 P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저 학부모아닌데도 취직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더 열심히 공부할껄하면서 후회했어요. 공부 열심히 하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는게 사실이잖아요. 당신도 이미 그걸 경험했고 대상이 내 자식이라면 그걸 알고있는 부모입장에서 권유하는건 당연하다 싶어요.

  • 2. ...
    '17.3.9 7:10 PM (221.157.xxx.127)

    일단 여기서도 동생이 의사인데 결혼할 여자가 전문대나와 사업하고 돈 자번다하면 아 전문대라도 돈 잘버니 훌륭한 신붓감이라 생각되는지 어디 날라리는 아닌가 걱정 되는 시선도 있지 않던가요 일단 이화여대정도 나오고 하다못해 학원강사한다고 하면 그래도 착실하게 산 참한여자가 아닐까 싶죠 그사람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학벌로 그사람을 판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거기서 자유롭기는 힘든것 같아요.

  • 3. 뻔하잖아요
    '17.3.9 7:13 PM (220.85.xxx.137)

    상류직업, 사회에서 좋다고 인정받는 직업들이 다 공부 잘해야만 얻을수 있는 직종이잖아요.

  • 4. oops
    '17.3.9 7:19 PM (121.175.xxx.225) - 삭제된댓글

    이 니라에서 살아보니...
    공부쪽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고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무난하기 때문이죠.

    자고로 자신이 평생 해온 생업을 좋다고 생각하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겐 자신의 직업을 권하지 않는 편이죠.
    그러나 그에 대한 예외가 의사와 법조인 직업일 겁니다.
    뭐니뭐니해도 실제 해보니 의사와 법조인만큼 편하고 대우받고 수입 짭짤한 직업이 거의 없거든요.

    그와 똑같은 이유입니다.
    부모들이 살아보니 공부쪽만큼 만만하고, 공부쪽만큼 쉽게 살고, 공부쪽만큼 무난한 계통이 별로 없거든요.

  • 5. 제가 아들한테 하는 말
    '17.3.9 7:19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하면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 6. oops
    '17.3.9 7:20 PM (121.175.xxx.225)

    이 니라에서 살아보니...
    공부쪽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고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무난하기 때문이죠.

    자고로 자신이 평생 해온 생업을 좋다고 생각하는 직업인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겐 자신의 직업을 권하지 않는 편이죠.
    그러나 그에 대한 예외가 의사와 법조인 직업일 겁니다.
    뭐니뭐니해도 실제 해보니 의사와 법조인만큼 편하고 대우받고 수입 짭짤한 직업이 거의 없거든요.

    그와 똑같은 이유입니다.
    부모들이 살아보니 공부쪽만큼 만만하고, 공부쪽만큼 쉽게 살고, 공부쪽만큼 무난한 계통이 별로 없거든요.

  • 7. ...
    '17.3.9 7:24 PM (95.151.xxx.145)

    모든 것을 떠나서 학생의 본분은 공부쟎아요. 진부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현재의 내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 8.
    '17.3.9 7:27 PM (61.253.xxx.159)

    부모가 돈열심히 안벌고 애들 잘 안돌보고 하면 안되듯이 학생이니까 오늘배운거 정도는 복습하고 내일배울거 한번 들여다보고 내가 지금 뭘 모르는지 정도는 알아야 자기도리는 다 하는거라 생각에 공부해라공부해라 하는거에요. 스스로 잘 하는 애한텐 그런소리 안하겄죠.스스로만 한다면 점수에는 그닥 연연안하죠.공부도 다 타고난 역량이 있는건데.

  • 9. 공부를
    '17.3.9 7:32 PM (221.167.xxx.56)

    공부를 최소로 해도 밥벌이를 한다는 건 순수 기능직이란 건데 순수기능직이 경쟁이 더 치열해요.

  • 10. ...
    '17.3.9 7:34 PM (183.98.xxx.95)

    맞아요
    배우는 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는거죠

  • 11. ....
    '17.3.9 10:17 PM (112.149.xxx.183)

    응? 전 중년 되고 인생 살수록 저를 봐도 그렇고 주위 봐도 그렇고 여전히 학벌이 크게 인생 좌우 하던데요. 학벌부터 해서 직업, 인맥, 결혼 기타..죽죽 인생과 주위 계층 레벨이 달라짐.
    공부 안하라고 할 수가 없던데. 내 주위 공부가 인생 전부가 아니라는 둥 하는 인간들은 거의 루저고 공부해 본 적도 없거나 문화 레벨이 낮은 것들만 그래요.

  • 12. 하지만
    '17.3.10 1:45 AM (118.33.xxx.54)

    지금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공부량과 수준은 단순히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는 차원을 넘은, 말도 안되는 무리한 정도라는 게 문제죠 ㅠㅠ 과도한 선행 등등... 상식적인 정도의 학업이면 모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819 카톡 안하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같은 거 있으신가요? 33 카톡 2017/03/28 5,840
666818 'BBK 실소유주는 이명박' 폭로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 강제추.. 8 기사있네요 2017/03/28 2,246
666817 웃겨~‘노무현 모델’로… 한국당, 범보수 연대 추진 자당,바당,.. 2017/03/28 435
666816 입양간 고양이가 잘 사나보네요. 7 망이엄마 2017/03/28 2,137
666815 문재인 캠프의 이명박 털기 위한 사전 준비 자세 (jpg, 박범.. 17 화이팅! 2017/03/28 2,514
666814 문재인 아들이 휴직 후에 3년치 퇴직금을 받았다는 건 뭔가요? 42 궁금 2017/03/28 2,844
666813 여학우에 "성기 보여달라" 초등 1년생…法 &.. 15 .... 2017/03/28 6,291
666812 고2딸, 밤에 독서실 있다하고 놀다왔는데 18 조언절실 2017/03/28 3,897
666811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가진채 결혼하면 11 2017/03/28 3,165
666810 그때 바로 알아챘어야 했는데.. 5 아마 2017/03/28 1,997
666809 보험은 좋은건가요 안좋은건가요? 어떤생각으로 드시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3/28 1,259
666808 자기가잘보일사람한테만 의도적으로 잘보이고 안그런사람한테는 엄청나.. 3 아이린뚱둥 2017/03/28 856
666807 지방에 단독주택 구입시 주택채권 구입해야 하나요? 2 언뉘들아 2017/03/28 917
666806 선거날 개헌 투표는 물건너 간건가요? 5 정권교체 2017/03/28 1,010
666805 지금 밥 먹으면 뱃살로 가죠? 6 ㅇㅇ 2017/03/28 1,330
666804 뱃살 빼는데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15 파랑 2017/03/28 6,244
666803 서울대 커뮤는 안철수가 대세네요ㄷㄷ 문재인 호칭은 그 인간ㄷㄷㄷ.. 84 안철수 2017/03/28 5,614
666802 미샤 아이섀도 괜찮네요 2 ㅇㅇ 2017/03/28 1,981
666801 역적의 장녹수 한복 떡대 23 지석 2017/03/28 11,530
666800 한국당 정용기 의원 진짜 나쁜 사람이네요 3 ........ 2017/03/28 1,275
666799 부동산으로 돈버는팁 275 갭투자달인 2017/03/28 29,936
666798 산림관련 공무원들의 일관된 특징이 있나요? 1 ㅇㅇ 2017/03/28 832
666797 학원 한군데 오래 다니는게 좋을까요? 4 ... 2017/03/28 1,680
666796 직장상사의 장난이나 괴롭힘 어케대처하시나여? 6 아이린뚱둥 2017/03/28 1,848
666795 서른넷. 앞머리 탈모 ㅠㅠ 9 잔디인형 2017/03/28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