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독립적으로 키우려면 몇 살 때부터 훈련 시켜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집안 환경이
자녀가 독립적으로
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1. 어느날그녀
'17.3.9 9:35 AM (175.211.xxx.111)타고난 성격이더라고요.
2. ...
'17.3.9 9:37 AM (221.151.xxx.79)님이 생각하는 독립의 정의가 뭔가요?? 부모입장에서 손 덜가고 편한거?
3. 어느정도는
'17.3.9 9:37 AM (211.222.xxx.99)상관있어요. 특히 부모가 방임?한 부분에 대해서는요
아무래도 피곤하다 보니 자식에게 잔소리가 적어진점은 좋았고..
하지만 맞벌이라도 과잉보호하다 싶히 한 부분은 또 약하고..4. 아동심리
'17.3.9 9:42 AM (218.55.xxx.19)옷을 스스로 골라 입게 하는것부터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아이가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는 경험을
많이 할 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독립적으로 커요5. 균형
'17.3.9 9:52 AM (121.160.xxx.222)부모가 맞벌이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는 부분이 생기는건 맞지만
아이의 갈증이랄까, 부모가 나를 더 챙겨줬으면 하는 마음,
오히려 부모와 더 밀착되고 의존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해요.6. 훈련이라기보다는
'17.3.9 10:16 AM (58.233.xxx.20)양육자가 염두에 두고 쉽게 간섭하지 않으면 되는 거 같아요.
저는 대체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결정을 따라준 부분은 지금도 아이들이 제 눈치 안보고 척척 하지만
대신 결정하거나 아이의 결정에 토를 달거나 무시하거나 이런 건 아직도 저에게 의지해요.
저랑 다른 한 인간이지만 여전히 제 영향권 아래에 있고
제가 그 영향력을 조절하는 게 힘드네요...아이를 기르는 게 제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어제도 버럭질하면서 또 반성합니다. ㅠㅠ 아이구..7. ..
'17.3.9 12:03 PM (122.40.xxx.125)스스로 결정하게 하는게 젤 크죠..부모눈에는 그게 아닌거같아도요..부모로써 젤 힘든게 알아도 참아야된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