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 어떻게 하는건지...

천천히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7-03-08 18:01:11

초6 여아 꿈이 제빵사예요

(손재주있고 손힘도 있고 1년이상 계속꾸는 꿈입니다 -원하면 고등학교때쯤 학원 보내서 자격증따게 해주고

대학도 이쪽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공부재능없고 욕심도 없고 협박,조건하에 겨우겨우 합니다

게으르고  느려요 ㅠ

엄마도 공부 못했고 공부 어떻게 하는건지 모릅니다

공부쪽 기대없구요

다만 꿈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대학도 나와야되고 ...중간만하자 !!

점수는 50점미만입니다

손놓고 있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겨울방학때부터 논술학습지(2주에 1권),1학년때부터 과목점점 늘어나서 구*(학습지4과목),수학문제집 학기중 1권,방학때 1권-기본 가장쉬운문제집으로..취미로 피아노학원(주2회-고집해서,1학년때부터)

여름방학때부터 영어학원 다닐 예정입니다(실력 경제적으로 안되서 ..학습지만-학습지선생님조언)

방학때  ebs강의듣고 문제풀기 해봤는데,, 효과없음

학교에서 수학보충(부족한 학생들 따로 수업해요 ) 아직 시작안했구요

핸드폰 5학년때부터 사줬는데 친구문제로??..핑계대자면)- (친구 없고 우울,소심,자존감낮고-장애동생(연년생),엄마와의갈등,4살부터직장맘..심리치료1년했고

현재 많이 좋아져서 자주 어울리는 친구생겼어요 단짝 친구는 없음-스스로그렇게생각해요

 (작은학교-아이들이 몇 명 안되요 1반 25명전후)

핸드폰 정지,압수,조건하 ...용돈,선물..어르고 달래고 해봐도 안되요 공부하기 정말 싫어합니다

 

두서없이 결론짓자면

앞에서 말했듯이 공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환경조성도 만들어주지 못했어요

어떻게 지도해줘야할지..이대로 괜찬은건지...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131.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천히
    '17.3.8 6:08 PM (118.131.xxx.59)

    제빵 쪽은 공부 손놔도 될까요 ? ㅠㅠ

  • 2. ...
    '17.3.8 6:17 PM (220.72.xxx.167)

    꿈이 제빵사인데 굳이 흥미없는 공부 해야하나요?
    차라리 그냥 지금보터 취미생활로 제빵, 제과 학원에 가볍게 보내주세요. 벌써 자격증 따고 그럴 거 아니니까, 다른 아이들 피아노, 태권도 학원 다니는 기분으로...

    그리고 영어로 된 베이킹 책을 한두권 사주세요. 아님 불어로 된 책도 좋구요.
    그림 화려한 책 하나, 레시피 간단한 책 하나, 정통 레시피 들어있는 클래식 제과 제빵 책 하나.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흥미를 이끌어내는게 좋지 않겠어요?
    네가 제빵분야에서 계속 연마하면 이런 것 까지 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갈 수 있고 가야한다는 비전을 보여주는 거죠.
    그 책 읽고 따라하려면,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구나 그럼 이런 거 할 수 있구나 스스로 의욕이 생기지 않겠어요?
    그리고 요리, 제과, 제빵쪽은 과학이예요.
    레시피 보고 이해하려면 그냥 손재주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수학도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느낌이 올 거예요.
    그냥 빵쟁이가 아니라 각각의 빵과 과자의 기원, 역사, 갖고 있는 스토리까지 섭렵하는 진정한 깊이 있는 제빵사가 되려면 역사공부, 사회 공부 이런 것도 필요하게 될거란 시각을 갖게 해 주세요. 결국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해서 그런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스스로 알아채도록..
    요리사, 푸드 칼럼니스트들이 쓴 글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구요.
    본인이 흥미를 가져야 뭐든 적극성을 띄는 거죠.
    빵하고 영어가 하등의 관계가 없는데 그 어려운 영어 공부 하고 싶을리가요...

  • 3. 천천히
    '17.3.8 6:20 PM (118.131.xxx.59)

    정말 감사드립니다 왜 그생각은 못했는지..

  • 4. ^^
    '17.3.8 6:29 PM (180.66.xxx.214)

    제가 프랑스 요리학교 르~~~에 다녔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동기들 중 미대 출신 분들이 감각이 뛰어나서 유리 했어요.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예쁘게 꾸미면 상품 가치가 확 올라가요.
    그리고 영어 기본으로 확실하게 마스터 해 놓으세요.
    제빵 선진국인 일어나 불어도 잘 하면 유리하죠.
    그쪽 전문 베이킹 서적을 보거나, 유학, 기술연수를 갈 수도 있으니까요.

  • 5. 샬랄라
    '17.3.8 6:33 PM (49.231.xxx.228)

    원글님. 제가 님이라면 지금하는 공부 전부 그만두고
    위에 ...님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진도를 적당히 뺌니다

    그럼 나머지는 자동으로 오는거죠

    처음에 아이 입장에서보면 공부 안해 좋고
    꿈으로 다가가는 것같으니
    신나게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공부는
    만약 오늘 학교에서 처음으로 a를 배웠으면
    수업시간에 졸은 애 빼놓고 모두 a를 압니다

    그렇지만 집에가서 aaaaaa복습한 아이는 계속
    a를 기억하는데 복습안하면 며칠 지나면a인가e인가 헷갈립니다

    그런데b도 헷갈리고 이럼 이제 공부가 재미없고 못하는거죠

    그래서 배우고 익히고 배우고 익히고하는 것 즉 학습이 공부인데
    좀 복잡한 것을 배울 때 스트레스가 쌓이고
    반복해서 익힐 때 스트레스가 쌓이죠

    그러니 집에서 분위기가 조성되면 이 과정이 수월하고
    엉망인 집은 아이가 양쪽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잘 되기어렵죠

  • 6. 샬랄라
    '17.3.8 6:40 PM (49.231.xxx.228)

    그런데 처음에 영어 불어책 절대 사주지마세요
    꿈 바꿀지 몰라요.

    어려운 것들은 확실이 역겻을 때 시도하시고

    당분간 재밌는 것 위주로하고 자신이 잘해 자신감같은 것이
    확실히 생겼을 때

    정말 일류는 이런 것도 하는 것 같더라 하면서 이야기하세요

  • 7. 샬랄라
    '17.3.8 6:52 PM (49.231.xxx.228)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죠

    수학 선생님이 멋있어서 수학을 열심히 한 경우도 있고
    친한 친구가 수학을 잘해서 등등
    일반적이지 않고 특이한 경우는 참 다양합니다

    공부가 재미없어 제빵에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분야에서 프로가 되려면 공부를 해야합니다

    제빵분야 진도를 빼다보면 공부를 하게 될 것이고 그 공부를 하다보면 따님이 공부를 제대로 알고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

    다른 꿈을 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제빵분야로 무리안하는 한에서
    속도를 내다보면 머지않아 좋은 일이 생기지않을 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8. 무명
    '17.3.8 6:56 PM (175.117.xxx.15)

    초등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로 인한 자신감... 본인의 자리매김 이런점들로 정말 중간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성적은 엄마가 좀만 신경써서... 시간을 써서 봐주면 확 좋아집니다.
    일단 국사과영 교과서를 사서 엄마랑 같이 읽으세요. 아이는 소리내어 읽게 하시고요.. 이때 한 문장 안에서도 의미 단위별로 잘 끊어 읽는지 확인하시고 도와주세요.
    사회/과학의 경우 단락별로 주제(문장, 단어)를 파악하는지 확인하시고 중요한 부분에 요약해서 밑줄 그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로 제목과 굵은 글씨가 중요 부분인데 아이들이 간과하기 쉬워요.
    이게 모든 공부의 기본이고 요것만 훈련하면 어떤 과목이든 문제집 안풀어도 기본은 할수있어요. 의외로 요게 되는 아이들 별로 없고 엄마들도 공부=문제풀이를 생각하지 공부=잘읽고 내용파악하기라고는 생각 안하지요.
    수학은 선행 필요없고 문제집 한권... 쎈정도... 쉬운거 어려운거 대충 섞여있는 수준의 문제집 정해서 진도 맞춰 풀리고 틀린문제만 엄마가 체크해서 다시풀리고.. 또 틀린거 다시 풀리고 하심 되요. 많이할 필요 없어요.
    영어도 교과서 갖고 엄마랑 읽으시고 듣기파일 있으니까 들려주세요.

  • 9. ..
    '17.3.8 7:30 PM (211.243.xxx.128)

    초등6학년이면 앞으로 꿈이 변해도 몇번 변할수있으니 다른건몰라도 영수는 기본은 하셔야합니다.

  • 10. 천천히
    '17.3.9 12:13 PM (118.131.xxx.59)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271 [단독] 청와대, 총선 직후 안랩 도우려 삼성에 압력 10 밀크 2017/04/19 1,095
676270 아이 중간고사때문에 못자고 있어요. 3 날돌이 2017/04/19 2,020
676269 문재인 가짜 단식 주장한 안캠에 “후폭풍” 33 에휴 2017/04/19 3,897
676268 Ted 강연 보시는분... 4 ted 2017/04/19 1,272
676267 35살 ... 더이상 열정도 의욕도 없는것 같아요... 9 pp 2017/04/19 3,176
676266 일상질문! 여러분들은 바쁘세요? 삶의 낙은 뭐세요? ... 2017/04/19 622
676265 안철수와 문재인이 갈라진 이유를 아시나요 74 이유가 있습.. 2017/04/19 5,561
676264 냥이 가르랑 거리는 소리요ᆢ 12 수선화 2017/04/19 1,952
676263 방금 분리수거 하고 왔는데요 1 점점 2017/04/19 1,485
676262 참신과 참사 사이..'안철수 포스터'가 부른 역대 선거 포스터 .. 5 ㅎㅎㅎ 2017/04/19 1,565
676261 8살남아가 또래아이와 놀지 않고 물끄러미 보고만 있어요 8 뭣때문인지 2017/04/19 1,555
676260 비만이 이별 사유가 되나요? 67 답답 2017/04/19 23,040
676259 10억. 100억 천억 있으면 행복은 비슷할까요..?? 8 .... 2017/04/19 2,521
676258 직화오븐?광파오븐? 2 2017/04/19 1,792
676257 귓속말 재밌네요. 7 나호 2017/04/19 1,798
676256 캐논 dslr추천해주세용!! 3 . 2017/04/19 704
676255 안철수딸 재산공개 서류로 제출 했나요? 38 아직도 2017/04/19 1,641
676254 정리!!) 국민의당이 말하는 문재인 가짜단식 실체입니다 10 에휴 2017/04/19 1,515
676253 기사로 뜨는데 안철수 세월호 당일 즉시팽목항 간거 문빠들.. 48 안철수 2017/04/19 2,179
676252 세월호 터졌을때 문재인.안철수 같은 당 아니었나요? 9 알고나갑시다.. 2017/04/19 877
676251 에흉~ 어버이날에 선물 뭐 사드리는게 좋을까요? 4 들리리리리 2017/04/19 1,080
676250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시누되는게 복수인지ㅡㅡ 4 ㅇㅇ 2017/04/19 2,261
676249 손학규 박지원 = 안철수 등골 브레이커 19 ㅋㅋㅋ 2017/04/19 1,869
676248 상당수 교회가 홈페이지에 재정보고 하는게 없던데... 8 개독.. 2017/04/19 862
676247 시민감시단(시민의 눈)에 가입해주세요. 7 개표부정절대.. 2017/04/19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