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3.7 1:40 PM
(125.183.xxx.198)
충격 받을거 없습니다
저 결혼할때 온갖 시샘에 악담한 친구 지금은 절교하고 삽니다.
기대 자체를 마세요
2. ㅇㅇ
'17.3.7 1:40 PM
(118.131.xxx.61)
서운하게 하신게 있으신가요?
잘생각해보세요
아니라면 친구몫이니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이.불행하면 남의 행복 축하하기 힘들어요
3. ㅁㅁ
'17.3.7 1:42 PM
(123.184.xxx.56)
축하한다고 말한들 진심도 아니고
뭐 기대말아요 원래 다 그렇더라고요
4. 경험자
'17.3.7 1:47 PM
(218.48.xxx.118)
-
삭제된댓글
20년 전에 저 결혼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울음 터뜨리던 친구(라 믿었던 ㄴ) 생각이 나네요.
5. ㅇㅇㅇㅇ
'17.3.7 1:51 PM
(211.196.xxx.207)
친구라는 단어가 남발돼고 있어서 불쾌해요.
이런 저런 서운한 일 적으면서 친구가 이럴 줄 몰랐다느니, 30년 됐는데 인연 끊는다느니
애한테 친구를 만들어준다느니, 아니 친구가 만들어지는 거였나?
문경지교, 지기지우에 걸맞는 단어는 벗이나 동무로 한정하던가 해야지
게시판에서 뒷목 잡을 사연의 주인공들을 친구가 그랬어요. 라고 하니
내 친구들이 같은 카테고리로 모욕 당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사람들이 친구랑 지인을 착각하고 있는 거거나요!
6. ..
'17.3.7 1:52 PM
(220.117.xxx.144)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말할 필요 없더라구요.
7. ???
'17.3.7 1:53 PM
(121.161.xxx.44)
-
삭제된댓글
윗님 좀 이상하세요. 여기서 흥분하지 마세요
8. 207님??
'17.3.7 1:54 PM
(121.161.xxx.44)
님 좀 이상하세요, 여기서 흥분하지 마세요
9. 마음마음
'17.3.7 1:56 PM
(203.226.xxx.152)
207님 술취했나보네요
10. ㅇㅇ
'17.3.7 2:00 PM
(118.131.xxx.61)
207님
어쩔ㅋㅋㅋㅋㄹㅋㅋㅋ하이코미디인줄ㅋㄹㅋㅋㅋ
11. ...
'17.3.7 2:14 PM
(118.223.xxx.155)
저는 남편이 지방 국립대 교수 임용되었는데 "아...축하해요. 그런데 축하할 일 ..맞는거죠?" 이런 여편네도 있더마뇽.
12. ..
'17.3.7 2:14 PM
(121.165.xxx.167)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저 잘됐을 떄 진심으로 축하해준 친구 별로 못봤어요.
저도 못 그랬고요. 저도 제 가족외에는 남이 나보다 잘 되는 거 싫어요 솔직히.
그냥 인간의 한 면모입니다.
13. ㅇㅇ
'17.3.7 2:24 PM
(223.39.xxx.231)
축하받고싶으면 옮겨서좋다고 티를 팍팍내세요
그럼 축하할일인줄 알겠죠
전 이직하는 친구 조건도 모르고
이직한다고만 해서 준비잘하라고만했더니 나중에쭉하인사없었다고 서운타고해서 뭥미싶었네요
14. 나이 40대 중반인데
'17.3.7 2:27 PM
(122.40.xxx.85)
좋은일에 축하해주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배우자외엔 없다고 봐야해요.
왜 배우자만 좋은일에 축하를 할까요? 같이 사는사람이 잘 되어야 본인인생도 편해지니까요.
본인인생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준다는게 더 솔직히 이상한 일입니다.
심지어 자매 부모조차 좋은 일에 축하를 안해요.
몇달전에 82글중에 알뜰살뜰 돈모아 집샀더니
싸늘하더라는 시모모습보고 놀랐다라는 글에 엄청난 댓글이 달렸었죠.
15. 누가
'17.3.7 2:28 PM
(180.70.xxx.19)
댓글에 그러더만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형제도 아니고 부모뿐이라고.(물론 정상적인 부모일때)
친구중에도 왜없겠냐만은, 특히 나랑 고만고만한 친구들은 잠시라도 자괴감 빠질거에요.
기대를 마세요. 친구가 잘못한거아니고 인간본성이니.
16. ..
'17.3.7 2:33 PM
(222.234.xxx.177)
기쁜일이든 슬픈일이든 내몫이라 생각하고 지내는게 좋아요
그런사람 불편하면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좋고
그냥 친구의 의미를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 만나서 즐겁고 잼나게 수다떨고
이정도가 친구에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17. .....
'17.3.7 2:39 PM
(223.62.xxx.41)
그래도 친구가 좋은 일이 생겼는데
순간 맘이 복잡할수도 있겠지만
말이라도 축하해 잘됐다 하고 가까이 있으면 질투나고 비교나서 더 힘들테니 거리를 좀 두고 생각이 정리될 틈을 만들던가 하는게 예의같은데... 생각해보다 대놓고 질투하고 엇박놓고 헛소문까지 퍼트리더라구요. 노력이 아니라 꽁으로 된거라고 지레짐작해서요. 나이에 맞게 성숙한 면모도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밑바닥 보여주는게 너무 쉬운것도 좀 그래요.
18. ....
'17.3.7 2:57 PM
(218.236.xxx.244)
그래서 원래 슬플때보다, 기쁜일이 생겼을때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가 더 귀한겁니다.
19. ...
'17.3.7 3:00 PM
(61.73.xxx.144)
그래서 진정한 친구는 자기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마음에 새기면 앞으로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을 일은 좀 줄어들 거예요.
그냥 좋은 공부 했다고 생각하세요.
대신 제가 축하해 드릴께요.^^
20. ㅡㅡ
'17.3.7 3:16 PM
(119.247.xxx.123)
저도 좋은 커리어 쌓고 좋은 사람과 결혼할때
주변에서 시샘하는거 보고
이제 좋은 일은 절대 가족들하고만 나눠요.
특히 커리어에 관한건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평소엔 얘기 잘 안해요. 스몰토크만 하거나 사실관계만 말하죠.
애기 안해주니 본인들 편할대로 생각하는데 그냥 그러도록 내버려둬요.
그 사람들이 인정해준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밝혀봐야 시샘만 돌아온다는 것을 씁쓸하지만 깨달아버렸거든요...
원글님도 축하받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면 섭섭함도 없고 질투도 없어요. 원글님이 기쁨에 차서 얘기하면 저쪽은 더 삐뚤어지게 나오더라구요.
21. .....
'17.3.7 4:08 PM
(175.223.xxx.192)
더좋은조건인지아닌지
남이어찌압니까.
그걸 또 축하못받았다고할건 뭔지.
22. 인생의 진리
'17.3.7 5:12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나 잘되는거 좋아해 주는 사람은 나 밖에는 없어요
누가 축하해 주면 고마운 거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사세요
배우자가 잘돼도 기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 들더군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23. 본심
'17.3.7 11:19 PM
(171.249.xxx.177)
제가 오래 바라던일이 이루어졌어요. 친구한테 말했는데(그 치친구제가 바라던거 먼저 이뤄서 은근 뿌듯해하고 있던 상황)
친구가 떨떠름하게 반응하더니 며칠후 지나가는 말로
내가 일이 손에 안잡힌다;;;라고.. 아직도 그말이 생생..
24. 살다보니
'17.3.7 11:49 PM
(82.132.xxx.77)
부모님 정도 밖에 내 일에 기뻐해줄 사람이 없더만요. 그냥 친구나 형제 자매나 기대를 너무 하지 않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좋은일에 축하해 줄 친구 있으면 좋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친구들 다 정리해 나가면 과연 내 주변에 몇명의 친구가 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