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7-03-06 20:22:43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엄마가 마음으로는 남동생을 더 예뻐하고 허허해주고 귀엽게 생각하신 것 알며 컸어요.
엄마는 왜 동생한테만 잘해줘? 이런 말도 해봤던 것 같은데 그냥 헛소리 하고있네 이런 반응을 보이셨던 걸로 기억해요. 뭐 해 주실 건 다 해주셨지만 엄마 성격도 그렇고 만만한 딸이라는 특성상 엄마에게 할 말 못 할 말 들으며 커서 솔직히 살갑지 않아요. 아직도 자식에게 이것저것 해 주시려고는 하시지만 첨엔 부담스러워 피했다가 이젠 그게 엄마가 마음 편하자고 하시는 걸 알고 그냥 있어요.
그런데 저도 엄마가 되고 또 여기에서 둘째는 그냥 있어도 예쁘단 글 많이 보고 엄마가 자제 못하고 내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그런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조카보다 어린 제 딸을 더 좋아하신다는 게 티가 나요. 또 며느리 어려워서 그러신건지
...조카는 남자애인데도 말이죠. 제 딸이 조금 똘똘한 편이라 그런 점을 흐뭇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같고요. 막상 조카는 아빠(남동생)를 닮아 운동신경이 무척 좋은데 그런 건 별 말 안 하시네요. 저 클 때는 빠릿빠릿 날렵한 동생에 비해 둔해빠졌다고 별소리 다 들었는데...
하여튼 차별받으며 자라신 분들 자식도 차별받는다고 한탄하신 글 많이 봤는데 저는 또 다른 경우라 조금 어리둥절한 기분이에요. 참고로 엄마가 제 딸 더 좋아하신다고 절대 기쁘진 않아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컸을 테니까요.
IP : 178.3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6 8:29 PM (223.38.xxx.182)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손자한테 더 사랑을 줍니다.물론 물질질인거지만...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저보다 남동생을을 더 챙기고 그랬었죠.결혼하고는 제딸을 더 예뻐 하는줄 알았는데 학교갈때 차별 해서 용돈 주는거 보고 알았어요.친손자는 200주고 제딸은 딱 절반...

  • 2. ....
    '17.3.6 9:39 PM (221.157.xxx.127)

    저도 자랄때 외할머니가 친손주보다 외손녀인저를 티나게 이뻐하셨어요 완전 티나게 대하는게 다르셨죠 근데 그건 그냥 이뻐만 할뿐 친손주는 커서 물질적으로 다해주시데요.(대학 등록금 결혼시 집사주심) .외손녀는 자랄때 이쁜옷 사주고 이뻐하는걸로 끝~성이다르니 내책임은 아니다 생각하심

  • 3. 원글
    '17.3.6 11:10 PM (178.38.xxx.116)

    그렇군요...엄마 성을 따른 것도 아니지만 내 자식 성을 따르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더 중요한가 봐요. 근데 저희는 참고로 친할머니에게 그닥이었어요;;; 사람나름인건지...여튼공정한 부모 되기는 참 힘든 건가봐요 ㅠㅠ

  • 4. 편애
    '17.3.7 1:05 AM (218.48.xxx.197)

    아이가 여럿일 때의 편애보다
    아이가 딱 둘일 때의 편애가 더 심각한 문제인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치여산 아이가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98 3월 6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 2017/03/07 528
659097 문재인하고 붙을려면... 11 올려라 2017/03/07 754
659096 개학하니 살것같아요~ 8 랄라 2017/03/07 1,606
659095 사람사는세상은 구호가 아니라 행동 2 예원맘 2017/03/07 448
659094 방치되고있는 미건의료기, 세라젬..어떻게 해야하나요? 5 정리 2017/03/07 5,492
659093 이재명은 이번 대선만 나오고 말건가요? 26 2017/03/07 1,691
659092 아침마당에 나온 출연자 반말 5 지금 2017/03/07 2,544
659091 이마트에서 꼭 사는거 있으세요? 31 이마트 2017/03/07 8,131
659090 최자가 너무한것 같네요..정신차리세요 최자 성인으로써!!! 32 코코코코 2017/03/07 26,965
659089 새누리당이 제일 좋아하는 문재인 22 진실은 2017/03/07 1,320
659088 구(쿠)로카와 다녀오신 분, 그 지역 밤에 산책 나가면 구경 할.. 9 ........ 2017/03/07 1,055
659087 전학할때 담임쌤께 언제 말씀드리나요? 2 궁금이..... 2017/03/07 1,260
659086 저의 이런 마음은 무엇일까요.. 23 fma. 2017/03/07 3,872
659085 북한이, 주일미군지 공격하겠대요! 19 2017/03/07 2,008
659084 임부복 어디서 사야할까요? 3 .. 2017/03/07 2,281
659083 회사가기 싫어요 8 ... 2017/03/07 1,214
659082 '왕십리 원장'도 출입..무면허 의료업자에겐 열린 청와대 6 수준 2017/03/07 948
659081 우병우 靑입성직후 기업서 수억원 받아…뇌물여부 논란 5 제대로수사해.. 2017/03/07 1,094
659080 꼭 보세요~ 1 예원맘 2017/03/07 598
659079 이정우교수ㅡ내가 이재명지지? 어느 캠프에도 들어가지 않을것 4 고딩맘 2017/03/07 908
659078 왜 젤 무능한 문재인만 정권 교체인가요? 49 ㅂㅂㅂㅂ 2017/03/07 1,412
659077 한미조찬기도회에 참석한 황교안.. 본격적 대선행보? 5 한미기도회 2017/03/07 886
659076 일드 수박.. 따뜻하고 참 좋네요 9 훈훈 2017/03/07 2,363
659075 아침에 일어나면 늘 머리가 아파요 4 ... 2017/03/07 1,291
659074 2017년 3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3/07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