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거 까칠하게 살았던게 후회돼요
그게 나를 지키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만큼 약하고 불안정해서였던거같아요. 속마음까진 모르지만 항상 미소짓고 온화한 주변사람보니 난 왜그리 날세운 고슴도치같았을까싶고요
미소짓고 온화하다고 다 호구인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처신잘할수있는건데 그게 정말 강한거같고..어릴때 양육환경도 있는거같지만요
이미 후회해봤자 늦었나요
나이들고 성인되어서 성격이 좋은쪽으로 바뀌신분있나요?
1. 제인에어
'17.3.5 9:06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저요!
어려서는 내 부족한점 들킬까봐 전전긍긍했고 인정받고 싶었고 돋보이고 싶었고
다른 사람에게도 엄격하게 나 자신에게는 더 엄격하게
옳고그른 시시비비 가리는 데에 사생결단하듯 덤벼들었죠.
지금은 어딜가서나 내 부족한점 먼저 얘기해서 빈틈 보이려하고 타인의 평가는 내 몫이 아니므로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시비 가리는 대신에 사람들마다의 다른 입장 이해해서 그 마음 헤아려주고
이렇게 사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인간관계도 편해져서 너무 좋아요.
아무리 젊음이 좋아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2. 제인에어
'17.3.5 9:09 AM (119.207.xxx.82)저요!
어려서는 내 부족한점 들킬까봐 전전긍긍했고 인정받고 싶었고 돋보이고 싶었고
다른 사람에게도 엄격하게 나 자신에게는 더 엄격하게
옳고그른 시시비비 가리는 데에 사생결단하듯 덤벼들었죠.
지금은 어딜가서나 내 부족한점 먼저 얘기해서 빈틈 보이려하고 타인의 평가는 내 몫이 아니므로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시비 가리는 대신에 사람들마다의 다른 입장 이해해서 그 마음 헤아려주고
나한테 있는건 먼저 베풀고. 내가 해줄수 있어서 해준일 가지고 손익계산 안하고
이렇게 사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인간관계도 편해져서 너무 좋아요.
아무리 젊음이 좋아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3. 친했던분
'17.3.5 9: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착한데 지적을 잘하는 분 알았는데 점차 멀어졌어요.
혼자 다 아는양 지적하고 다니는게 안스러워요.
남들 눈엔 다 보이는데 말이죠.4. ...
'17.3.5 1:04 PM (125.142.xxx.42) - 삭제된댓글저도 한 까칠 했던 1인이라 (지금 좀 나아졌을라나요... 노력하긴 했는데)
공감합니다.
살아보니
까칠하고 지적질만 하는 사람은
내 친 엄마라도, 내 친 아빠라도 싫더라는거....
그러니 누가 내 옆에 남겠어요!!!!
온화하게 부드럽게 인간관계 할 수 있는거 중요하더라구요.
(호구 안 되게 잘 조절하면서요)5. ㅇㅇ
'17.4.23 8:36 PM (110.70.xxx.204)까칠하게 살았던 성격을 변화시키다..
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1275 | 아 참 좋은 봄이네요 ^^ 11 | 두분이 그리.. | 2017/03/12 | 1,424 |
661274 | 애 둘 키우기 얼마나 힘들까요? 41 | ㅇㅇ | 2017/03/12 | 3,903 |
661273 | 어제 집회에 이용마 엠비시 해직기자 나오신 거 보셨나요 ~ 8 | 고딩맘 | 2017/03/12 | 1,004 |
661272 | 콘텐츠·관광·소비재 기업 89% "사드보복으로 피해&q.. 14 | .. | 2017/03/12 | 861 |
661271 | 이런성향의 중3아이 과학중점고 가고 싶답니다. 4 | 칼리 | 2017/03/12 | 1,212 |
661270 | 박근혜 옆에 있는 인간들은.. 2 | 대체 | 2017/03/12 | 911 |
661269 | 명품백 좀 골라주세요 21 | 음 | 2017/03/12 | 4,004 |
661268 | 도쿄바나나 드셔보신 분 17 | . . | 2017/03/12 | 3,659 |
661267 | 그알에서 그네 부정개표 꼭 다뤄야합니다 9 | .. | 2017/03/12 | 840 |
661266 | 쿠킹호일 | 홈스 | 2017/03/12 | 420 |
661265 | 모든 종편들이 개헌 홍보시작했어요 21 | 헐.. | 2017/03/12 | 1,146 |
661264 | 열받아요 | 점점 | 2017/03/12 | 259 |
661263 | 맞선볼 때 바지는 좀 아닌가요 ? 7 | ,,, | 2017/03/12 | 2,002 |
661262 | 엄마랑 어젯밤에 돌아가신 아버지 꿈을 꾸었습니다. | 웃는기와 | 2017/03/12 | 1,004 |
661261 | 닭은부자인데 태극기집회 돈줄 끊겼다는게 뭔말? 9 | ㅇㅇ | 2017/03/12 | 3,450 |
661260 | 이제는 하다하다 안철수 지지자 코스프레하며 까네요? 23 | 에그 | 2017/03/12 | 591 |
661259 | 혼술 급증하는 원인 6 | 네이버 댓글.. | 2017/03/12 | 2,252 |
661258 | 이재명 "사드위기 해소 위해 야3당 의원외교단 구성하자.. 14 | 샬랄라 | 2017/03/12 | 446 |
661257 | 정시만 공부하면 어리석은걸까요? 23 | 예민분패스요.. | 2017/03/12 | 3,140 |
661256 | 살림 고수님 도움좀 주세요!! 먹는 문제 24 | 2017/03/12 | 3,680 | |
661255 | 닥집 티비 설치중 2 | 꼬꼬닥 | 2017/03/12 | 783 |
661254 | 설악산, 강릉 동해안 관광 어떨까요? 6 | 팔순 시어머.. | 2017/03/12 | 1,332 |
661253 | 갑돌이는 몇 급 공무원 된 건가요? 3 | 갑순이 | 2017/03/12 | 1,830 |
661252 | 눈썹 진하고 숱많으면 어떻게하나요 10 | .. | 2017/03/12 | 4,413 |
661251 | 가족을 우습게 아는 남동생 12 | .. | 2017/03/12 | 3,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