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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일로 시어머니가 싫어져서 마음이 안갑니다.

.... 조회수 : 17,437
작성일 : 2017-03-04 15:10:22
결혼초 시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시댁식구들 다들 저에게 시아버지 간병을 하라고 했어요.
시어머니 연세 60 중반이셨지만 몸이 좀 약하신 편이세요.
그렇다보니 아주버님도 시동생들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다른 며느리는 다들 아기들 키우느라 못할테니
저에게 하라고 강요를 하셨어요.
전 다른 지방에서 직장생활 하다 결혼과 동시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며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어요. 결혼한지 한달 좀 지나서 아버님 쓰러지셨어요. 제가 다른 직장 구하기도 전에 그런 일이 생긴거죠.
그러니 만만한게 저였겠죠.
물론 남편은 막아줬지요. 며느리가 어떻게 시아버지 간병을 하냐고
게다가 결혼한지 한달된 며느리를 어떻게 그런걸 시키느냐고
처갓댁에서 가만히 있겠느냐고 그러니
간병인 쓰고 나눠서 내자구요.
하지만 시동생 하나가 그런게 어디있냐며 그냥 형수가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자기 아내도 애기만 아니면 벌써 간병 시켰다고 닥달이었죠.
시어머니도 괜히 간병비 쓸 필요 있겠냐는 식이었구요.
끝까지 남편은 안된다 했지만 새댁인 저는 가시방석이었어요.
다들 하라고 눈치를 주는데 남편 뒤로 숨자니 뒷통수가 따가웠죠.
특히 시어머니는 당연히 제가 하는거라 여기셨구요.
정말 괴로웠어요. 할수도 없고 안하자니 시댁식구들이 신경 쓰이고...
그래서 그냥 한탄어린 말투로 이럴때 임신이나 했음 다들 그 소리가 쏙 들어가겠지. 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게 임신 초기였던거예요.
그런데 임신 소식을 시어머니에게 전하는데 저희 시어머니 임신 소식 듣고 고개를 푹 숙이고 깊은 생각에 잠기시더라구요.
한참을 고개 숙이고 심란한 표정으로 계셨어요.
어머님은 걱정 되셨겠죠.
당연히 제가 간병 할거라 여기시다 임신이라고 하니... 막막하셨나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 시어머니의 심란한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여전히 서운하고 시어머니가 싫고 그렇네요.
물론 임신을 하고 자연스레 아버님 간병은 어머님이 했어요.
간병인 쓰자 해도 어머님이 거부 하셨구요.
가족이 돌봐야지 어떻게 남의 손에 맡기시냐며...
아무튼 지금은 절 구원해준 제 아이가 태어났고 곧 돌이되겠지만
그때 그 일이 가슴에 콕 박혀서 시어머니에게 정이 안가요
그렇다보니 행동도 그렇게 잔정 없이 하게 되고
시어머니는 그게 또 서운하신듯 하고...
갈수록 골만 깊어지네요
IP : 117.111.xxx.1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4 3:12 PM (223.62.xxx.54)

    이기적인 인간들만 있었네요.
    덜보고 사세요.
    무경우한 인간들같으니라구.
    특히 그 시동생새끼.
    아주 개자식이구만요.

  • 2. 다 치우고
    '17.3.4 3:13 PM (61.255.xxx.158)

    님에겐 오로지 님편인 남편이 있잖아요

    보통 집의 남....편들과는 다르네요
    무조건 님 입장에서 서줬네요..

    저런 남편이라면
    저런 미친 시모 백명과도 싸워줄겁니다.
    남편만 보고 가는거죠.

    시모와는 앞으로도 정 갈일 없죠...그냥 의무적 관계만 유지하면 되구요
    시동생 아주 싸가지 없는 놈이네요

  • 3. 진짜
    '17.3.4 3:14 PM (1.238.xxx.44)

    어이없네요. 무슨 시아버지 간병을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며느리에게 시킵니까? 간병이 얼마나 힘든데요.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다 싫을거같네요.

  • 4. 그집식구들
    '17.3.4 3:1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골때리네요
    새댁보고 시아버지 간병하라니요...

  • 5. 에휴
    '17.3.4 3:14 PM (180.67.xxx.181)

    저라도 큰 상처가 됐을 거 같아요. ㅠ
    효도는 셀프.
    시동생 쌍쌍바.

  • 6. 그런데
    '17.3.4 3:15 PM (119.75.xxx.114)

    갑부급정도 되는 집안이라면 있을법한 일인데...

    간병인비를 나누어 내자는거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시댁쪽이 상식이하의 인간들이네요.

    제정신들이 아닌거 같은데... 어서 연을 끊으세요.

  • 7. 다른병도아니고
    '17.3.4 3:16 PM (125.180.xxx.52)

    뇌경색시아버지를 며느리보고 간병하라는게 말이되나요?
    골때리는 집란이네요
    남편이라도 제정신이라 다행이네요

  • 8. 플럼스카페
    '17.3.4 3:16 PM (182.221.xxx.232)

    시어머니 젊구만...저도 이해불가.

  • 9. oops
    '17.3.4 3:17 PM (121.175.xxx.4)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지만 건방지고 못되먹은 시동생이 더 밉상같은데요?

    그나저나 갓 결혼한 신혼 며느리에게 시아버지 간병을 통째로 맡긴다?
    시댁 사람들, 모두 차~암 염치가 없는 사람들 이네요.

  • 10. 다른병도아니고
    '17.3.4 3:17 PM (125.180.xxx.52)

    뇌경색이면 마비도오잖아요

  • 11. ..
    '17.3.4 3: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일 없어도 원래 시어머니한테 정이 안가지 않나요.
    우리 어머니 정말 착한 분인데 저는 정 없어요.
    없는 정을 갖다 붙이는 한국문화 정말 싫죠.

  • 12. ㅇㅇ
    '17.3.4 3:19 PM (218.144.xxx.219)

    아니 결혼한달 밖에 안된 며느리한테 시아버지 간병하란 말이나오나요?
    아무리 시댁이라도 양심없다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 13. 아니요
    '17.3.4 3:20 PM (211.201.xxx.173)

    정이 가게 만드시는 시어머니 많아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거죠.
    저런 시집은 나중에 꼭 뒷통수 또 쳐요. 지난번에 못 부려먹어서
    이를 득득 갈면서 기회를 엿볼걸요. 가까이 지내지마세요. 치대지 못하게.

  • 14. ...
    '17.3.4 3:21 PM (117.111.xxx.118)

    시동생은 결혼하고 지켜보니 동서에게 효도를 강요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분명 동서에게 애가 없었다면 간병 시키고도 남았을 사람이예요.
    그래도 못시키겠다는 형에게 버럭버럭 해가며 형수더러 하라고 한건 정말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

  • 15. ㅇㅇ
    '17.3.4 3:22 PM (121.173.xxx.19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젊디 젊었고 며느리는 이제 갓 한달된 새댁인데
    뭔 시아버지 간병이요? 진짜 어이가 없네.
    집구석 진짜 개치반일세. 입으로 효도하는 시동생도 병신이구요.
    저런 놈의 집구석에 정이 새록 새록 생기는 게 신기한 상황 아닌가요?

  • 16. 시어머니
    '17.3.4 3:22 PM (182.230.xxx.174)

    중병 걸린것도 아닌데 본인이 못할 이유가 뭐예요
    며느리가 종년도 아니고 있던 정도 떨어지겠어요

  • 17. ㅇㅇ
    '17.3.4 3:22 PM (121.173.xxx.195)

    시어머니는 젊디 젊었고 며느리는 이제 갓 한달된 새댁인데
    뭔 시아버지 간병이요? 진짜 어이가 없네.
    집구석 진짜 개차반일세. 입으로 효도하는 시동생도 병신이구요.
    저런 놈의 집구석에 정이 새록 새록 생기는 게 신기한 상황 아닌가요?

  • 18. ㅇㅇ
    '17.3.4 3:23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전 저런 스타일 시동생이나 시누이 정말정말 싫던데
    솔직히 시어머니보다 시동생이 더 진상이네요
    같은 형제 입장이면서 지 와이프는 안되고 형수는 된대
    아무리 애가 있고 없고 차이라도요
    그냥 암말 안하는게 맞죠.
    시동생이 저리 나옴 할려다가도 하기 싫을듯. 지가 뭔데?

  • 19. ㅇㅇ
    '17.3.4 3:23 PM (223.33.xxx.245)

    남편이 정상이어서 디행

  • 20. .......
    '17.3.4 3:2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희생은 하고 싶은 본인이 앞장 서 할 순 있어도
    남한테 강요하는 건 진상......

  • 21. ㅇㅇ
    '17.3.4 3:26 PM (223.33.xxx.245)

    근데 시모 몸이 어떻게 약하신데요?
    정말 약하시긴했던거예요?

  • 22. ....
    '17.3.4 3:31 PM (117.111.xxx.203)

    정말 약한거 같지는 않구요
    항상 나는 힘이 없다 힘이 없다 하시는 스타일이세요
    특별히 지병도 없고
    하루에 2시간씩 학교ㅜ운동장에서 운동도 하세요

  • 23. 헐~
    '17.3.4 3:31 PM (218.55.xxx.38)

    불과 1~2년 점쯤 일이군요. 전 20년전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며느리가 무슨 정이 깊어서 뇌경색(마비) 온 시부모님 간병을 혼자 하나요.
    효도는 셀프로 합시다.

  • 24. oops
    '17.3.4 3:34 PM (121.175.xxx.4)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다른 시댁식구들처럼 싸가지 없고 염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픈 시아버지 본인조차도 갓 결혼해 낯도 채 익지 않은 어린 며느리에게 간병받는 게 죽을 맛일 듯...

    부부일은 그게 무슨 일이든 일단 부부선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그게 불가항력적으로 불가능할 때 자식이나 다른 사람들 신세를 지는 것이고...

    이제 60대 초반 여자가 몸이 약해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 간병을 못한다?
    남편에게 무책임하거나 자식들에게 어릿광 부리는 거죠.

  • 25. oops
    '17.3.4 3:35 PM (121.175.xxx.4)

    시아버지가 다른 시댁식구들처럼 싸가지 없고 염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픈 시아버지 본인조차도 갓 결혼해 낯도 채 익지 않은 어린 며느리에게 간병받는 게 죽을 맛일 듯...

    부부일은 그게 무슨 일이든 일단 부부선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그게 불가항력적으로 불가능할 때 자식이나 다른 사람들 신세를 지는 것이고...

    이제 60대 여자가 몸이 약해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 간병을 못한다?
    남편에게 무책임하거나 자식들에게 어릿광 부리는 거죠.

  • 26.
    '17.3.4 3:37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더러운 집안이네요.
    제일 못된 사람은 시엄니네요.
    60대가 뭐가 힘들다고 지남편을 새며느리한테 넘겨요.
    시동생도 못됐고.
    싸가지집안입니다.
    왕래 되도록 안하는거 좋고요.
    님은 의견이 없나요.
    못한다.싫다....말을 하세요..
    이그 속터져

  • 27. 저기
    '17.3.4 3:38 PM (119.75.xxx.114)

    시댁이 님한테 10억정도 유산으로 물려줄정도 아니면 생까세요.

    상식이하 집이에요.

  • 28. ...
    '17.3.4 3:40 PM (223.62.xxx.54)

    당신 남편 항암치료하는데
    당신은 힘들어못간다고
    아들 며느리만 병원가게하는
    이기적 시모도 봤어요.
    그 시아버지 병원밥 안드시니
    두 며느리가 번갈아 반찬해다 나르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상상초월이에요.

  • 29. 그렇게
    '17.3.4 3:4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당했는데
    시가에 정이가면 호구 중의 호구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 30. ㄴㄴ
    '17.3.4 3:48 PM (122.35.xxx.109)

    얘기만 들어도 막 승질이 나네
    아주 못배워먹은 집구석이네요
    갓 시집온 새댁에게 시아버지 간병이라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보네요

  • 31. 어머
    '17.3.4 3:50 PM (112.148.xxx.86)

    저희 시댁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도 10년전에 당한 일인데요,
    애낳은지 2달만에 시부 병원 간병하라고,
    애기는 8살조카한테 맡기라는 ;;
    그때 시모도 60대 중반이었는데 몸 약하다고 못한다 하시고,
    우리 시댁이 더하지요?
    모든게 시모 잘못이죠, 여우같이 자기는 하기 싫고 며느리 는 부려먹고 싶은,
    원글님, 남편만 보고 사세요,
    앞으로도 시댁이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남편이 끊어주면 그게 맘이 갈등되든 어쩌든 남편 말 들으세요,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 자기들이 해결해야지요ㅡ

  • 32. 마키에
    '17.3.4 3:53 PM (211.36.xxx.227)

    와 진짜 별 시바르스런 잡것들이네요
    아니 시아버지는 뭐래요! 새파란 어린 며느리한테 추한 꼴 다 보이고 치부 다 보이는 간병 맡기고 싶으시대요!? 미친 집안이네... 미친 시동생새끼 제가 욕 실컷 해드릴게요 아오 추잡스러워... 약한 척 쩌는 시어머니는 정이 안가는 수준이 아니라 정떨어져 보기도 싫을 것 같아요 시동생은 말할 것도 없고... 아오~~

  • 33. ㅇㅇ
    '17.3.4 3:53 PM (1.232.xxx.25)

    한 삼십년전 얘기인줄 알고
    그래도 시집 욕해줄려고 들어왔더니 최근일이네요
    어이상실
    미친 시집식구네요
    시어머니랑 다들 제정신아니고
    못됬어요
    절대 마음 주지 마세요
    정안가는거 당연합니다

  • 34. ㅇㅇ
    '17.3.4 3:57 PM (223.33.xxx.96)

    시모 새엄마 아닌가요??
    시동생은 배다른 형제고..
    형제둘은 사이 안좋고

    소설 한번 써봤네요 ㅡㅡ

  • 35. ㅁㅊ
    '17.3.4 3:58 PM (59.25.xxx.179)

    욕하고싶네요 ㅁㅊ시동생
    앞으로도 휘둘리지 마세요 본인식구 본인이 못하면 말지 누구한테 하라마라야~ 어차피 어머니도 웃기는분이네요 어찌 새댁을 (님이 넘 착해보이시나봄 ) ~~
    본인두 충분히 할수 있구만 ,,앞날에 시모하고 시동생하고 세트로 뒷목잡을일 예상됩니다,,여기 82 글들 참고하시면서 잘 대처하시길 !!

  • 36. ...
    '17.3.4 4:00 PM (1.237.xxx.222)

    남편이 잘 막아줬네요..
    진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진리인 듯 해요.
    시댁에 정이 안가는게 당연한 것 같고요, 시댁에는 너무 잘하려고 무리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기..

  • 37. ;;;;
    '17.3.4 4:08 PM (121.171.xxx.145) - 삭제된댓글

    마음 안 가는 거 당연해요. 개념 없는 집구석...
    다행히 남편이 상식적인 사람 같으니 구슬려서 잘 사세요.
    혹시라도 시집에 정 안 가는 거 남편에게 내색은 하지 마시구요. 자기 피붙이라고 섭섭해할 거에요.
    그래도 남편이 희망적이라 다행이네요.

  • 38. ..
    '17.3.4 4:12 PM (222.234.xxx.177)

    몇십년 같이 산 자기 남편이 나몰라라 하면서 며느리한테 넘기는게 말이 되는지..
    몇십년동안 정든 자기도 안하면서 무슨 다른사람이 하길 바라는지 못돼쳐먹었네요

  • 39. ㅇㅇ
    '17.3.4 4:16 PM (180.229.xxx.143)

    원글이 간병했다고 하면 고구마 백개 먹은거 같았을텐데 다행...60년대 이야기가 아니라는게 함정...아니 노비를 들였나 무슨 간병을 며느리가 해요?살다살다 이런 개막장 시에미와 시동생은 첨봄.내딸이 시집가서 저런일 당하면 당장 끌고 옵니다.

  • 40. ..친정아버지도
    '17.3.4 4:20 PM (125.187.xxx.10)

    대소변 시중드는 간호는 아버지가 딸들 며느리는
    못하게 하셨어요.
    다들 제정신이 아닌 가족이네요

  • 41. 그때
    '17.3.4 4:21 PM (110.47.xxx.46)

    간병 실제로 맡겼다면 바로 이혼감이죠.
    내가 친정 부모면 바로 끌고왔을거에요

  • 42. 30대 기혼
    '17.3.4 4:36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그냥 딱 미친 집구석입니다
    이혼감이에요

  • 43. ㄴㅂ
    '17.3.4 4:39 PM (59.5.xxx.131)

    시어미(어머님소리 안나오네요)가 미친년입니다
    자기남편 간병을 갓 결혼한 며느리에게 맡길 생각하다니
    인연 끊어도 할말없겠어요
    듣는것만으로 치가 떨리네요

  • 44. 정은 나누는 거죠
    '17.3.4 4:44 PM (218.48.xxx.197)

    일방적으로 정이 생기나요.
    시댁이 잘못했으니 당연하네요

  • 45. dlfjs
    '17.3.4 4:45 PM (114.204.xxx.212)

    남편빼고 다 이상해요
    참나 간병인 쓰면 될걸 남인 며느리에게 미루고 왜 사서 고생인지
    나서는 시동생은 뭐에요 지가 하는것도 아니고 아내 시킬거라니

  • 46. 닉넴프
    '17.3.4 4:46 PM (122.46.xxx.243)

    시어머니 웃긴할망구네요 수십년 같이산 남편을 자기가 돌봐야지 무슨 지병이있는것도 아니고
    몸약하면 간병인과 교대하던가 두달된 새댁이 무슨 가족이 다됬다고
    남자인 시아버지 간병을 시켜요 원글님 절대 정이고 맘이고 주지 마세요

  • 47. ㅇㅇ
    '17.3.4 4:56 PM (223.39.xxx.71)

    남편은 정상인데
    시동생이 그런 (대리)효자인것도 신기하네요
    친형제맞아요??

  • 48. 이해됨
    '17.3.4 4:56 PM (122.129.xxx.152)

    아기가 복덩이네요~~~
    젊은 면느리가 시아버지 병수발하며 볼꼴못볼꼴 다보게하고싶었을까? 이해불가집안이네요

  • 49. 참나
    '17.3.4 4:58 PM (210.97.xxx.24)

    뇌경색걸리면 자식들도 간병하다 부모 뺨때리더라구요. 심지어 나이많은 부인은 간병하다 남편보다 먼저 하늘나라 가셨어요. 미친집구석에 멋진 남편이네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 간병하며 깨달으셨을거예요. 보통일 아니라는거 시동생도 어이 없는게 지가 하면 되지 ㅋㅋㅋ 연끊고 살라 하고 싶은데 님이 착해보였나 봐요. 시댁일은 우러나와서 마음내키는대로 하시는게 답이니 앞으로도 희생하시지 말고 부디 잘 헤쳐 나가시길 바래요~굳이 마음안가는데 머하러 잘하는척 하세요~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50.
    '17.3.4 5:01 PM (122.129.xxx.152)

    면느리 오타에요 며느리 ㅎㅎ

  • 51.
    '17.3.4 5:02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그 시모 참 이상한 여자네요
    지 남편 병간호를 왜 며느리를 시키려고 할까요?
    며느리는 역시 무료 노비가 맞군요
    저런집안 만날까봐 정말 징그럽고 무서워요

    그래도 남편이 정상이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52. 욕 보태러
    '17.3.4 5:13 PM (67.182.xxx.50)

    미운거 당연해요. 어디 새색시한테 간병을..집에 일꾼들였나. 나쁜새끼는 시동생놈이구요. 님 시모는 정말 나빠요. 앞으로 하는거봐서 하세요. 맘주지 마시고 정말 하는거봐서 받은만큼만..

  • 53. ...
    '17.3.4 5:22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모든 시짜 사연중에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그렇게 도리니 뭐니 하는 집구석들에서 어떻게 며느리에게 시아버지 간병을 당연한듯이
    시키냐거든요.
    솔직히 미친거 아닌가요??????? 정말 징그럽네요.

  • 54. ㅅㄷᆞ
    '17.3.4 5:29 PM (1.239.xxx.51)

    뇌경색이면 대소변처리도 스스로못했을텐데 그런 시아버지를 이제 시집온지 한달된 며느리한테 간병하라니... 마음의문이 닫히는게 정상입니다

  • 55. 허허허
    '17.3.4 5:3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편마비 환자인데
    며느리가 대체 어떻게 간병합니까.

    경미한 정도면 아들이 할 수는 있지만 딸도 못해요.

    저희 엄마 몇년 하시다 나가떨어져 이젠 한달 300주고 24시간 쓰고요.

    올케는 가끔 아버지 집이나 요양병원 방문 오는데 그걸로 당연히 충분한거고요.

  • 56. ㅁㅁ
    '17.3.4 5:37 PM (121.131.xxx.50)

    결국 시어머니가 할 수 있었던 걸 미룬거네요. 몸 약한척 하고.
    시어머니도 보란듯이 고집피우며 간병인 안썼다니 ㅎㅎ
    진짜 기본이 안된 집안이네요 갓 결혼한 며느리더러 시킬게 따로있지

    솔직히 미친거 아닌가요??????? 정말 징그럽네요.22222222222222222

  • 57. 기린905
    '17.3.4 5:49 PM (223.33.xxx.143)

    늙은 미친시모 왜 이리 많아요.
    지남편 간병을 왜 남의 여자한테 시켜.
    이럴땐 친정부모가 나서야하는거 아네요?

  • 58. ...
    '17.3.4 6:18 PM (223.62.xxx.106)

    시모 본인이 아파서 그런다면 그래도 10프로정도는 이해하겠지만 본인도 정상이면서 새댁한테 그런걸 시키는 시모라니...정말 정 안가실만 하네요.
    하지만 남편분이 정상이라 다행이네요

  • 59. 결국
    '17.3.4 6:42 PM (1.225.xxx.50)

    시어머니가 하네요?
    할 수 있는데 천부터 며느리한테 떠맡길 생각이었어요
    나이도 젊은 여자가 어린 새댁한테 저러고 싶었을까?

  • 60. 청매실
    '17.3.4 6:48 PM (116.41.xxx.110)

    나도 시에미 입장이지만. 증말 속터지네요. 지 남편인데 본인이 병간호 해야지 어린 며늘한테 떠넘기려고 하는 미친 여편네죠.남편이 신통하네요. 잘해 주세요.

  • 61. 욕나와
    '17.3.4 7:05 PM (121.159.xxx.69) - 삭제된댓글

    욕나올려고 하네요 진짜...
    몸이 약하긴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하루 운동장 2시간 돌 체력이면 간병하고도 남겠네...
    원글님은 좀 악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원글님 같은분이 최대치의 악을 부려도
    진짜 못된사람 발끝도 못따라감

  • 62. 욕나와
    '17.3.4 7:06 PM (121.159.xxx.69)

    욕나올려고 하네요 진짜...
    몸이 약하긴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하루 운동장 2시간 돌 체력이면 간병하고도 남겠네...
    원글님은 좀 악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원글님 같은분이 본인의 최대치의 악을 부려도
    진짜 못된사람의 발끝도 못따라감

  • 63. ㅇㅇ
    '17.3.4 8:14 PM (180.230.xxx.54)

    시동생이 즈그 엄마 닮은 모양이네

  • 64.
    '17.3.4 8:19 PM (223.62.xxx.240)

    듣던중 제일 심한 스토리 중 하나네요 미쳤네요 돌았음

  • 65. 나도시어머니
    '17.3.4 9:05 PM (218.154.xxx.142)

    아니 미친 인간들이네요 어떻게 새각시가 시아버지 간병을 하나요
    그시어머니는 자기남편인데 며느리에게 간병을 시켜요 내나이가 70다 먹엇고만 듣지도 못한 소리네요
    앞으로 시집 식구들 안보고 살아야겟네요 우리 시동생놈이 우리 결혼할때부터 행패부리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잘못햇다고 나에게 사과하는데 지금도 내마음에서는 용서안해요 대답 안햇어요
    안보고실아요

  • 66.
    '17.3.4 9:46 PM (191.187.xxx.67)

    진짜 징허네요.
    결혼12년차 시아버지 간병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당연 시어머니가 하시거나 간병인 쓰는거죠.

  • 67. ..
    '17.3.4 10:00 PM (223.56.xxx.138)

    남편 멋있어요!

  • 68. 시동생
    '17.3.4 10:21 PM (116.33.xxx.33)

    개싸가지
    거지같은 게 어디서 마초 흉내인지
    진짜 제가 대신 싸대기라도 때려주고 싶네요
    시모한테 정 안붙는 것도 당연합니다
    되도록 남편하고 아이만 챙기시고 시가 식구들 멀리하셔야겠어요
    미친 종자들 콩가루 집안이에요

  • 69. 헐...
    '17.3.4 10:23 PM (61.83.xxx.59)

    며느리, 그것도 갓 결혼한 젊은 새댁에게 시아버지 거시기 시중을 들란 소리네요;;;
    미친 집구석이네요.
    님 남편은 정상적이라니 그런 이상한 가족 사이에서 자라느라 고생했겠어요.

  • 70. 진짜로
    '17.3.4 10:26 PM (223.62.xxx.93)

    새어머니에
    시동생은 배다른 형제 아니예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그냥 신경끄고 사세요

  • 71. 티니
    '17.3.4 10:30 PM (211.36.xxx.15)

    헉... 저희 시어머니 새댁시절에 겪으신 일이랑 똑같네요
    쓰러진 시아버지 간병 다 하시면서 다른 형제들은 손님처럼 와서 가끔 들여다보고 육십대 중반 시어머니는 당연히 며느리 일이라고 큰소리 땅땅 치셨다는....
    요즘 세상에도 그런 일이 있단 말이예요?
    그시절에도 온동네에 저희 시할머니 욕이 자자했다던데

  • 72. ....
    '17.3.4 11:33 PM (59.7.xxx.11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해야죠.
    짬짬이 아들들이 도와야 하고요.

  • 73. ㅇㅇ
    '17.3.5 12:30 AM (39.7.xxx.30)

    미쳤나봐요. 결혼한지 삼십년이 되도 시아버지 간병은 못하겠네요. 시어미가 제일 미쳤네요. 자기 남편 똥오줌 어린 며느리한테 받으라고 하고 싶나요. 정말 토나오는 집구석이네요.
    웬만하면 멀리 살고 가끔만 보고 사세요.

  • 74. lillliiillil
    '17.3.5 12:32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보다 시동생이 더 미친거같은데요
    진짜 신랑이랑 애기 아니었음 큰일날뻔했네요

  • 75. 이상한집
    '17.3.5 8:46 AM (69.201.xxx.29)

    정말 이런집이 있긴 있군요. 시부 간병을 며느리에게 그것도 몇십년 산 며느리도 아닌 한달 된 사람에게~ 경우가 없네요.

  • 76. 이혼감 아닌가?
    '17.3.5 9:46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신혼이든 구혼이든 왜 며느리에게 시부 간병을 강요하는지 웃기는 나라야

  • 77. 몸약한거
    '17.3.5 10:24 AM (223.62.xxx.193)

    오히려 장수합니다 몸 아껴서ᆞ 중병없는여자들

  • 78. 미쳤네요
    '17.3.5 10:37 AM (1.237.xxx.115)

    시모가 쓰러졌어도 새색시에게 간병이 말이 되나. 할지경에 성인남자를 우리아빠도 내가 간병을 못할지경에 어떻게 하라마라 소리가 나오나요.
    감정 남고 보기 껄끄러운거 당연합니다.
    남편만 보고 사세요.

  • 79. 정붙여 뭐하게요
    '17.3.5 10:50 AM (121.138.xxx.242)

    상처만 더 많이 받지. 그나마 남편이 정상이라 다행이네요.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고 살면 될 거 같아요.

  • 80. ㅇㅇ
    '17.3.5 10:56 AM (115.136.xxx.220)

    85세 넘으신 친정 아버지도 딸이 목욕시킬때 딸 앞에서 빤스 벗기 싫어하시는데 정말 쇼크네요.

  • 81. 대단한 시집
    '17.3.5 11:49 AM (210.178.xxx.202)

    가족들이 돌보면 당연 좋은 일이겠죠
    그 형편이 안되면 남매들 십시일반 보태서 간병인 써야하구요
    너무 이기적인 가족안으로 님이 들어가신거네요
    님 마음도 편친 않겠어요.
    그러나 지금 어려워서 그런거지 너무 힘들어 하진 마세요...
    만약입니다만 만약에요 시어른을 돌보게 되었을때 또 많은 일들로 아마 지금보다 더 힘들어져 있을꺼라 보여요. 시집식구들의 생각으로 보면요
    그리고 자식들이 있는데 왜 애면 며느리들에게 그 책임을 다 주려하는지
    우리 대한민국 정말 대단하다 싶을때도 한두번이 아니죠...
    마음 많이 쓰지 말고 아이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시고, 어른에 대한 도리는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 82. 구식사랑
    '17.3.5 1:39 PM (114.206.xxx.103)

    시어머니나 시집 식구들 미쳤네요.
    시아버지를 며느리가 간병 못합니다.
    더군다나 새댁을. . .
    그집 시어머니 힘들면 아들들이나 간병인 쓰셔야해요.

  • 83. 믿을수가없음
    '17.3.5 2:08 PM (218.155.xxx.45)

    정말이예요?ㅎㅎ
    엉가 없어 헛웃음이 나오네요.
    갓 결혼한 며느리를 그것도 시아버지 병간호요?ㅎ
    참~~~정신 감정 받을 사람들!
    딸한테도 아픈 몸 맡기는거 안 편해 하는 아버지 계셔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어쩌다 다니러 오는 며느리도
    아픈 아버지 방에 오래 있으면 불편하다
    얼른 나가라 하셨어요.

    아니 내 남편을 왜 며느리한테 맡겨요?ㅎㅎ

    믿을 수가 없다!ㅎㅎ

  • 84. ㅇㅇ
    '17.3.5 4:05 PM (223.33.xxx.91)

    재혼가정..
    남편(원글 시부)은 평생 새부인을 반려자가 아니라 자기애(원글 남편)를 잘 키워줄 가정부로만 취급.
    장남 결혼시킬 때 한몫 떼어주고 몇년전 먼저 결혼한 배다른 동생 결혼식때는 찬밥이었음
    이에 내심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새엄마는 남편이 쓰러지자 짜증이 더 남
    이에 장남한테 모든 의무를 떠넘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면 또 몰라..
    요즘 시대 정상적인 가정에서 저게 말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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