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일1팩한다고 남편이 걱정이 태산입니다
50프로 세일할때 몇만원어치 사서 1일1팩 중입니다
엇그제 남편이 가만이 보고있더니
~팩을 왜 그렇게 자주해?? 물어서~ 매일 한다니
화들짝 놀라네요 ‥
너 자꾸 이뻐져서 어쩌려구 그러냐? 다시 시집 갈꺼냐??
진지한 표정이라 웃음도 안나오고
40후반 되가는 마누라가 이쁘다고 ‥
이제서야 진지하게 인정하네요
후와~ !!!이게 효과가 있긴 한가봐요
결혼 20년만에 처음듣는 칭찬인데‥급 노안 온 남편이라
믿어야할지‥ 그래도 기분은 엄청 좋아요
1. . . .
'17.3.3 4:34 PM (119.71.xxx.61)팩 성분표 보시고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팩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좋지않아요
성분표부터 확인하세요
어떤 화학제품을 매일같이 얼굴에 얹고 계신지는 아셔야지요
좋은 천연재료 많은데 원글님의 선택이겠지만2. ......
'17.3.3 4:35 PM (112.221.xxx.67)근데..진짜 이뻐지긴하나요?
화학성분때문에 오히려 안좋다고들 해서요3. ---
'17.3.3 4:36 PM (121.160.xxx.103)바람났을까봐 의심하는 건 아닐까요 ;;
왜 남자들이 바람났을때 속옷 신경쓰고 새옷 사고 잘 씻고 다니는 것처럼
남편분도 그런 낌새를 느끼는게 아니실지 ;;4. 하이고
'17.3.3 4:36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너무 고지식해서 원글님한테 농담할때도
신중히 해야겠네요5. 울남편도
'17.3.3 4:36 PM (121.161.xxx.86)그렇게 고고하게 잘난척쟁이에다가 사람 마음 상처만 주더니
이젠 버림받을까 걱정되는지 언뜻 그런 마음 비추네요
50 되어가니 자기가 잘못한것들이 슬슬 걱정은 되나보죠?
돈만 많으면 팍 버리고 싶네요6. 네 ㅠ
'17.3.3 4:39 PM (112.152.xxx.220)제가 고지식 한편이기도 한데
남편이 많이 고지식 합니다
20년 살아도 농담하는 꼴?? 못봤어요
그리고 성분표 봤는데
그다지 좋진 않는데‥ 5분씩만 잠깐 붙이고 뗍니다
그래도 피부가 쫀쫀하고 광??이 나네요7. ..
'17.3.3 4:39 PM (114.204.xxx.212)남자들도 립서비스가 늘더군요 ㅎㅎ
50에도 그런소리 들어요8. ..
'17.3.3 4:39 PM (114.206.xxx.173)노안이 왔어도 마누라 이쁜건 잘 보여요. ^^
9. ....
'17.3.3 4:40 PM (112.220.xxx.102)시트팩 집에서 맨손으로 접는 동영상보고
그뒤론 안하는데...10. 앗~!!울남편도님
'17.3.3 4:40 PM (112.152.xxx.220)그런이유 라면ㅠㅜ
제남편도 비슷한 연배니 그심정 일것 같네요
진심이 아니라 생존본능에서 나오는 아부?? ㅠ겠네요11. ㅎ
'17.3.3 4:43 PM (180.70.xxx.147)제 남편도 질투가 쩔어요
나이 오십이 되서도요 성격인거같아요12. ...
'17.3.3 4:45 PM (1.239.xxx.146)시트팩 집에서 맨손으로 접는 동영상보고
그뒤론 안하는데...2222213. . . .
'17.3.3 4:46 PM (211.36.xxx.167)기계가 접는줄 알았더니 시트팩 접는 알바있더라구요
방부제 안들어갈수가 없어요14. crom
'17.3.3 4:51 PM (112.149.xxx.83)급노안 ㅋㅋ
15. 아..참..
'17.3.3 4:52 PM (211.114.xxx.139)댓글들이 왜 이러죠?
나는 남편분이 "다시 시집갈꺼냐?"는 말에 빵터졌는데
다른 분들은 팩에만 집중하시네요.
남편에 아내를 이쁘게 보는 것 같아서 흐뭇하게 읽었구만..16. vv
'17.3.3 4:55 PM (211.222.xxx.99)성격.인것 같아요..ㅋㅎ 아마 60이 아니라 80 되서도 그럴듯
17. ㅁㅁㅁㅁ
'17.3.3 4:59 PM (115.136.xxx.12)남편분 귀여우셔요
18. ㅇㅇ
'17.3.3 5:41 PM (223.62.xxx.148)이거슨 자랑글
19. ...
'17.3.3 5:51 PM (1.220.xxx.206) - 삭제된댓글아..부러워요. 저는 어제 아침 봉두난발로 누워있는 저를 보고
남편이 '이게 웬 메주떡판이냐!' 했는데. 대꾸도 못하고 낄낄거렸어요. ㅡ.ㅡ20. ㅇ
'17.3.3 5:52 PM (121.168.xxx.25)남편분에 말 설레이지않나요?저는 저렇게 툭 던지는말이 왠지 설레던대요 ㅎ 원글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21. 초록하늘
'17.3.3 5:53 PM (39.120.xxx.165)여기 결혼 20년만에 깨볶는집 있다고 해서요~
22. 이쯤해서 팔랑귀 등장
'17.3.3 6:33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팩이름이 뭐에요?ㅎㅎㅎ
23. 메디힐
'17.3.4 2:05 AM (218.153.xxx.223)전자동기계로 마스크팩 만든다고 하던데요?
규모가 좀 있는 회사꺼로 사용하시면 위생문제는 걱정안해도 될 듯 해요.24. --
'17.3.4 6:4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읽으면서 스멀스멀 웃음이 나는 행복한 글이구만 몇몇 댓글은 세상 불편해서 숨은 어찌 쉬고 사나 궁금할 정도네요.
25. ㅇㅇ
'17.3.4 8:11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눈썹 문신 새로이 했는데
50 된 남편이
나한테 잘 보이려고 했어? 라고 묻네요..
라는 글 쓰면 문신 그거 발암물질 어쩌고 하겠네요26. 부럽네요
'17.3.4 10:36 AM (115.136.xxx.67)이뻐지시고 사랑도 받고 ~~
27. 저 40대 중반
'17.3.4 10:46 AM (221.138.xxx.116)그렇게 좋은 사이였는데 요즘 좀 절 등한시 하는 느낌.
부럽습니다.28. evecalm
'17.3.4 12:09 PM (219.249.xxx.10)남편들도 좀 긴장해야해요~~^^
보기 좋습니다~~29. 볼처진갱년기
'17.3.4 12:36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보기 좋습니다. 서로 알라븅~ 하는 것 같아서 ㅎㅎ
남편분이랑 같이 하세요..
저도 하다가 옆에서 잃어가는 젊음을 아쉬워하는 남편 불쌍해서 같이 해줍니다.
팩 붙이고 같이 누워서 암 말 안 하고 있어도 느껴지는 같이 늙어가는 마음.. 알것 같아서요 ㅎㅎ30. ㅇㅇ
'17.3.4 12:49 PM (49.142.xxx.181)어디 인터넷에선가 마스크 팩 만드는 재택부업하는 사람이 쓴글 봤는데
그게 하나당 얼마씩 주고 하는 재택부업같은거고 어떤 규제도 없이 소독하는 과정도 없고
그 눈코입 구멍 뚫어진 마스크 종이에다가 알수 없는 성분의 로션같은거 부어서 접어서 납품한대요.
공장에서 하는건 그 접어진걸 포장하는것뿐이고요.
조심하세요.31. 가을여행
'17.3.4 1:20 PM (218.157.xxx.29)진짜 부지런하시네요,,저는 저녁에 화장 지우는것도 귀찮던데,, 행사할때 팩 잔뜩 사놓고도 항상 유효기간 넘겨 버리네요, 그리고 찐득찐득한 그 느낌이 별로더라구요 , 귀찮은게 젤 크구요
32. ㅡㅡ
'17.3.4 1:33 PM (222.99.xxx.103)시트팩 집에서 맨손으로 접는 동영상보고
그뒤론 안하는데...33333
그거 시트팩 집에서 부업으로들
접는거래요.
대체 뭐하던 손으로 어떤환경에서
만지작 거리던건지 알수도 없고
규제도 없으니 얼마나 비위생적이겠어요
그걸 얼굴에 붙여왔다 생각하니 ㅜ
그래서 시트팩만 하면 얼굴에 뭐가 올라온건지
가끔 자동화된 시설에서 첨부터 끝까지 생산하는
브랜드도 있다던데 확인이 힘드니 그냥 안하는걸로.33. 결혼후
'17.3.4 3:05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20년간 한번도 맛사지샵 다녀본적 없고
저렴한 화장품 50프로 세일할때 인터네서
2개씩 사서 틈날때 마다 듬뿍 바른게 다 였는데‥
이번에 애들 여드름 관리하느라
시트팩 몇개샀을때 해보니 좋아서
몇만원어치 샀어요
매일할때마다 피부가 쏵~흡수해서
맑고 투명해 보입니다‥
칙칙했던게 확 벗겨진 기분이예요 ~
관리하시던분들은 효과 없으실꺼예요‥34. 그거
'17.3.4 3:24 PM (112.166.xxx.20)마스크시트 건조한 피부에는 효과 커요
부작용이나 위생 문제는 피부 발진 안나면 되는거고
손으로 하는 음식은 다 위생장갑 끼고하는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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