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랑 집안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ㅋㅋ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7-03-02 18:07:50

<경제력, 사회적 지위>


딱 2개로만 봤을 때.


이 2개가 친정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집안으로 시집가신 분들.


첨에 그 집에서 싫어하셨나요?


그랬다면 어떻게 대응해서 결혼까지 가셨고, 또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75.209.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 6:19 PM (203.228.xxx.3)

    제 절친 케이스인데 당연히 계속 며느리감 반대하셨고,,결국 임신해서 결혼했어요. 그집 형제들 다 임신해서 결혼.. 그런데 이혼한 시동생은 돈 펑펑 쓰고 다니는데,,여자사귀다 헤어지면 2억씩 준대요..주로 연예인들..근데 며느리한테는 돈 하나도 안풀어요. 남편 월급으로만 살아요. 집하고 차는 해줬지만.

  • 2. 첨엔 좀 투명인간취급 당하다가
    '17.3.2 6:39 PM (211.36.xxx.77)

    시간가면서 괜찮아져요..아들이 좋다는데별수없죠..ㅎㅎ매일 얼굴보고사는것도 아니고..
    10년넘으니 별로신경안써요

  • 3. 호호
    '17.3.2 6:56 PM (175.192.xxx.3)

    제 친구 남동생이 차이나서 반대하는 결혼을 했어요.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친구까지 고민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올케를 만나보시더니 워낙 싹싹하니깐 반대가 누그러졌다고 해요.
    저도 친구네 놀러갔다가 올케를 만나봤는데 애가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결혼2년차인데 친구 올케가 시댁에 정말 잘해요.
    친구네 부모님도 자식도리 요구 안하시는 분이고, 친구와 친구동생도 그다지 자식도리 안하는 편인데
    싹싹한 며느리 보시니깐 좋아라시는 것 같더라구요.

  • 4. 그게
    '17.3.2 7:22 PM (211.176.xxx.245)

    당연히 첨에는 안 좋아해요
    근데 나중엔 나아지죠 손자낳고 그러다보면요
    어쩌겠어요 이미 결혼한 걸

    그냥저냥 시댁에는 큰 기대없이 살아야죠
    사람이란게 비슷한 수준이어도 내 자식이 더 잘나보이는게 인지상정예요 하물며 차이나면 더 그리보이죠

  • 5. ㅇㅎ
    '17.3.2 7:3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시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차이 나도 신경을 안 쓰는 (혹은 설사 그런 마음 있다 하더라도 티를 덜 내는) 집안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그렇죠..
    특히 자존감 혹은 자존심 높은 사람은 견디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결혼은 아니고 연애때요,
    나름 자존감 높은 편이여서 집안 차이 나도 내가 내 페이스대로 잘 끌고 갈 수 있겠다 했는데요, 일단 예전남친 부모님 마인드는 전자인 편이였어요 ^^;; 좀 티를 내시는... 그래도 내 페이스대로 잘 나갔고 결혼 승낙도 받았는데 결국엔 제가 찬 꼴이 됐어요. 가장 큰건 남친에 대한 마음이 변하고 현재 남편을 알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간혹 대놓고 무시(?)까지는 아니여도 이상한 늬앙스 풍기는 경험 했던 게 생각나서 그런 결혼생활하는게 싫더라구요.
    그걸 견딜만한 사람인지가 생각해보세요.

  • 6. ㅇㅎ
    '17.3.2 7:31 PM (118.221.xxx.32)

    무엇보다 시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차이 나도 신경을 안 쓰는 (혹은 설사 그런 마음 있다 하더라도 티를 덜 내는) 집안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그렇죠..
    특히 자존감 혹은 자존심 높은 사람은 견디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결혼은 아니고 연애때요,
    나름 자존감 높은 편이여서 집안 차이 나도 내가 내 페이스대로 잘 끌고 갈 수 있겠다 했는데요, 일단 예전남친 부모님 마인드는 전자인 편이였어요 ^^;; 좀 티를 내시는... 그래도 내 페이스대로 잘 나갔고 결혼 승낙도 받았는데 결국엔 제가 찬 꼴이 됐어요. 상견례를 파토냈거든요 ...
    가장 큰건 남친에 대한 마음이 변하고 현재 남편을 알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간혹 대놓고 무시(?)까지는 아니여도 이상한 늬앙스 풍기는 경험 했던 게 생각나서 그런 결혼생활하는게 싫더라구요.
    그걸 견딜만한 사람인지가 생각해보세요.

  • 7. 경우마다 달라요
    '17.3.2 8:43 PM (59.6.xxx.151)

    며느리감 자체가 마음에 들고, 우리만 못하다는 거지 큰 문제 없으면 무난하기도 하고
    며느리랑 아들이랑 잘 사니 시간 지나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며느리는 우리만 못한 집에서 들인다 고 하는 경우도 있고- 이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듯요
    살면서 처가가 과하게 요구해서 실제로 이혼까지 간 경우도 있고,,,,

    문화가 바슷한 경우들이 무난하게 가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94 기침감기 때문에 죽겠네요..ㅠㅠ 18 헬프미 2017/03/04 2,637
658293 소득 상위 1%의 연봉액이 얼마일까요? 4 과세 2017/03/04 2,258
658292 스카이 서성한 - 두루두루 다니기 좋은 동네 어딜까요? 21 아파트 2017/03/04 3,704
658291 삼성 재판을 재미로 한다는 박영수 특검 13 ... 2017/03/04 1,093
658290 법인세, 문재인을 '친재벌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이재명의 오판 24 친재벌 프레.. 2017/03/04 667
658289 문재인 "원칙없는 대통합 없다" "원.. 24 원칙 2017/03/04 647
658288 3월 3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3 개돼지도 알.. 2017/03/04 424
658287 아이폰에. 음악 벨소리 쉽게 넣을수 있는 앱 추천해주세요 1 .. 2017/03/04 558
658286 전세집 수전은 자비로 부담 16 전셋집 2017/03/04 3,155
658285 여드름 짜는게 왜이리 좋죠 11 .. 2017/03/04 3,949
658284 그날 전 pms 증후군으로 약 드셔보신분들~~~~ 4 .... 2017/03/04 1,207
658283 쉬는날 먹을 반찬꺼리 공유해봐요 4 날날마눌 2017/03/04 1,625
658282 네스카페 돌체구스타미니미 살까요? 4 .. 2017/03/04 1,048
658281 정치품격 높인 120분 토론…민주당토론 '성황' 6 닉넴프 2017/03/04 715
658280 안경 써도 예쁜 얼굴은 어떤 얼굴인가요? 15 안경 2017/03/04 8,191
658279 이런 것도 불면증의 일종일까요? 2 ㅡㅡ 2017/03/04 669
658278 제주도 여행 완전 저렴하겠네요. 7 중국 2017/03/04 5,840
658277 주말오전 ktx는피해야겠네요. 5 2017/03/04 2,428
658276 수사정보 유출 의심받는 ‘이영렬 특수본’이 우병우 재수사 8 ........ 2017/03/04 1,181
658275 렌지후드 기름제거 비법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ㅠㅠ 60 미미 2017/03/04 16,499
658274 어제 토론회 보는데 완전 국민 선생이네요. 22 계몽주의자 .. 2017/03/04 3,631
658273 알라딘 중고책서점 종로랑 신림중 어디 규모가 더 큰가요 1 알라딘 2017/03/04 673
658272 병사가 사라진 이유는 뭐였을까요? 13 질문 2017/03/04 2,267
658271 카톡 차단 2 어찌 아나요.. 2017/03/04 1,139
658270 정유라는 언제 수사하나요? 검찰 말도없네 정유라 2017/03/04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