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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애 보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 했어요

...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17-03-02 02:05:12
핸드폰 꺼놓고 아예 연락도 안 받네요. 처음엔 걱정하다가 화나다가
그 후엔 뭔일 있나 경찰서에 연락하다가

근데 야근중인 남편과 통화하다가 애가 남친 만나러 갔다는 사실에 도출했네요. 하. 집에 있는 사람들 생각은 전혀 안하는 얘를 자식이라고 품어야 하나요. 제가 화 내는게 오버일까요. 대학2학년인데 성인이려니 해야 하나요?

문자 보냈는데 당연 꺼져있으니 확인도 안하네요.
IP : 211.192.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7.3.2 2:24 AM (39.7.xxx.21)

    나쁜지지배네요

    그남친인지 뭔지랑 붙어살으라하세요!!!!

  • 2. ...
    '17.3.2 2:25 AM (119.70.xxx.59)

    이 시간에요??대놓고 외박.인증인셈? 따님.당돌하네요 겁도 없네요

  • 3.
    '17.3.2 2:29 AM (211.192.xxx.1)

    더이상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속 썩인거 다 몰쳐요. 저 엄마 포기에요. 애가 절 엄마로 대우하는것 같지도 않고요. 따로 각자 살기로 하자고 하려구요

  • 4.
    '17.3.2 2:30 AM (211.192.xxx.1)

    몰아쳐요

  • 5. 나쁜..
    '17.3.2 2:33 A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

    부모는 안중에도 없네요.
    자식 겉낳지 속낳나요.
    포기할건 포기해야 내가살겠더라구요.

  • 6.
    '17.3.2 2:42 AM (211.192.xxx.1)

    부모 생각은 전혀 없어요. 기가 막히죠. 애는 정말 정성으로 키웠어요. 낮에도 애 맛있는 거 사준다고 외식도 갔었고요. 헛웃음 나요

  • 7. 아아
    '17.3.2 3:08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무슨 일인지 몰라서 댓글 달기 조심스러운데요,
    일부러 핸드폰을 꺼놓은 걸까요?
    차라리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여기고
    나쁜 짓만 안하면 널 믿는다 하고 믿어주세요.
    제 경험상 귀가시간 체크하고 엄격하게 대했더니
    반항심에 그런 행동하더니 3학년되면서 일찍 오더라구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다른 부모들은 아무도 연락 안하는데 자기만 집에서 자꾸 연락오고 빨리 들어오라고 독촉 받는게 너무 창피하고 싫었다고 하네요.
    반항심에 더 엇나갈 수도 있으니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남진도 너무 아닌 아이라 반대 반대하다
    니 인생 니가 알아서 해라. 나중에 왜 안말렸냐고 원망하지나 마라. 하고 일체 간섭 안하고 모른척했더니
    스스로 정리하더라구요.
    엄마가 자신을 포기한듯 보이니 스스로 돌아보는 것 같아요.
    아직 2학년인데 3,4학년되면 철들면서 바뀔테니
    그냥 냅두세요.

  • 8. ..
    '17.3.2 3:13 AM (211.192.xxx.1)

    제가 모자른지 모른척이 안되네요. 남친애한테 전화했더니 걔도 전원 꺼 놨구요. 이 시간까지 연락 없는 것도 이해해줘야 하나요?

  • 9. 아아
    '17.3.2 3:31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모른척하라는게 아니라
    부모의 간섭이 싫어서 전화기를 꺼놓을 정도로
    아이를 다그치지 말라는 것이죠.
    부모 연락받기 싫어서 전화기 꺼놓고 집에도 안들어오는 대학생 아이라면 우격다짐으로 꺾을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정말 집에서 쫓아내고 연 끊고 살 것이 아니라면 유화정책을 펴든 아예 포기하든 해야지 어쩌겠나요.
    그리고 아이가 그리 막나가지는 않을거예요. 조금 믿어보세요.

  • 10. ㅇㅇ
    '17.3.2 5:47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고.. 남친을 만나느라 안들어오는거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근데 뭔 일이 있을까봐 걱정인거죠. 요즘 하도 험한 세상이니...
    아이한테 니 안전이 걱정되어서 그러고, 나도 독촉하기 싫다 하세요.
    니가 먼저 누구 만나고 대략 어디서 놀고 몇시정도면 들어오겠다(새벽일지라도) 미리 말하면 그때까진 연락 안하겠다 하세요. 그쯤은 집에서 알아야 뭔 일이 있어도 집에서 대처를 하죠.
    모른척이어떻게 되겠어요.. 저도 대학3학년 딸이 있어요. 원글님 같았으면 전 뒤집어졌을듯..
    남친 만날수도 있다고 봐요. 젊은 청춘인데 당연 그러고 싶겠죠. 밤에도 같이 있고 싶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집에서 걱정하니, 적어도 안전하게 잘있다 정도는 말해줘야죠. 그리고 아직 어린 학생인데 아예 이렇게 밤새고 안들어오면 이건 진짜 너무한거죠.
    그래요.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은 더더욱 그런 세상이니 남친과의 성관계 이런건 이해할수 있지만.
    너무한거라고 봅니다.

  • 11. ㅇㅇ
    '17.3.2 5:48 AM (49.142.xxx.181)

    아이고.. 남친을 만나느라 안들어오는거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근데 뭔 일이 있을까봐 걱정인거죠. 요즘 하도 험한 세상이니...
    아이한테 니 안전이 걱정되어서 그러고, 나도 독촉하기 싫다 하세요.
    니가 먼저 누구 만나고 대략 어디서 놀고 몇시정도면 들어오겠다(새벽일지라도) 미리 말하면 그때까진 연락 안하겠다 하세요. 그쯤은 집에서 알아야 뭔 일이 있어도 집에서 대처를 하죠.
    모른척이어떻게 되겠어요.. 저도 대학3학년 딸이 있어요. 원글님 같았으면 전 뒤집어졌을듯..
    남친 만날수도 있다고 봐요. 젊은 청춘인데 당연 그러고 싶겠죠. 밤에도 같이 있고 싶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집에서 걱정하니, 적어도 안전하게 잘있다 정도는 말해줘야죠. 그리고 아직 어린 학생인데 아예 이렇게 밤새고 안들어오면 이건 진짜 너무한거죠.
    그래요.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은 더더욱 그런 세상이니 남친과의 성관계 이런건 이해할수 있지만.
    밤새도록 폰꺼놓고 연락조차 없는건 부모 걱정하든 말든 맘대로 해라 이런식인거니 ... 이정도는 안되는거죠.

  • 12. ...
    '17.3.2 9:52 AM (59.11.xxx.228)

    성교육 시키세요 그러다 임신하는 대학생들 간간히 있어요 결국 입양 ㅠ 꼭 콘돔 사용하라고 알려주세요

  • 13. 기린905
    '17.3.2 11:58 AM (223.62.xxx.96)

    피임교육시키고
    안전에 대한 문제는 대화로 합의보세요.
    성인이잖아요.
    합의안하면 경제적 독립도하라해요.

  • 14. ss_123
    '17.3.2 4:12 PM (211.36.xxx.23)

    이미 성관계 했을걸요?
    피임약 사주시고 먹으라 하시는 쪽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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