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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는 몇살쯤 되면 엄마말을 알아듣나요?

강아지 사랑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17-03-01 14:26:17

10개월 들어갈려고 하는 딸 엄마인데요

요즘에 아기가 꼬집고 때리고 점점 더 심해져요.

작은 아기가  손으로 장난치는 느낌이라고 하기엔 기운이 너무 세요.

새벽까지 안자면서 기분 좋타도 소리 지르고.. 돌고래 소리도 아니고 고함소리도 아닌 그 중간인데

저만 있을땐 괜찮은데 남편이 자는 시간에 이러면 정말 위 식도 있는 곳이 쓰리고 아픕니다.

 

손에 닿는거 다 입에 가져 갈려고 그러고

자기 마음에 드는 물건은 무조건 손에 잡아야 하고

밤에 자고 싶은 마음 없으니깐 징징징 거리다가

어깨로 무릎으로 관절 무리되면서 놀고 올렸다 내렸다 해야지

웃고 진정되는데

 

아무리 어리지만 이제 좀 훈육을 해야 할것 같아서

한소리 했더니.. 엉엉 울면서 대성통곡 하시네요.

아직 안된다는 반응을 접하기에 너무 너무 어린가요?

 

그래도 제 얼굴이 아기가 긁은 자국이 너무 많아져서

이것만이라도 못하게 하고 싶은데

언제쯤이면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 안하거나 조심하나요?

설마 평생.. 자식한테 져주고만 살아야 하진 않겠지요?

 

애만 보고 있음 정신이 이상해져서 가끔씩 애 업고 인터넷도 하고

텔레비젼도 보고 스마트폰도 하고 하는데

이게 오히려 아이의 집중력이나 성격을 나쁘게 하는 원인일까요?

 

그냥 이왕 애 보는거 계속 아기한테만 집중하면 좀 순해질까요?

IP : 222.119.xxx.1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집고
    '17.3.1 2:30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때리는 행동은 제지해야죠.
    못하게 두손을 꽉잡고 눈을 바라보며 그러면 안돼 아파 라고 말하면 대충 알아들어요.
    밤에 안자는 애는 낮에 조금만 재우거나 재우지말고 산책나가서 체력을 소비하면 밤에 깨지않고 잘 잘수있어요.

  • 2. dma
    '17.3.1 2:34 PM (175.126.xxx.29)

    시간되시면
    초등때까진 육아책 무조건 읽으세요.
    82에 상담도 계속 하시구요.

    꼬집고 하는건 윗님처럼 하셔야하고요(절대 못하게 해야할 행동 입니다.)

    애보면서...스마트폰이니..하는건 안하는게 좋겠죠.
    애는 지금도 말 알아들을겁니다.

    애만보고 있으면 정신이 이상해진다고 했는데
    이상해지는게 정상입니다ㅏ.
    만24개월 정도까지는 엄마가 미치죠
    창살없는 감옥....이죠...

    어쨋건 그때까지는 무조건 버티셔야하구요.
    그이후는 어린이집이든지 좀 보내면 나아요.
    애 키우는거 힘들어요.

    힘들어도 내 자식위해서 다 그렇게 하는거구요.
    하루에 한번쯤 바깥바람 쐬면 좀 나을겁니다.
    애한테도 엄마한테도요.

    마트나 백화점이나 도서관이나 공원이나...하루 한번쯤 나가주세요

  • 3. 나우시카
    '17.3.1 2:34 PM (121.173.xxx.148)

    http://blog.naver.com/dbwlsl0307
    찹쌀떡가루님 육아 블로그에요~한번 들어가보세용~
    육아는 해도해도 어렵다는...

  • 4. ??
    '17.3.1 2:34 PM (223.62.xxx.14)

    아기가 엄마 얼굴 긁은 자국이 많다구요 ?
    그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 듯 하네요.
    아기가 엄마 얼굴 긁어도 어쩌다 한번 있을까 말까 아닌가요
    저는 한번도 없었는데..

  • 5. 아이가
    '17.3.1 2:36 PM (1.233.xxx.230)

    엄마 긁는건 정상 아니에요.

  • 6. ㅁㅁ
    '17.3.1 2:38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이미 다 알아듣고 우는겁니다
    안되는건 아니라고 확고히 대처하시길

  • 7. 음음
    '17.3.1 2:40 PM (110.140.xxx.179)

    제 주위에 엄마한테 욕하고 때리는 아이가 있어요. 나이는 자그만치 초3

    어릴때, 아장아장 걸어다닐때 이쁘다 하며 가까이 오는 어른 뺨싸대기 올리고, 엄마 때리고 그랬대요.

    초장에 잡아야 해요. 10개월이면 어릴거 같죠? 다 알아들어요.

    폭력은 물리적폭력이든 정신적폭력이든 언어적폭력이든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 8. ///
    '17.3.1 2:55 PM (61.75.xxx.237)

    아기가 엄마 때리는 것 지금 당장 바로 잡으세요.
    다 알아듣습니다.
    때리는 손 잡고 안된다고 노려보세요
    많이 울거예요. 그래도 따끔하게 안된다고 제압하세요

    좀 더 크면 바로잡아야지 하면 이미 늦습니다.

  • 9. 소피아
    '17.3.1 2:59 PM (39.7.xxx.16) - 삭제된댓글

    제생각은 훈육 할때 소리는 무조건 낮쳐야 될거 같아요
    단호하게 백번 말 할정도로 어쩌면 이백번 이상 해야지
    교육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목소리 낮 추는게 안 되었는데 애들 사춘기 되니
    이 방법이 통하네요
    어쩌면 지금 이제 걸으려고 하고 말하려고 할때라 자기주장이 강해질 시기인데 다른건 다 잘 한다고 북돋아주시고
    누군가를 피해 입히게 한다면 단호하게 손을 붙잡고
    이렇게 하면 아파서 안돼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해주세요
    그런데 저는 너무 귀여워서 중간에 웃어버릴거 같은데
    그러면 안됩니다

  • 10. 믿기지 않겠지만
    '17.3.1 3:1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신생아 때부터 알아듣는거 같아요.
    우리 둘째가 유순한데 내가안보이거나 기척이 없으면
    바로 불안해하거나 울거나..
    잠시 화장실이라도 나왔다가 급히 목소리라도 들려주면 울음그치고 들어가면
    표정부터 편안해졌어요.
    엄마만 눈에 보이면 만사가 편했던 ..유순하게 크면서도 말썽한번 안피웠어요.
    육아기간에도 힘듬보다 행복을 먼저줘서 신기했고요.

  • 11. ㅎㅎ
    '17.3.1 3:19 PM (121.142.xxx.173)

    다 알아듣습니다.
    5개월이든 10개월이든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하고 단호하게 해야해요,

  • 12. ...
    '17.3.1 3:29 PM (114.204.xxx.212)

    아기도 다 알아요 때리거나 꼬집는건 바로 야단쳐야해요
    시간지나면 효과없어요
    두돌전까지 기본 예절, 인성은 잡아야 한다 생각해요 안되는건 단호하게 하고요
    더 크면 힘들어요

  • 13. dd
    '17.3.1 3:36 PM (211.215.xxx.188)

    그쯤에 저도 아들이 많이 긁어댔는데요 안돼 떼찌했더니 그말부터 배우더라구요 돌지나니 엄마 무서운걸 아는지 안돼하면 눈치슬쩍 보면서 안해요 대신 애가 저한테는 못하고 만만만 형한테 떼찌하면서 형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리더라구요 암튼 돌쯤되니 말귀 다 알아듣고 눈치도 있어요 가끔 업고있음 머리잡아당기거나 목덜미를 긁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 질르면 움찔해요

  • 14. redangel85
    '17.3.1 3:38 PM (110.11.xxx.218)

    다 알아들어요. 저희 조카는 올케가 엄하게 안된다고 하면 얼른 그만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키우려구요.. 지금은 15개월쯤인데 말을 유창하게 못할뿐이지 의사표현도 다 하고 다 알아들어요. 잼병을 들고오길래 열어줘? 라고 하면 고개 끄덕거림

  • 15. 어금니
    '17.3.1 4:40 PM (49.196.xxx.133)

    아마 어금니 날려고 잇몸 근질거리나 봐요, 그러니 잠도 잘 못자고 소리지르는 건데 하루 밤 정도는 자기전 진통제 먹여보세요, 잘 잘겁니다

    낮에 활동하게 밖으로 나가셔야 좋구요. 말귀는 다 알아먹는 거고 아동 수화 있어요, 말트이기 전에 의사소통하게끔. 한두가지만 알아도 좋아요

  • 16. 어금니
    '17.3.1 4:43 PM (49.196.xxx.133)

    티씽 이라고 Teething, 알약 물약 가루약, 젤 타입 다 파는 데 저는 거짐 매일 씁니다. 주재료가 카모마일 이거든요.
    해외직구 하시던가 함 알아보세요. 급한대로 오늘밤은 진통제 쓰시고요, 연달아 매일 쓰지만 않으면 됩니다

  • 17. 아니!
    '17.3.1 4:50 PM (120.142.xxx.32)

    아기에게 진통제를요?
    어른도 될수있으면 진통제를 덜 먹으려고 하는데...

  • 18. 하ㅏㅏㅠ
    '17.3.1 7:41 PM (194.230.xxx.210)

    저건 어금니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요 어린아기들 원래 꼬집고 물고 잘하잖아요..전 하두 꼬집고 깨물고 그래서 안됀다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하루아침에 나아지는건 아니지만 점점 덜하더군요 ㅜ 그리고 애들한테 끌려가기 시작하면 육아가 끝이 없어요.재울땐 매일 저녁 같은 시간에 재우기 시작하시구요 처음엔 뒤척이고 움직이고 난리 치지만...시간지나면 잘시간이라는거 알고 침대에 누워있어요.. 에구 애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죠?ㅜㅜ 힘내시구 어린이집 가끔 보내는거 추천합니다..좀 더 크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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