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라,, 아침부터 인터넷을 하던 도중...
다음 인터넷 뉴스 기사와 댓글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어떤 편의점에 대한 기사였는데
편의점 교대시에 뒷사람이 늦으면 앞사람에게 시급을 양보한다...는 내용
댓글이 모두 편의점 알바생이거나, 알바를 해봤던 사람들이었구요..
그 사람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더라구요...
점주인 사람의 의견은 단하나도 없었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기사에 댓글은
공무원 수험준비생이거나 아니면 중소기업 다니면서 공무원 되고싶어하는 사람들.
우리 누나가 몇급 공무원인데 월급이 어쩌고~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또 싸우고...
노인연령층에 대한 댓글은
50~60대에 젊은이들 비난하거나, 노년에 어려움을 하소연 하는 댓글..
학력에 관한 댓글에는 대부분 돈있으면 좋은대학 간다, 대학가봤자 소용없다.. 등등
학력이 그리 높지 않은 댓글들이었어요.
저는 어떤 이슈든 간에 양쪽 측면이 있다는 생각인데
그러면 편의점 업주, 공무원시험 합격자, 젊고 부유한 사람들, sky출신 고학력자들은
대체 뭘할까요?
인터넷 뉴스에 노출자체가 안된걸까요? 그 시간에 딴걸 하고 있는걸까요?
댓글이 정말 여론의 장이 되려면 이런 사람의 의견도 어느정도 섞여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보면 뉴스같은 곳에서 인터넷 댓글을 여론인양 취합하는데,,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