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홍완선 공소장에 기재 /
국민연금은 최소 1388억 손해 /
김영재·정기양, 朴대통령 시술
2015년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은 최소 8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챙긴 대신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은 막대한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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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따르면 당시 합병으로 이 부회장을 비롯한 대주주들은 최소 8549억원 상당의 재산상 수익을 챙겼다. 반면에 국민연금공단은 최소 1388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합병 이후 삼성측 대주주의 수익액과 국민연금의 손해액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산됐지만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액수를 특정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