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태극기 게양하실 건가요?
달까말까 고민하게 되네요.
제가 사는 동네가 방송회관앞이라 더 찜찜해요.
1. ...
'17.2.28 12:39 PM (223.62.xxx.155)전 안달려구요.
닭 탄핵되면 그때부터 답니다2. ...
'17.2.28 12:41 PM (119.71.xxx.61)요새 태극기만 보면 짜증이 나서 ㅎ
3. 참
'17.2.28 12:51 PM (1.233.xxx.29)태극기가 고생많다
이 정부 들어서면서
태극기 달기에 목숨걸더니
억지 애국심 만들어
지 아비처럼 국민들 눈멀고 귀닫게
했네요
지나가던 야채 배달트럭에 덕지덕지
태극기스티커 붙인것도 혐오스럽네요
한때 운동선수들 메달따서
태극기 게양될때 뭉클하면서
눈물 찔끔했었는데
결론은 안답니다4. 저도
'17.2.28 12:52 PM (125.180.xxx.52)탄핵 끝날때까진 태극기 안달생각입니다
5. 알마덴
'17.2.28 12:54 PM (116.39.xxx.132)저도 태극기집회 힘실어주는 오해받을까봐 사태마무리 될때까진 안달거예요
6. 헤라
'17.2.28 12:55 PM (119.204.xxx.245)저도 안 달아요...
탄핵 되는날 달래요7. ......
'17.2.28 12:56 PM (110.70.xxx.101)요새 태극기만보면 깜짝놀라는 사람들이많아서..안달래요
8. 기다려
'17.2.28 12:58 PM (218.236.xxx.162)태극기 곧 독립시켜줄게
9. 걱정
'17.2.28 1:02 PM (221.154.xxx.16)태극기 달거나 들고 나갔다간.
"봐라~ 모두 탄핵기각을 바란다"
저들이 탄핵기각 집단이라고 우길까봐요.10. 이전부터
'17.2.28 1:05 PM (203.247.xxx.210)안 답니다......
11. 태극기가 고생이 많다~
'17.2.28 1:16 PM (106.248.xxx.82)저도 이번엔 패쓰~
12. 유지니맘
'17.2.28 1:23 PM (223.62.xxx.59)점심먹으러 조금전 사무실 나가다가
길에 걸려있는 큰 태극기 보고 완전 놀랐어요 ㅠ
나도 모르게 흠찟 ㅠ
내일이 삼일절이라 오늘 달았나본데
왜 이리 많이 달아놨을까 싶을 정도로 온통 태극기네요
제가 과민반응이였음 좋겠어요
길 양옆에 커다란 태극기로 도배가 된 듯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ㅠ13. ...
'17.2.28 1:30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강남구는 구청장ㄴ이 태극기는 나라사랑이라며 꼭 달라는 울긋불긋한 안내문까지 보냈어요. 전 우체통에서 꺼내자마자 확 구겨서 버렸지만요. 며칠 전부터 아파트측에 태극기를 게양시키고 있어요.
국기가 혐오스러워졌어요. 살아 생전 국기는 절대 안 달 거예요.14. 박사모때문에
'17.2.28 1:37 PM (107.193.xxx.139)무식하고 천박한 닥 추종자들이 어깨에 두르고 걸치고 흔들고 하는 태극기여서 그런지 이젠 순간 보면서 악소리 날 정도로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를 버려놨어요. 칠푼이 닥세력인지 친일 쥐 세력인지가 물을 완전히 흐려놨지요.
이젠 태극기가 가슴 시리게 가슴 떨리게 오질 않는것은 순전히 저 무지한 패거리들 때문15. ᆢ
'17.2.28 1:43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어제 운전하고 가다가 태극기게양차량 이라 써 있는 트럭에서 아저씨들이 길가에 태극기 하나씩 달고 있는거 보고 심장이 쿵 했는데 생각해보니 3.1절이구나 싶어서 안도했어요. 어쩌다 태극기가 이리 되었는지. 탄핵 인용때까지 태극기 안 달겁니다.
16. 저도
'17.2.28 2:04 PM (112.186.xxx.156)이번 3.1 절엔 안 달거에요.
태극기만 보면 울렁증 생겨요, 요즘.
탄핵되고나서부터 달겁니다.17. ll
'17.2.28 2:18 PM (119.64.xxx.194)안 그래도 어제 아침 은행 갔다 나오는데 남정네 셋이 탄 트럭에 봉까지 꽂힌 태극기가 한 가득이예요. 요새 꼴보기 싫은 장면이라 이게 뭐야 하고 쫙 째려보는데 이분들이 길거리 가로등에 그걸 꽂더라구요. 3.1절 맞이해서 그렇게 거리에 꽂는 작업 하시는 분들인가 봅니다. 보통 때 국경일이라면 그게 그렇게 눈꼴 사납지 않았을텐데 요샌 못 볼꼴을 봐서 그런지 그것조차도 속 빤히 보이는 수작으로 여겨지더라는 ㅜㅜ
그나저나 가로등에 그렇게 깃대 꽂는 봉이 따로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18. 내참
'17.2.28 2:54 PM (210.90.xxx.75)아니 태극기가 무슨 잘못이라고 3.1절인데 태극기를 안다나요?
우리 국기를 이상하게 사용하는 무리들이 잘못된 것이고 3.1절날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흔들다고 박해당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꼭 달겁니다...
여기 이때다 싶어 태극기 안단다는 인간들......뇌가 청순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