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에 저 혼자있어요ㅠㅠ
보일러가 고장나 늦은시간에 24시 하는 사우나로 왔네요
여탕에 아무도 없어요.직원도 없네요ㅠㅠ
고어영화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네요
이런경험 처음이라서 무서워요ㅠㅠ
1. 어우
'17.2.27 10:23 PM (221.167.xxx.125)진짜 무서워요 혼자 있는거 ,,전 무서워서 얼렁 나와버렷어요
2. 음
'17.2.27 10:25 PM (59.10.xxx.162)물소리 철렁 날 때마다 화들짝 놀라요.
3-4명만 있어도 좋은데..
직원은 어디갔을까요?
얼른 씼고 나오셔요.3. 82쿡
'17.2.27 10:25 PM (221.138.xxx.8) - 삭제된댓글82쿡하면서 노세요 저희가 같이 놀아드릴께요 ㅎㅎ
4. 헐
'17.2.27 10:26 PM (118.32.xxx.18)누가 들어오면 어쩌나요
사고나도 모를듯
얼릉 나오세요
혼자 있는 24시 사우나가 말이 되나요5. .........
'17.2.27 10:30 PM (220.86.xxx.105) - 삭제된댓글덜덜덜...
진짜 무섭네요..
근데 폰은 어케 하는거에요?6. .........
'17.2.27 10:31 PM (220.86.xxx.105) - 삭제된댓글거기.......사우나 안에 조심하세요..
귀신나올라.......
히히히.. 원글님 놀려야지7. 으...
'17.2.27 10:34 PM (73.152.xxx.177)좀 오싹;;
얼렁 씻고 나오세요8. ...
'17.2.27 10:53 PM (211.58.xxx.167)ㅋㅋ 저도 그런 적 있는데 눈뜨고 머리감음. 무서워서
9. 고딩맘
'17.2.27 10:59 PM (183.96.xxx.241)문 꼭 잠그고 재미난 팟캐라도 들으세요 별 일 없을 거예요 ~
10. 추우시겠어요
'17.2.27 11:00 PM (112.152.xxx.220)썰렁~~
11. 헐..무섭
'17.2.27 11:05 PM (1.238.xxx.123) - 삭제된댓글호스텔1,2에 다 목욕탕 나옴.
1에서는 친구중 하나가 피목욕중인 아줌마를 위해 공중서 휴롬 당함..
2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어느 온천이 무대...12. 무조건
'17.2.27 11:23 PM (110.70.xxx.230)얼른 나오세요!!
13. ㅋㅋㅋㅋㅋㅋ
'17.2.27 11:30 PM (45.72.xxx.170)위에 눈뜨고 머리감은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14. ㅠ
'17.2.27 11:37 PM (39.7.xxx.51)중간에 신랑불러서 출입문앞에 기다리라고 해서 신랑이 기다려줬네요ㅠㅠ
덕분에 마음놓고 후딱 씻었어요
귀신은 안무섭고 사람이 너무 무섭네요ㅠㅠ
다 씻고 탈의중에 일하시는 아주머니 들어오셔서 깜짝놀랬네요ㅠㅠ
다행이 아무탈없이 지나가서 무사했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15. 윗님웃겨요
'17.2.27 11:38 PM (211.174.xxx.57)저도 회사근처 목욕탕 처음가봤는데
아무도없고 저혼자였어요
무섭긴 무섭더라구요
얼른씻고나왔어요16. 쓸개코
'17.2.27 11:40 PM (218.148.xxx.150)눈뜨고 머리감은분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래전에 살던집이 그리 으스스했어요;
머리감다 뒤돌아보고 감다가 또 뒤돌아보고 머리감는데 뒤에 누가 있는것 같은 느낌들때가 정말 많았거든요.17. 눈뜬여자
'17.2.27 11:44 PM (211.58.xxx.167)목욕탕 들어가는데... 직원이 혼자서 괜찮겠냐고...
무슨 여의도 호텔 목욕탕이었어요. 30대때
아니 목욕 혼자하지 누구랑 하냐고...
놀래서 뛰어들어갔는데.
진짜 넘 무섭... 눈뜨고 머리감고 세수도 못하고... ㅜ.ㅜ18. 쓸개코
'17.2.27 11:46 PM (218.148.xxx.150)211님 또 쓰시니 또 웃깁니다.ㅎㅎㅎ
19. 희야
'17.2.27 11:54 PM (180.230.xxx.56)으...옛날 생각 나네요.
동네 목욕탕에서 목욕하는데
저녁이라 저 혼자 밖에 없었어요.
한참 때 밀다 창문을 올려 봤는데
(목욕탕이 지하에 있어서 창문이 벽 상단에 옆으로 길게 위치)
어떤 놈이 목욕하는 모습을 내려 보고 있더라구요.
몸이 그대로 얼어 붙어서 어떻게 밖으로 나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뒤로 한동안 목욕탕 안 다녔어요..20. 저도
'17.2.28 9:16 AM (175.120.xxx.181)그런 적 있는데 들여 보낸 주인도 밉더라구요
목욕대야 텅 하는 소리가 메아리 치고 덜덜 떨며 했는데
30분 쯤 후 사람들어오니 훈훈해지더군요
그러나 그 공포스런 분위기는 지금도 느껴지네요21. ㅡㅡㅡ
'17.2.28 9:29 AM (211.36.xxx.232)눈뜨고 머리감고...넘 웃겨요.^^
22. ..
'17.2.28 10:24 AM (123.109.xxx.207) - 삭제된댓글눈뜨고 머리감고 대야 텅치면 메아리ㅋㅋㅋㅋㅋ
상상해보니 무서울거 같긴 하네요
근데.. 요즘 목욕탕들이 잘 안되나봐요. 울 동네 목욕탕 있던거 두 군데나 폐업했더군요. 가끔은 때밀고 싶은데..23. 옛날 생각
'17.2.28 10:26 AM (220.123.xxx.166) - 삭제된댓글제가 초등때 우리집에 목욕탕을 했었거든요. 그때 엄마가 탕에 손님 없으면 절더러 목욕하라고 막 부르셨어요.ㅋ 손님 무서우실테니 옆에서 목욕하라구요..잠시 그때 생각이 떠오르네요^^
24. 옛날 생각
'17.2.28 10:27 AM (220.123.xxx.166)제가 초등때 우리집이 목욕탕을 했었거든요. 그때 엄마가 탕에 손님 없으면 절더러 목욕하라고 막 부르셨어요.ㅋ 손님 무서우실테니 옆에서 목욕하라구요..잠시 그때 생각이 떠오르네요^^
25. ㅇㅇ
'17.2.28 12:17 PM (211.36.xxx.236)옛날 생각님..
정겨우면서도 넘 웃겨요..
탁구장 같은데 파트너 없으면
쳐주는 사람은 봤어도 ㅎㅎ
같이 목욕해줍니다ㅎㅎ26. ㅇㅇ
'17.2.28 12:26 PM (218.144.xxx.219)전 목욕탕 처음 가는 거 즐겼는데요.
한참 다이어트할때 목욕탕이 제2의 집처럼 생각되서 말이죠. ㅋㅋ
사춘기 이후 귀신은 없다란 생각에 별 무서움 없었어요.27. 예전에
'17.2.28 12:51 PM (211.178.xxx.69) - 삭제된댓글학교수영장에 바글거리는 시간에 연습 잘 안된다고
사람없는 시간에 갔다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탈의실에 나와서 기다렸잖아요 ㅎㅎ28. ㅇㅇㅇ
'17.2.28 2:55 PM (106.241.xxx.4)옛날 생각님..
정말 재밌고 정겨운 추억이네요...ㅋㅋㅋ
땡땡아 목욕하러 들어가라~~ㅋㅋㅋ29. ..
'17.2.28 6:38 PM (211.107.xxx.110)목욕탕이 왜 무섭죠?
이상한 변태놈이라도 뛰어들어올까봐 무서운거예요?
전 사람없음 혼자 전세낸것처럼 탕에서 수영도 하고 좋던데요.30. 쓸개코
'17.2.28 9:13 PM (218.148.xxx.150)꼬마가 들어오면 더 무서울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윗님 영화에서도 보면 샤워실이나 수영장에 혼자 있을때 꼭 사건이 일어나잖아요.^^
그런 영향일 수도.31. ᆢ
'17.2.28 9:58 PM (223.62.xxx.209)전 혼자 있고 싶어요ㅋㅋ
일본 온천 호텔가면 새벽 3~4시에 온천가요
혼자 즐기고 싶어서 근데 누군가 들어 오더라구요32. ㅇㅇ
'17.2.28 10:00 PM (222.108.xxx.180) - 삭제된댓글제 친구가 기가 허했던 시절에 목욕탕에 두세명과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탕안에 흰머리 틀어 올린 여자가 앉아 있는게 보이더래요. 몇번이나 다시 보고 또 봐도.
그래서 결국 목욕을 하다 말고 나왔다는 이야길 듣고 제가 니가 몸이 약해서 헛것을 본거야 대담하게 이야길 했지만 그 말 들은 이후로 깨끗한 물로 하려고 새벽에 문 열자마자 갔던 제가 무서움증이 너무 들어서 사람 많을 때 간다는 웃픈 현실...33. ㅇㅇ
'17.2.28 10:09 PM (222.108.xxx.180) - 삭제된댓글제 친구가 기가 허했던 시절에 목욕탕에 두세명과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탕안에 흰머리 틀어 올린 소복 입은 여자가 앉아 있는게 보이더래요. 몇번이나 다시 보고 또 봐도 귀신이었다고. 그래서 결국 목욕을 하다 말고 나왔다는 이야길 듣고 제가 니가 몸이 약해서 헛것을 본거야 대담하게 이야길 했지만 그 말 들은 이후로 깨끗한 물로 하려고 새벽에 문 열자마자 갔던 제가 무서움증이 너무 들어서 사람 많을 때 간다는 웃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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