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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주위에 남자 잘만나서 팔자핀 사람 있을까요?

// 조회수 : 7,800
작성일 : 2017-02-27 22:13:10
이런말하기 뭐 하지만,,,
저 여자는 진짜 시집 잘갔다.
결혼 잘했다.
하는 사람 있나요?

솔직히 별로였는데 남자 잘만나서 팔자 핀 여자요
IP : 124.62.xxx.1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7 10:16 PM (118.91.xxx.25)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엄마 술집 하면서 할머니랑 살던 여자 있었는데 애정결핍인가 원나잇에 말도 못했는데 친구 소개로 공장아들이랑 결혼해서 40평 아파트에 예물 3천만원 받고 갔어요 본인은 4천만원 썼나몰라요

  • 2. 팔자 핀거는 모르겠고
    '17.2.27 10:19 PM (58.143.xxx.20)

    아버지 자리가 좋고 인맥 넓다보니
    눈 깜박이는 잦은 틱 있어도
    무난하게 돈 걱정없이 살아요.
    한 사람도 남편 현대차 하청업체 운영
    외환때고 어려운거 없이 잘 된다고
    세상풍파 모르고 사모님으로 애들 교육만
    신경쓰고 골프치고 살아요.
    아마 잠실단지 새 아파트 시댁에서 받은 새댁들도
    그렇겠고 찾아 봄 많지 않겠어요.
    남편복이고 시댁복 없슴 걍 내 복으로
    당당히 살면 돼요. 기대려다 세월만 가요.

  • 3. 달려라호호
    '17.2.27 10:21 PM (49.169.xxx.27)

    제 주변에 있어요. 돈 잘 버는 남편 덕분에 세상 제일 편하답니다 ㅎㅎ결혼 예찬론자 됐어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착한 남편 덕분에 친정엄마랑 여행다니며 사네요. 확실히 결혼복이 있는 듯해요.

  • 4. ㅇㅇ
    '17.2.27 10:22 PM (114.200.xxx.216)

    주변에 꽤 돼죠...외모 능력 다 별로인데(과거에는 어떤지 모르지만) 남편 외벌이인데 돈 잘벌어서 사우나 마사지 받으면서..살림도 제대로안하고 만날 외식에..남자 성격이 순해서......진짜 부러움..

  • 5. 질투 같아 유치하지만
    '17.2.27 10:25 PM (124.51.xxx.161)

    제주위에 상당히 많은데
    젤 부러운 사람은 엄청 가난한 시골 막내딸인데 밝고 명랑
    대학때 사귀던 남자와 결혼했는데 키크고 잘생긴 변호사
    지금 40대후반인데 넓은 강남 주상복합에서 딸하나 자유롭게 키우며
    종교생활, 문화생활로 바쁘고 친정도 적극적으로 돕고 너무 꾸밈없이
    명품사고 휴가때는 유럽 한개국씩 미술관이랑 유적지 돌며 가족여행하고
    당당하고 해피하게 살아요 사람도 좋아하고 배우는것도 좋아하고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남편이나 자식이나 시부모한테도 당당하고 자신감 가득
    솔직히 무슨 복일까 싶어서 부러워요

  • 6. 다시
    '17.2.27 10:30 PM (211.46.xxx.110)

    저도 한명 알아요 ...바로 저에요 착하고 듬직하고 똑똑하고 능력도 있고 ..단지 노후 준비 안된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는거 말고 걱정거리 없어요 남편에 비해 학벌 집안 모든게 부족한데 남편은 저를 보며 과분하다고 해요 시댁친척들 말은 안하지만 남편을 측은해 하는거 같고 저를 신데렐라
    된듯 쳐다봐요 제 자격지심인지 몰라도...잘난 시댁친척들의 무시하는 눈초리도 느끼구요 ...그러든가 말든가 해요 전
    근데 시댁 친척들 죄다 잘나긴 했어요 거의 모두 전문직에 --교수 의사 치과의사 울 시댁은 울 남편만 잘 났고 나머진 그냥 평범해요

  • 7. 요요
    '17.2.27 10:32 PM (106.102.xxx.74)

    시어미 죽고
    착하고 돈잘버는 남편과
    친정식구와 놀러다니는 사람 부럽다

  • 8. 흔하지야 않지만
    '17.2.27 10:32 PM (118.39.xxx.159)

    많아요ㅜㅜ
    여기 댓글에도 종종 달리지만
    한국선 결혼도 못했겠다싶은 외모인데 외국남자 그것도 전문직 엔지니어 ceo 등등 만나서 부유하게 사는 여자들 많습니다. 역시 팔자도 운명도 있는건가 아님 운이 좋았나 싯기함

  • 9. ...
    '17.2.27 10:37 P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대부분 끼리끼리하지만 여자 잘 만나 팔자 핀 남자랑 남자 잘 만나서 팔자 고친 여자랑 한 명씩 봤어요.
    남자는 전문대 출신 수영 강사인데 변호사와 결혼해서 사무장 행세하고 있고 여자는 부모가 백수나 다름없고 스스로도 고졸인데 ㅋ대 의대 나온 남자와 결혼했어요. 시댁에서 돈 타다 친정에 퍼준대요.

  • 10. ㅇㅇ
    '17.2.27 10:38 PM (220.78.xxx.36)

    왜 없겠어요
    제 주변에 미혼일때는 너무 가난해서 돈 버는거 다 친정 부모한테 갖다 바치고 대학도 못가고
    정말 옷도 못사입고 구질거리게 살더니 운좋게 잘사는 시댁 있는 남편 만나 전업주부로 떨떵 거리면서 사는 여자들이요
    82에서도 은근 댓글 많이 봤어요 결혼전은 부모모도 없고 돈복도 없어서 가난한게 살았는데 결혼후 남편 시부모에 재복까지 따라와서 잘 산다는 글이요

  • 11. ....
    '17.2.27 10:53 PM (109.43.xxx.73)

    가난한 집에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 어딨어요.
    세상 그렇게 돌고 돌아야지.
    부자딸들 잘난 것 하나 없이 부모가 물어다 주는 자리 덕에 결혼 잘하는 것도 비기 싫더만요.ㅎ

  • 12. ㅇㅇ
    '17.2.27 11:02 PM (58.140.xxx.241) - 삭제된댓글

    시댁조카 대학나와 회사원 생활은 죽어도 안한다고 24살부터 노점에서 직접만든 악세사리장사 애견미용사 아기들 백일 돌 시즌때 스냅사진찍기 등등 이런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다가 젊은사업가랑 결혼했네요.
    조카사위는 모 예약사이트 2위 업체 대표고 시부모님들은 서울 중국 미국에 집이랑 부동산도 많고 사업체 운영중이시구요.
    시댁조카 특징이 그냥 천상 여자라 뭐든 만들기 좋아하는데 좀 대범한 성격?
    네일도 전문가급이고 요리도 20대 여자애가 50대 인 자기엄마보다 더 맛깔나고 구수하게 잘해요.
    늘 인형만들기든 자수든 목걸이든 늘 만들고 있는성격이고 화장도 정말 수준급이예요.
    싸구려 옷가지고도 정말 잘 매치해서 독특이해보이게 입구다니구요.
    조카사위가 신혼여행가서 화장안한 맨얼굴보고 누군가 했다고 할정도로 변장술이 대단하다고 찬양..
    그러면서도 술도 잘 마시고 잘사서 주위에 남자여자할거 없이 친구는 넘치고
    밤에 집에 오다 아줌마 소매치기해서 도망가는 사람 쫓아가서 잡아서 경찰에 넘길정도로 의리도 넘치고 안된사람 보면 못본체 지나가지 못하는 애였어요.

  • 13.
    '17.2.27 11:05 PM (220.125.xxx.155)

    주변에 있어요.. 돈 걱정 전혀 안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시댁이 엄청 부자더라구요. 건물이 몇십채.... 집도 애들 학비도 노후도 다..보장된...솔직히 부럽긴 하더라구요.

  • 14. lillliiillil
    '17.2.27 11:11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그케이스네요 인성이 별로인건 아니고요
    친정부모님 이혼후 형편 안좋고 동생 외모도 그냥 그렇고 학교는 서울 중워권대 그냥 그런 과였어요
    대학때 사귄 제부랑 졸업후 취업도 안하고 결혼했어요 제부가 옷도 낡은거입고 다녀서 몰랐는데 몇백억대 재산가진 집안 둘째아들이라 외제차만 바꿔가며 타고 아파트도 강남은 아니지만 바로 사주시고 시부모님 인성도 좋으셔서 돈걱정 없이 편히 살아요

  • 15. 후후
    '17.2.28 2:48 AM (175.192.xxx.3)

    제 친구 올케요. ㅋ 친구는 자기집이 서민이라고 하지만 건물과 아파트가 2채 있고 부모님 두분 다 연금나와요.
    부모님 마인드 자체가 '자식들은 우리보다 힘든 세대, 그러니깐 우리가 돌봐야한다' 주의에요.
    친구 자체도 40년 살면서 부모님 생신에 뭘 해드린 적이 없대요.
    친구 남동생은 욕심이 많아서 부모님에게 뭘 받는 걸 좋아해요. 평범한 대기업 다니지만 연봉 꽤 높아요.
    친구 올케는 가난해서 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했고 결혼조차 미룰 정도로 형편이 안좋았는데 친구 남동생이 밀어붙였어요.
    평생 저축 안해도 친구 부모님이 아파트 한채는 줄거고, 목돈 들어가는건 부모님이 다 해결해줘요.
    자주 오라고 하지만 워낙 친구 부모님이 인생 즐기시느라 바빠서 친구 올케는 시댁에 자주 갈 수가 없어요.ㅋ
    그런데 친구 올케가 얼굴도 밝고 워낙 싹싹해서 어느집에 가도 이쁨받을 것 같긴 해요.

  • 16. ㅇㅇㅇ
    '17.2.28 9:01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조실부모한 의사 랑결혼한 간호사
    아들둘낳고 이쁘게 살림하면서
    호텔 회원권으로 매일 사우나 다니면서 호강하고삽니다

    또 여기서 희자된 모 맥심모델
    남펀잘만나 사치하면서 잘 살잖아요
    이런거 보면 다 자기복이 있나봐요

  • 17. ..
    '17.2.28 11:13 AM (183.99.xxx.111)

    뭐 남자를 만날때는 평범했는데 결혼하고서 고시에 합격하거나 사업이 잘 풀린경우 그런거는 다 자기복이겠죠.제 주위에도 몇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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