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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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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두딸기맘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7-02-27 19:25:10
몆달간 가슴이 답답하고
속도 울렁거리고
갱년기에 접어들어 심해진건지
살짝 포악(?)해 지는것이
이러다 터질것 같다니까
신랑이 티비를 못보게 합니다
원인이 어디있는지 알기에 그러는것이겠지만
대한민국에 사는한 눈막고 귀막고는 못살지요
오늘도 육성으로 욕 쏟아내며 삭히고 있지만
암울하기 그지없어
조망간 화병 날듯 싶어요 ㅠㅠ

(펌)

업체와의 약속은 다가오고
주차할 곳을 찾아 두 바퀴를 돌았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세울 곳이 없어
남들이 세워 놓은 차량 뒤에
주차를 했다
15분 뒤 돌아와 보니 내 차 위에는 불법 주정차 딱지가 붙어 있었다
만약 하루 8만원을 버는 사람이라면
하루 일당의 반을 과태료로 국가에 내야만 한다
그리고 그날 하루는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4만원의 가치를 아끼려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쳐 가고
차라리 그 돈으로 좋은 곳에 기부를 하는 것이 낫겠다며 성토한다

나는 여기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부당함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 4만원을 내지 않는 것은 우리 시민들에게는 절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차라리 빨리 내서 20% 경감을 받으며 스스로 위안을 할지언정 말이다

이런 4만원의 벌금에도
손을 부들부들 떨며 분노하지만
국민의 세금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관대하다
이 심리를 조금 더 들여 보면 4만원의 벌금은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이었기 때문이며
한 달도 쉬지 않고 내는 각종 세금은 어차피 내는 돈이라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셈법인가 말이다
매달 내는 20~30만원의 내 돈의 사용은 무관심하면서
당장 나가는 4만원의 세금은 피같이 아까워하는 현실
결국 내가 낸 세금의 분배를 어떻게 할지가 ‘정치’이고
그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결국 이런 국정 농단의 사태가 일어난 원인이 아닐까

금일 황교안은 특검 조사에 대한 연장을 불허했다
이제 특검 조사는 2/28일 이후로 종료되고
검찰들은 서울 지검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물론 조사한 내용은 서울지검으로
이관 되지만
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가
어떤 나라는 부역자가 죽기 전 까지 어떻게든 단죄를 받게 만드는 반면
이 나라는 국가의 역사를 팔고(위안부 합의) 국가를 농단해도
어떻게든 이번 순간만 넘기려고 애를 쓰고 있다

어차피 공범인 황교안의 연장 불허는 예견된 일이지만
야당은 사전에 대책을 수립해서 오늘 같은 일을 준비했어야 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은 자신의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특검 연장을 진행해야만 한다

박근혜만 탄핵이 된다고
이 땅의 정의가 살아날까?
최순실만 형을 살게 한다고 이 땅에 비선실세가 사라질까?
이재용, 김기춘, 조윤선,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비리 가담자들
특검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이런 거대한 암 덩어리를 상대로 제거하고자 온 힘을 쏟아 부었는데 수술실 불을 꺼버리는 황교안의 불허를 우리가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세상은 살기 어렵다고 푸념하며
취업은 하기 힘들다고 불평하고
장사는 안 된다며 비관하며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고 체념해도
결국 높아지는 건 세계 1위
자살율과 최저 출산율이 아니었나

한 달에 꼬박꼬박 거르지 않고 내는 20~30만원의 세금을 생각해보자

저 혼이 비상적인 대통령이라는
사람에게 이번 달 월급은 또 지급되고
대통령 대신 놀이를 하는 사람은 숨 다할 때까지 우리 돈으로 연금이 지급된다
최순실이란 일반인의 거대한 비자금 속에도 우리 세금이 있다면
어찌 분노하지 않겠는가

“국민의 99%는 개. 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라고 말 한 공직자의 말을 다시 상기해본다
얼마나 우리를 개.돼지로 보길래 저리 국민의 뜻인 특검연장을 거절할까
분노 보다 포기가 빨랐고
변화 보다 체념이 했다
우리는 매번 포기와 체념이 빨랐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자
조금만 더 행동을 해보자
이 세상 언론의 글들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글자들로 당신들에게
하나씩 설명해볼 테니
우리 조금만 함께 해보자
IP : 175.120.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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