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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해외여행 가시겠어요?

롤러코스터 조회수 : 7,602
작성일 : 2017-02-26 14:05:27
저희 시어머니.. 이번에 목돈이 생겼어요.
제 남편이 가족들 다같이 하와이 가자고 농담처럼 던지니
바로 ㅇㅋ하셨어요.
시어머니는 그런거 좋아하시거든요.
다같이 우르르 몰려서 다니는거...
시누네 가족들도 다같이 가는거고요.
남편놈 정말... 제가 공짜해외여행이라면
감지덕지 할 줄로만 아는지..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ㅠㅠ
마침 저희아이가 4살이라 비행시간 들먹이며
완곡히 거절의사 내비쳤더니
요즘은 다들 데리고 잘 다니더라며;;;
씨도 안먹혔네요. 어쩌죠??
IP : 49.170.xxx.1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2.26 2:07 PM (182.201.xxx.29)

    가까운데면 안가는데
    하와이 공짜비행기 공짜호텔 내돈 1원도 안들면 갑니다

  • 2. ..
    '17.2.26 2:08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아니오 라고 답하려 들어왔는데
    시부모님 부담으로 하와이라면 가고 싶네요^^;

  • 3. ..
    '17.2.26 2:08 PM (116.36.xxx.24)

    하와이 공짜비행기 공짜호텔 내돈 1원도 안들면 갑니다 22222

  • 4. 파랑
    '17.2.26 2:09 PM (115.143.xxx.113)

    시간 안됀다 하고 돈으로 주시라궁 ㅎ

  • 5. ..
    '17.2.26 2:09 PM (182.212.xxx.90)

    하와이고
    내돈안들고
    아이가4살이면
    저도 갑니다!!!!

  • 6. 밥먹다가
    '17.2.26 2:10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하와이 공짜
    무조건 갑니다.

  • 7. ...
    '17.2.26 2:12 PM (59.7.xxx.140)

    내돈 안들이고 하와이는 가야죠. 그나마 해외여행은가요. 국내여해은 안가요.

  • 8. 공짜
    '17.2.26 2:13 PM (211.215.xxx.128) - 삭제된댓글

    이건 공짜라서 가면 그다음 시어머니께 숙여야 할텐데 자신있으셔요?

  • 9.
    '17.2.26 2:13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돈으로 달라는 사람도 있네요ㅠ

  • 10. ...
    '17.2.26 2:14 PM (58.237.xxx.65)

    갈것 같은데요... 하와이 공짜인데 그런 좋은 찬스를 왜 안가겠어요...ㅋㅋ

  • 11. ㅇㅇㅇ
    '17.2.26 2:17 PM (175.209.xxx.110)

    전 안 갑니다.
    하와이가 아니라 어디 다른 좋은 데를 가더라도 내 한 몸 편안히 가는 거 아님 절대 안 가요.
    사람 많이 단체로 가는 거 싫다고 하세요

  • 12. ㅇㅇ
    '17.2.26 2:18 PM (114.200.xxx.216)

    하와이가 아니라 어디 다른 좋은 데를 가더라도 내 한 몸 편안히 가는 거 아님 절대 안 가요.222
    아무리 좋은곳도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지옥이 되는데...그걸 모르나보네..

  • 13. 당근
    '17.2.26 2:18 PM (220.89.xxx.182)

    당근 가죠
    아이 어릴 때는 여럿이 가는게 더 좋던데요

  • 14. .....
    '17.2.26 2:19 PM (210.113.xxx.91)

    결혼 10년 넘으니 갑니다
    그전에는 시부모 눈치보랴 대접해드리랴 불편한지 봐드리랴 힘들어서 놀러간것이 아니라 몸종으로 따라간거라 여행이 그렇게 싫었는데
    이젠 마인드가 바뀌어서
    다같이 놀러왔는데 누군 즐기고 누군 일하냐
    나도 즐긴다라는 마음으로 여행에 집중하면 돼요
    내아이 내가 챙기고 시부모는 친자식들이 잘 챙기는 걸로

  • 15. ㅎㅎ
    '17.2.26 2:19 PM (110.47.xxx.46)

    저라면 싫어용 .

  • 16. ....
    '17.2.26 2:20 PM (175.223.xxx.101)

    전 국내도 같이 잘 다녔기 땜에 하와이 공짜라니...무조건 콜!
    아 가고 싶다~ㅎㅎ

  • 17. 패키지로
    '17.2.26 2:21 PM (211.58.xxx.224)

    가면 가요
    개별여행 콘도 잡아서 가면 안가요
    밥순이되요 여행이 고행되요

  • 18. ...
    '17.2.26 2:22 PM (58.237.xxx.65)

    근데 원글님 시부모님도 그렇게 개념없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하와이 가는데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우르르 다 데리고 갈정도면 얼마나 목돈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쏘실정도면 뭐... 저도 210.113님 의견에 공감가요....

  • 19. 아웅이
    '17.2.26 2:22 PM (121.143.xxx.199)

    남편이랑 애만 보내세요
    친정부모님과 여행갈때도 님이랑 애만 가구요.

  • 20. . .
    '17.2.26 2:26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4살이면 아이한테 좋을것같은데요.하와이서 밥할일없을거고 저라면 가겠네요.

  • 21. ///
    '17.2.26 2:26 PM (61.75.xxx.237)

    저는 자주 다닙니다.
    공짜고 애들도 사촌들 모이면 너무 좋아해서....

  • 22. 하와이면
    '17.2.26 2:29 PM (121.128.xxx.130)

    고고~
    6개월 아기, 5살 아이 데리고 다녀 온 집도 있는데
    저 한테 남편이랑 꼭 가라고 추천하더군요.

  • 23. 나두
    '17.2.26 2:29 PM (175.223.xxx.27)

    공짜면 갑니다

  • 24. 노노노노노
    '17.2.26 2:31 PM (223.38.xxx.229)

    그랬쟎아요.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랑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요.
    제주도에 우루루 갔다가
    몸살 나고 두통 나고
    다신 시집 사람들하고 여행 안 간다고 다짐했어요.

  • 25. 나나
    '17.2.26 2:32 PM (116.41.xxx.115)

    근데 시누이네도가면 그 시누 남편도 있는데 해변에서 수영복이나 입겠어요?
    아예 생판모르는 한국사람이 있는거면 몰라도 ㅠㅠ

  • 26.
    '17.2.26 2:33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에 비용도 저희가 내고 시어머니 모시고 동남아 갔는데 다신 안가요^^ 나중에 말 있으면 남편이랑 둘이 가시라고 하려고요.

  • 27.
    '17.2.26 2:34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에 비용도 저희가 내고 시어머니 모시고 동남아 갔는데 다신 안가요^^ 나중에 말 있으면 남편이랑 둘이 가시라고 하려고요. 그래서 하와이도 내 돈 안들어도 시어머니 한분만 모시고 가라면 안가요.

    대신 시누도 가고 우르르 가면 갈 듯 해요.

  • 28. ..
    '17.2.26 2:35 PM (180.229.xxx.230)

    가지마세요
    공짜 좋아하다 기분상하고 여행 망치고..
    그리고 하와이 너무 비싸요
    그많은 사람 밥먹는것 고민해야하고
    쇼핑도 다른집 눈치보여 잘 못해요
    이상 다녀온 사람의 절절한 충고에요

  • 29. 꺄르르꺄르르
    '17.2.26 2:36 PM (222.101.xxx.78)

    윗글 중 별다섯개님 마인드가 챙겨지면 가시는걸로!
    시댁 식구들 분위기를 모르겠어서 뭐라하기 힘드네요~~~

  • 30. wind
    '17.2.26 2:36 PM (122.45.xxx.129)

    공짜 하와인데도 싫을 정도면 시댁식구들 어지간히 싫은가봐요.
    가서도 그마음이면 안가는 게 낫죠.
    그런데 아무리 익명 글이지만 82에 자기 남편을 남편놈이라니 ㅎ
    더 커서 머리뼈가 완전히 단단해지기 전까진 뇌압이 올라갈수도 있어 고공비행은 꺼려진다고 아이 핑계 대봐요.
    물갈이로 아이 탈나면 미국은 병원비 몇백 깨질수 있다고도 해보고.
    남편만 보내든지

  • 31. ㅇㅇ
    '17.2.26 2:38 PM (1.229.xxx.52)

    상사와 다니는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요? 돈을 다 내주셔도 가기 엄청 싫지만... 남편이 먼저 던진 말이니 가긴 가겠죠.
    대신 남편에게 난 정말 가기 싫지만 당신이 말해서 간다는 의사표현은 확실히 합니다.

  • 32. 안가요.
    '17.2.26 2:42 PM (39.118.xxx.242)

    그냥 타인에게 신세지기 싫어서 안 가요.

    내 돈 안 내고 가면 신세지는 느낌이고 내 돈 내면 그 구성으로 갈 이유가 없고..

    그리고 그걸 제 시가로 대입하면 영어 되는 사람인 저와 제 남편이 온갖 잔심부름 해야 하니 그다지.

  • 33. 공짜라면
    '17.2.26 2:43 PM (1.225.xxx.34)

    하와이 가겠다는 분들은
    시집 사람들하고 여행해본 경험들 있으신 거죠?

  • 34. 윤준
    '17.2.26 2:52 PM (39.7.xxx.221)

    저라면 안갑니다...시어머니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 각자 부담해서는 가겠는데 공짜로 따라가면 한십년은 생색 엄청 내시고 며느리만 을의 입장이 되는 상황이 발생되서 시러요 ㅜㅜ 돈없음 안가고 말지....

  • 35. ..
    '17.2.26 3:01 PM (180.229.xxx.230)

    하와이는 대가족 여행가는거 아닙니다
    단촐히 신혼여행 내가족 여행만 가는거지.
    굳이 가려면 동남아 패키지 2박3일 가세요
    하와이 못해도 뱅기값하려면 5박7일 가야하는데
    시가식구들과 5박? 안나던 싸움도 나겠네요

  • 36. ㅋㅋ
    '17.2.26 3:07 PM (222.67.xxx.205)

    시댁식구들과 국내여행 열 번 정도 해본 저로서는,
    시부모님 부담의 하와이라면 가겠어요~~^^
    제일 큰 이유는 가서 밥 해먹을 일 없으니까요.
    가서 밥만 안해먹으면 전 좋네요^^
    조금 불편한거야 뭐 감수할 수 있어요, 밥만 안해먹으면요~
    국내여행할때 제주도건 강원도건 콘도 하나에서 다같이 자고
    아침에 쌀씻어 밥 안치는 걸로 하루를 시작했던 것에 한이 맺혀서요 ㅜ ㅜ

  • 37.
    '17.2.26 3:08 PM (1.237.xxx.29)

    저라면 갑니다 지금도 시부모님이랑 매해 다니고있구요
    단 돈은 안듭니다 시부모님이 다 대셔서요
    가면 2끼정도나 거하게 냅니다
    애들도 되게 잘따르고 저보다도 더 잘놀아주시기도하고 상식적인 분들이라 트러블이 없으니까 가능할듯요

  • 38. ..
    '17.2.26 3:11 PM (180.229.xxx.230)

    하와이라서 과연 가서 밥을 안해먹을까요 ㅎㅎ
    다 사먹으러들면 예산 뽑으면 어마어마 할걸요
    뭐 여유있다면 가도 뭐..

  • 39. dd
    '17.2.26 3:11 PM (114.200.xxx.216)

    시댁에서 돈 내준다면 더더욱 안감...............을입장되고 갔다와서도 시댁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느낄테고..

  • 40. 당연
    '17.2.26 3:11 PM (115.137.xxx.109)

    안가요.
    가서 쌩고생은 며느리가 하고 돈댄 시엄니는 두고두고 여행시켜줬다고 자랑질, 생색질.

  • 41. ..
    '17.2.26 3:15 PM (180.229.xxx.230)

    시어머니가 비행기값만 해주는거면 가지마시길
    가서 쓸돈이 어마무시해요
    누가 총대매든 나중에 욕먹어요

  • 42. 안가요
    '17.2.26 3:18 PM (114.203.xxx.168)

    네살 아기랑 둘이서 찜질방도 가고 키즈카페가고 맛있는거 사먹고 맘껏 빈둥거리며 쉴래요.

  • 43. .....
    '17.2.26 3:25 PM (211.54.xxx.233)

    공짜면 간다구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습니까?
    이번에는 공짜여도
    다음에는 아들이 내야 합니다.

    나라면, 하와이든 화성이든 내돈 내고 가겠음.

  • 44. 공짜면
    '17.2.26 3:51 PM (114.206.xxx.150)

    양잿물도 마신다더니... 시집식구들의 호불호보다 공짜 하와이여행에 목숨건 댓글들이 많네요.
    하와이냐 아니냐
    공짜냐 아니냐
    이런 것보다 몇박며칠 하루 24시간 내내를 같은 공간에서 부대낄만한 관계인지 아닌지 이런걸 먼저 감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45. ㅎㅎ
    '17.2.26 3:53 PM (119.200.xxx.77)

    남자들도 보통 "아내년" 하나보죠.
    특이한 상놈 문화네 ㅎㅎ
    년놈하는 개망난 패밀리에 무슨 감지덕지 여행?

  • 46. 윗분 동감
    '17.2.26 3:57 PM (121.168.xxx.228)

    남편이 서운하게 한다고 남편놈이라니...남편은 다른데서 아내년이라고 하는 집인듯...

  • 47. 공짜라도
    '17.2.26 4:20 PM (223.62.xxx.205)

    가기 싫죠 더구나 애델고 신경이만저만 아니고 표정관리 안되고 시댁식구와 시누네도 몇번 갔지만 1도 좋은 기억 없네요

  • 48. .....
    '17.2.26 4:21 P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시댁 성향이 어떤지 몰라서 말은 못하겠지만 울 시댁이라면 절대 안가요. 외식은 무조건 싫어하고 돈쓰는거 아까워하고 오로지 집밥만 고집하시고 며느리는 시부모 수발드는 존재쯤으로 여기는 분들이라 여행도 고행일거 뻔해서요. 공짜로 하와이가 아니라 더 좋은데라도 안갑니다.
    시부모님이 생색 안내시고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고려는 해볼것 같네요.

  • 49. 여행가서 뭔 생고생을 한다고 이 호들갑들
    '17.2.26 4:42 PM (182.211.xxx.221)

    시누네 식구들도 간다면서요.이집 세식구에 그집식구 시엄니..시아버지가 계신지 모르지만 시누네 애가 없더라도 6명인데 6명이 몰려다닐래야 다닐수가 없어요.원글님을 들볶을래야 들볶을 시스템이 아닌거죠.
    설령 하루이틀 자유시간주며 해변에서 놀라고 해도 시어머니는 파라솔 지킬 거고 그럼 아이도 보실 거고,알라모아나쇼핑몰에 풀어주더라도 잠시 아이랑 음료라도 시켜드리고 쉬게 하면 원글님 부부도 아이한테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쇼핑하고..
    저도 며느리지만 싫다고 질색을 할래도 상황 좀 봐가며 합시디 좀.

  • 50. micaseni88
    '17.2.26 4:44 PM (14.38.xxx.68)

    전 안가요.~~~
    돈 안내도 안가요.
    같이 있는거 자체가 돌덩이 가슴에 얹어 놓은듯 스트레스라...

  • 51. 시댁서
    '17.2.26 5:00 PM (1.234.xxx.114)

    내주는거면 전 갑니다~~~

  • 52.
    '17.2.26 5:07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올마나 싫으면 남편놈이라고 하는지
    하와이 여행 여부 떠나서
    남편놈이란 단어에 너무 놀라 댓글 답니다 ㅠㅠ

  • 53. 가요
    '17.2.26 5:11 PM (118.220.xxx.178)

    비행기 호텔비 내주시면 같이 가요.
    시어머니랑 며느리들만 패키지여행 두 번 갔었는데 한 번은 자식들이 돈 내드리고 한 번은 각자 내고 갔다왔어요.
    만약 어머님이 다 내주신다면 전 오케이할 거예요^^

  • 54. 아이고
    '17.2.26 8:54 PM (220.123.xxx.37) - 삭제된댓글

    딴거보다도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요
    지난달에 5살된 아이데리고 괌갔었는데
    비행기안에서 너무 고생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ㅠ

  • 55. ....
    '17.2.26 11:13 PM (58.233.xxx.131)

    시부땜에 꼴베기 싫어서 안가요
    지금 돈도 없고 보태주느것도 없는데 못잡아먹어서 안달인데
    돈있다고 데려가면 얼마나 또 유세떨지 안봐도 비디오라 절대로 안가요.

  • 56. ㅋㅋㅋ
    '17.2.26 11:19 PM (182.211.xxx.221)

    자기더러 가자고 한듯 감정이입들 심하시네요 ㅎ

  • 57. 이세상에
    '17.2.27 4:45 AM (219.254.xxx.151)

    공짜는없습니다 나중에뭐라도드려먀할상황올걸요? 시엄니 생색죽을때까지내실수도있고~전 절대안가요 내가돈이없나 가서눈치보고맘편히다니지도못할텐데요ㅡ행여나 비행중 아이가울기라도하면요? 정말 진상민폐에요

  • 58. 유경험자
    '17.2.27 10:16 AM (1.227.xxx.217)

    2년전쯤 추석에 스페인 10박하고 왔습니다. 시부모님이 전체 비용 다 부담하시구요. 절대로 가지마세요 함정이예요. 저도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상사도 그런상사가 없고 여행코스, 짐챙기기, 시부모님챙기기, 음식점 찾기 등등 정말 노예였어요. 중간중간 트러블이랑 이상한 헛소리들 들어야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삐지속 두분이 투닥 거리시고..

    시부모님은 지금도 본인들 인생에서 제일 즐거운 여행이였고 행복했다 하시면서 또 가자 그러시는데
    저는 남편한테 앞으로는 절대로 없다고 단언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고 이거 한버 해내고 나니 회사 생활이 천국 같아요 ^^

  • 59. 유경험자
    '17.2.27 10:16 AM (1.227.xxx.217)

    아참 그러면서 또 비용부담하셨기에 생색은 덤이라는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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