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기분 나쁜 말투...

고민글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7-02-25 18:54:59
코드나 스타일이 안맞는건 알고있었지만

저희 엄마가 사업관련 제 사주를 보고 올해
다치는 수가 있다고 올해 조심하라고 했다고 하며
굳이 안좋은 시기에 뭘 벌이면 안될것 같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안좋은건 꼭 맞더라.'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조심하라는건지 뭔지, '뭐라고?'라고 했더니
'안 좋은건 꼭 맏아떨어지더라고.'라고 하더군요.
내심 안 좋길 바라는 것 처럼요~

안좋은건 피해서 나쁠게없지. 조심해.도 아니고
저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기분 더럽네요.
답장으로 지가 도가 지나쳤다면서
너도 예민해서 더 그렇게 받아들인다네요?;;

지가 더 스포트라이트 받아야되고
남 잘되면 시샘하고 꼭 거기에 악다구니 받친 한마디
퍼부어야 속시원한 애라고 알고 있었는데
진짜 정 떨어지더라고요




IP : 211.36.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17.2.25 6:59 PM (58.226.xxx.118)

    말을 해도 저렇게 하냐???

    저런 애들 주위에 꼭 하나씩 있더라고요.

    어디 학원에서 배우나???

  • 2. ㅇㅇ
    '17.2.25 7:26 PM (115.136.xxx.220)

    속마음이 은연중에 나왔나? 그런데 그런건 참 모르는게 약이죠. 내 동생도 정초에 자기 시댁에서 신년운세 보는거 보고 와서 울 남편 보고 좋다 하고 나한텐 흉년이라고 하는데. 참 들어서 좋은 소리 아니면 하지를 말지. 찜찜하고 기분 더러움. 생년월일도 아니고 이름 넣고 운세보고 그런 소리하니 근거도 없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찜찜하면 기도하세요.

  • 3. 인간관계란게
    '17.2.25 8:02 PM (119.198.xxx.184) - 삭제된댓글

    참 힘듭니다.
    남도 내 마음같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전혀 다를수도 있으니까
    그게 상처가 되거든요
    애초에 기대를 하지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두시는게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고
    그냥 명목뿐인 친구관계를 유지하는 길일수도 있답니다.

    원글님은 미혼이시군요
    여자는 결혼전후로 친구관계가 정리됩니다.
    미리 정리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으실듯 합니다.

  • 4. 근데
    '17.2.25 8:08 PM (175.223.xxx.173)

    원글님 기분나쁜건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속마음까지 상상하지는 않으심좋겠어요
    진짜그친구 속마음은 모르잖아요
    그냥 사람이 너무 뇌가청순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말을 뇌를안거치고 입으로 내뱉은것일수도 있어요

    코드 스타일안맞는 친구라면 그냥 기대없이 거리두고 대하는게 원글님 상처덜받는 길일수도 있어요

  • 5. ..
    '17.2.25 8:27 PM (114.199.xxx.112)

    지금까지 친구였던거면 분명 그 친구에게 위로를 받았거나 그 친구가 좋은 말 해준 적도 있었을텐데
    이런 말 한 번 정도로 기분 더럽다는 표현까지 쓰는 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될 말인 것 같은데,,
    그럼 님은 그 친구에게 말 실수 단 한 번도 안하셨나요?
    전 이런 사소한 글 보면 그게 궁금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210 USB에 담긴 공인인증서 5 아이고머리야.. 2017/02/26 2,018
656209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분께 32 또릿또릿 2017/02/26 678
656208 김제동 정말 대인배네요! 9 2017/02/26 2,907
656207 눈물 코스프레 하지말고 토론에 나오라는 5 교포여성 2017/02/26 865
656206 어제 100만 촛불파도타기 멋졌어요. 15 참가인원 2017/02/26 1,856
656205 오늘 미세먼지 높은거죠? 3 환기 2017/02/26 1,049
656204 대만여행시 유심침을 사게되면 한국에서 오는 전화는 어찌받나요? 6 로밍 2017/02/26 1,940
656203 “박근혜 4년 너희 세상은 끝났다” 민중총궐기 30만의 함성 8 고딩맘 2017/02/26 1,043
656202 알바비로 할머니 선물을 사려는데요 8 투투 2017/02/26 756
656201 바람피는 남자가 가정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22 ... 2017/02/26 12,152
656200 부산, 대구 중에서 노인비율이 더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1 ㅇㅇ 2017/02/26 700
656199 8월1일날 결혼식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49 ㅇㅇ 2017/02/26 5,125
656198 폴 바셋 커피는 왜이리 맛있을까요.. 12 .. 2017/02/26 5,806
656197 지금 제주도 랑 부산계신분 3 참새엄마 2017/02/26 836
656196 영어 잘하시는 분들 도움 주세요. 비인칭 주어 it 질문이요. 8 영어초보 2017/02/26 959
656195 국민은행ATM에 입금하려는데 최대 얼마.. 3 oo 2017/02/26 2,570
656194 sbs가 주말 시사보도(?)프로그램 꽉 잡고있네요.. 2 ㅇㅇ 2017/02/26 676
656193 40대중반 머리염색요. 3 자두야 2017/02/26 2,275
656192 속보)특검 이영선 전 행정관 구속영장청구 22 ........ 2017/02/26 3,207
656191 염색하고 머리 감았는데 수건에 염색약이... 3 .... 2017/02/26 2,505
656190 우상호 "박근혜,요구 받아들이면 목숨만은 살려준다&qu.. 1 다시 보기 2017/02/26 1,461
656189 참가하는 모임이 지지부진, 답답한데 그만둬야하나 싶어요. 5 2017/02/26 1,043
656188 4년전만 해도 영광 굴비 방사능 없다 하던데 4 굴비 2017/02/26 2,382
656187 삼성생명 꾸러기닥터보험 드신분 계세요? 1 ... 2017/02/26 424
656186 웃기네요...국제사법재판 ...준비? 12 너무하네요 2017/02/2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