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 라이더( 혼자 여행하는 사람)

싱글라이더..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7-02-25 12:54:15

싱글 라이더..

쎄가 빠지게 돈벌어 아들 공부시키러
마누라 랑 유학보냈더니 마누라는 양놈이랑
바람나서 잠자리하고 마누라애인이 어린아들 아버지
행세하는 꼴은본 파산한증권회사 지점장이 살의를
느낀다…
여기까지는 진부한 영화 스토리인데….
잔잔하지만 꽤 묵직하게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시대를 사는 가장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찾으려는
이유있는 가정주부의 일탈을 우리가 이해할수밖에없는
세상이되었기 때문이다..

화장안하고,성형안한 맨얼굴의 ,결코 잘생기지
않았지만 귀여운 소희양의 연기가 많이 늘었다,그녀의 째진 조선토종눈은 
항상 매력적이다.

IP : 210.106.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의 다른 의견
    '17.2.25 1:03 PM (221.155.xxx.204)

    이 영화도 호불호가 큰것 같아요.
    이병헌 좋아해서 보러갔는데 (배우로서만요 ㅋ)
    딱 이병헌뿐인 영화였어요.
    스토리가 진부하고 단순하다 못해 가볍던데...
    이런 의견도 있다는것 알고 영화선택하시라고 조심스럽게 끼어들었습니다.
    원글님 기분나쁘지는 않으시길...

  • 2.
    '17.2.25 1:05 PM (211.36.xxx.44)

    전, 영화같지않고 그냥 단막극 같은 느낌이었어요..돈주고보긴 약간 아까웠어요

  • 3. 글쓴이
    '17.2.25 1:16 PM (210.106.xxx.106)

    댓글 고맙습니다.

    당연 사람마다 느낀게 다르지요..
    그냥
    일정없는 휴일 아침 가볍게 커피 한잔 뽑아들고
    감상하는 영화..

  • 4.
    '17.2.25 1:26 PM (223.62.xxx.164)

    소희,연기는 전체적으로 잘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아서 많은 얘기들을 듣고 있고요.
    진부할 수 있는 얘기를 나름 독특한 시각과 영상으로 풀어 가는 능력은 돋보이더군요.

  • 5. 전...
    '17.2.25 1:37 PM (14.39.xxx.138)

    이 영화 여운이 진하게 남아서 ...맘이 무거웠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 6. 글쓴
    '17.2.25 1:50 PM (210.106.xxx.106)

    그렇지요.
    독특한 시각..나름 진보적일수 있는 그러니까..아줌마도 자연스럽게 외간남자와 교류할수있고
    이것은 자연스런 정서교감이되고..

    외국에서 돈벌이하는 우리시대 청년들의 현실과 중년 가장의 고독한 독백..

  • 7. ...
    '17.2.25 6:04 PM (203.128.xxx.13)

    저도.. 오늘 남편과 조조로 보았는데..
    이게 뭥미? 싶었는데..
    여운이 남아요...
    전.. 욕심이 화를 부른다(?)
    정직하고 순리대로 살자였어요
    이병헌이 공동투자 한거 같던데 솔직히
    흥행할거 같진 않아요
    영화보고 한동안 씁쓸했어요

  • 8. ㅇ ㅇ
    '17.2.25 10:06 PM (14.34.xxx.159)

    개봉하고 다음날 조조로 보러 갔어요.
    이병헌연기 좋아해요(특히 눈!!)너무 다양한 걸 표현해주는 눈동자.눈빛은 최고!!
    목소리도 발성도 좋아해요.
    영화시나리오가 상당히 단조롭다는게 가장 큰리스크예요.
    한가지 큰 줄기의 반전을 당면하기전 스토리가 너무 빈약해요.
    아내역도 연기의 문제보단 공효진에겐 안어울리는 역이었다고 생각해요.
    소희를 쓴건 최악!!스토리에 도움을 주긴 커녕 반전과 따로 노는 격.
    연기도 엉망이더군요.
    이병헌의 연기만 봐줄만 해요.
    연기의 신도 탄탄한 시나리오없인 흥행은 무리 같아요.
    사운드.영상도 돋보인게 없었어요.
    전주에 본 맨체스터 바이 더씨가 시나리오는 백배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06 지방인데 친구아버지 장례식이 서울이네요ㅜㅜ 19:25:28 30
1747105 김치찌개가 가장 쉬웠어요 요리꽝 19:18:33 168
1747104 위축성위염 3 ㅇㅇ 19:17:07 170
1747103 이혼했는데 전남편을 악마화 시키는거 이상해보이는거 드저만 그런가.. 1 ㅇㅇ 19:16:41 359
1747102 캐시워크 동네산책 적립이 안되네요. .. 19:16:28 69
1747101 거니오빠는 얼굴을 목숨걸고 가리네요 7 죄짓고살지마.. 19:12:07 585
1747100 샐러리 처음 사 봤어요 3 고수 분들 .. 19:11:00 207
1747099 정교수랑 결혼할때 18 ㅗㅎㄹㄹ 19:02:32 1,428
1747098 과일값이ㄷㄷㄷㄷ 10 ㅜㅜ 19:01:46 1,002
1747097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김문수의 킥, 김건희 김예성의 골.. 1 같이봅시다 .. 19:01:15 131
1747096 김건희 덕분에 명품사고 싶은 욕구는 싹 사라졌네요 14 아이스아메 18:57:48 584
1747095 저 멍청한 국힘들은 이미 탄핵된걸 가지고... 5 ........ 18:55:13 620
1747094 베이킹 해보겠다고 아몬드가루를 샀어요 3 18:53:20 299
1747093 익명으로 비밀을 털어놓고 싶을 때 11 18:52:28 600
1747092 고난에 처한 사람은 자책 때문에 죽는다 6 ..... 18:50:38 580
1747091 거니 출두할때 이상하리만치 솟았던 정수리 8 별게다나와 18:50:14 1,279
1747090 혹시 주유비 깡하신거 아니예요? ㅋㅋ 6 18:46:24 1,079
1747089 태극기를 샀어요 2 .... 18:45:10 209
1747088 [단독] 尹 무리수에 K-원전 '50년 족쇄'…美에 원전 1기 .. 12 ㅅㅅ 18:44:26 1,239
1747087 조용필님 인기, 어마무시 ㄷㄷ(고척돔 티켓팅 실패ㅠ) 9 ㄱㄱ 18:42:03 821
1747086 유명 유투버들 3 18:41:05 550
1747085 유통기한 지난 기능성 비타민제? 1 비타민 18:41:02 191
1747084 김종국 부인 한국 나이로 40살이래요 9 .. 18:38:09 3,583
1747083 전 동생사는거 보면 왜케 화가날까요? 7 ,,, 18:37:27 1,509
1747082 우리딸 내년에 잠실고 진학할것 같네요 4 ........ 18:33:2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