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인터넷으로 스포보고간거였는데..결말알고 봤어도 보는 내내 가슴 먹먹한 느낌이 있었어요.
막 흥분되게 재미있거나 한 영화가 아니라..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30대 후반입니다) 보는 내내 씁쓸하고 먹먹하고 그랬습니다.
이병헌..사춘기때 좋아하다가 호주 여자아이랑 일 있고 난 후부터 눈물을 머금고 마음 돌린 배운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보는 동안에는 다시.또 빠지게 되네요.
내모습같기도하고 내 남편 모습 같기도 하고..중년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영화같아요.
혼자 조용히 보시기에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극장을 다시 찾아가 보진 않겠지만 나중에 다운받아 다시ㅜ한 번 보고싶어지는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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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보고왔어요
thvkf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7-02-25 00:47:15
IP : 182.212.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2.25 1:08 AM (180.229.xxx.143)캐나다 여자구요.영화배경이 호주 아닌가요?
암튼 사생활은 너무 별로인데 연기력때문에 굳건한 배우죠.설경구도 연기력은 좋은데 인기는 예전만 못하던데..헐리웃배우라 그런가봐요.^^전 소희연기때문에 볼까말까하고 있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2. 저
'17.2.25 11:24 AM (211.36.xxx.156)지금 보러 가는 전철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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