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 동물 키우면 복받는 다는 말

,,,,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7-02-24 22:36:48

그런 말이 있는 지는 몰랐지만

제가 살아온 삶에 비추면 일리가 있을 수도요 ^^


유기묘 2분 모시고 있어요 ~ 이전부터 동물,사람 가릴 것 없이

삥 뜯고 있는 가출 청소년에게 밥 사주거나 (이건 좀 위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무료 과외 하고

성매매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서 봉사활동 하고

형편이 어려운 싱글대디 분에게 기저귀,분유 등등 챙겨서 보내고

유기묘 입양 보내고 치료해주고,

그 중에 2분은 입양해서 모시고 ..


내가 사기 당하지 않는 선에서

남들 도우면서 살다보니

내 주변에도 남들 도우려는 사람들이 모이더라고요

성실하게 살면서, 선한 의도로 관계를 맺고, 어려우면 서로 도와주고..


다른 건 모르겠지만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게 되는 복은 있는 거 같아요


재물복은 인과관계가 없어서 말을 못하겠지만

제가 생물을 도와서 재물복이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열심히 살다보니 재물이 계속 불어났어요 적어도 나를 등쳐먹으려는 사람은 안만나게되어서 그런가..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과관계가 논리적으로 있는 건

좋은 주위 사람들을 갖게 된다는 거. 그런 복은 있는 거 같네요


IP : 121.166.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기견엄마
    '17.2.24 11:08 PM (222.101.xxx.79)

    저도 유기견 키우면서 현생에서 복받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첫 한해는 이녀석 데리고 병원 갈일도 많고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이녀석 때문에 웃느라 행복해
    사업도 점점 잘되고 여행도 해외로 많이 다니게 되고
    돈도 모이고 집도 사고 좋은일이 많이 생겨요
    ^^

  • 2. ...
    '17.2.24 11:52 PM (211.108.xxx.216)

    길고양이 임보하다가 덜컥 두 마리 집사 된 지 4년차입니다.
    아래 글에 안타까워서 댓글 여럿 달았는데
    저도 개인적 경험에서 그 말 믿어요.
    유기동물 구조 뿐 아니라,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떤 신념이나 환경에 대한 것이든
    내가 바라는 마음 없이 행한 선은 늘 어떻게든 돌아오더라고요.
    세간에서 말하는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 개념처럼 딱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보면 희한하게 맞아떨어질 때가 많아요.
    어떤 업이나 인과응보의 개념, 혹은 행동의 결과라기보다는
    평소 생각이나 의도, 신념 같은 마음의 작용들이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 3. 주위에
    '17.2.25 1:03 AM (1.232.xxx.176)

    좋은 사람 많은건 원글님이 좋은 분이어서예요. 부라워요!!

  • 4. 저도 그럼^^
    '17.2.25 1:10 AM (110.70.xxx.194)

    돈들어 오는게 한만큼 들어오는게 아니라 막 부풀려서 들어오는거ㅎ
    남편이 우리가 키우는 동물들이 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느끼지만 동물들이 주는 행복감이 엄청 크다고 느껴요

  • 5. 빵빵부
    '17.2.25 7:49 AM (61.255.xxx.32)

    저도 저희 아이들 키우면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났어요. 유기묘=행복 입니다^^

  • 6. 세상
    '17.2.25 3:25 PM (180.69.xxx.126)

    좋은일하는 사랑 복받고살고
    죄지은것들 당연히 벌받아하는게 세상이치가 되야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520 하야선언후 사면협상 그후 하야번복 시나리오 4 ... 2017/02/24 1,324
655519 저질체력 앞으로 몇년이나살까 싶네요.10년?20년? 7 약골 2017/02/24 2,162
655518 사이드집 외벽 곰팡이...ㅠ 도와주세요~~! 19 흑흑 2017/02/24 5,887
655517 런던 켄싱턴가든과 하이드파크 부근이면 숙소로 괜챦을까요? 7 좋은 주말 2017/02/24 1,080
655516 역시 또 정신나갔네요 ㄷㄷㄷㄷㄷㄷ 6 ㅇㅇㅇ 2017/02/24 3,984
655515 하태경 "黃, 권한대행 기념시계 제작..썩어빠진 정신으.. 9 어이상실 2017/02/24 1,826
655514 70대 중반 노인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 언제가 좋을까요? 7 건강 2017/02/24 1,827
655513 이재용 독방 TV 는 경쟁사 LG 제품 1 ... 2017/02/24 1,386
655512 유기 동물 키우면 복받는 다는 말 6 ,,,, 2017/02/24 1,375
655511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 태극기 웬일 2 우울 2017/02/24 1,152
655510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었어요 2 ... 2017/02/24 3,540
655509 노령화라지만 정신나간 노인들 많네요 2 치매사회 2017/02/24 2,006
655508 나이드니 이도저도 다 싫고 편한게 제일 좋음 27 dkdl 2017/02/24 14,291
655507 설리 중국미인도속의 미인같네요 13 .. 2017/02/24 6,796
655506 사람을 야리듯이 쳐다보는사람들 11 2017/02/24 2,624
655505 집에서 먹는 해물누룽지탕 해물누룽지탕.. 2017/02/24 851
655504 김장겸 MBC 신임 사장 탄핵 시계 돌기 시작했다 4 ........ 2017/02/24 1,355
655503 듀엣가요제-봉구 권세은팀 대단하네요 3 혹시 보시는.. 2017/02/24 1,057
655502 ... 24 그냥하는말 2017/02/24 2,843
655501 우리나라 경찰 너무 얄밉네요 2 하루정도만 2017/02/24 958
655500 영어 번역 잘 하시는분 좀 도와 주세요^^ 2 ,, 2017/02/24 689
655499 시어머님 팔순인데 축하금좀 여쭐께요 2 급질문 2017/02/24 2,722
655498 이명박 개XX...죄값 받기를... 30 짜증 2017/02/24 3,094
655497 입양가정에서 파양이 허락되는 건 무슨 근거인가요? 8 이해가 안가.. 2017/02/24 2,631
655496 궁금한 이야기Y 양부모는 물론 원장 수녀란 여자 악마 16 경악 2017/02/24 5,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