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2.24 8:15 PM
(221.167.xxx.125)
저는 저를 싫어하면 굳이 찾아가서 인사 안하
2. 뭐하러
'17.2.24 8:17 PM
(110.70.xxx.131)
굳이 인사를.
안 좋아하는거 알면 나도 그 정도 선에서 대하고
내 감정을 지켜야죠.
3. ...
'17.2.24 8:18 PM
(203.244.xxx.22)
글쓰신 걸 보면 그런 스타일 아닐 것 같은데 자존감이 좀 낮으신거 아닐까요?
적당히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며 사는거 나쁜건 아니에요. 정~말 눈치 안보고 사는 사람들도 옆에서 겪으면 피곤함^^;
그렇지만 날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감정 소모하지 마세요.
전 어릴때는 좀 그런게 있었는데... 나이드니 점점 없어지고 내가 쓸데없는데 신경쓰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4. 음
'17.2.24 8:18 PM
(14.36.xxx.12)
퇴직하셨다니
싫어서가 아니고 물러났다 초라하다
그런맘에 그럴수 있어요
같은일하던분 엄청부자인데 본인이 포기.관두고나서 만나서
전 너무 반가웠는데 절 꺼렸어요
딱 알겠던데요
날 싫어하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잖아요
5. 토닥토닥
'17.2.24 8:18 PM
(110.10.xxx.35)
외면하실 것을 그랬네요.
하지만 그 사람이 본인 상황 때문에 외면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모든 이에게 사랑받고 싶단 내 마음도 결국은 욕심이죠
스스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6. 이네스
'17.2.24 8:22 PM
(1.225.xxx.220)
그래도 인사 잘하셨어요. 안좋은 마음 드는거 이해합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파스쳐는 상대방에 따라 좌우될 필요가 없습니다. 죽을때까지 만날일이 없는 사람이니 지나가 버리세요. 곱씹을 이유 없어요.
7. 고개돌린사람한테
'17.2.24 8:22 PM
(175.120.xxx.230)
굳이 인사까지해놓고 왜본인을 그리생각하는지...
자신을 사랑하시길...
8. ..
'17.2.24 8:27 PM
(220.117.xxx.144)
저도 좀 그런편인데요.
나이를 먹어가니까 무뎌진다 해야할까요?
그랬나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렇게요.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지
나를 싫어하거나 그러면 피하고 모른척 하고 말아요.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나에요.
9. ......
'17.2.24 8:34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원글님 편 안들고 총애한던 사람 편들어 준 것 때문에
원글님이 아는 척 하니 조금 민망하고 순간적으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한걸거예요.
이래서 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편하지 못하다는 말도 있는거고요.
원글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불편한거죠.
자기가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한 일이 있으니까요.미안한 마음도 좀 있고 껄끄러운거죠.
10. ........
'17.2.24 8:37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아는 척 하니 조금 민망하고 순간적으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한걸거예요.
이래서 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편하지 못하다는 말도 있는거고요.
원글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불편한거죠.
자기가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한 일이 있으니까요.미안한 마음도 좀 있고 껄끄러운거죠.
11. 원글님
'17.2.24 8:46 PM
(122.36.xxx.49)
인사잘하셨어요
퇴직하면 다그렇게 된데요~
난 원글님이 인격적으로 훌륭해보이는데요~
12. ..
'17.2.24 8:48 PM
(211.224.xxx.236)
저 위에 분 말처럼 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퇴직후 본인이 초라해져서 꺼린걸거예요. 저도 좀 그런데 너무 예민하게 다른 사람한테 신경쓰고 살지 마세요. 좀 무딜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순 없어요. 나도 싫어하는 사람있잖아요. 그런것처럼 어떤 사람도 내가 싫을 수 있단걸 인정하세요. 그렇다고 그 퇴직한 사람이 님이 싫어서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절대 싫어서 그랬을리 없어요. 그냥 본인이 초라해서 외면하려한걸거예요
13. 어휴...
'17.2.24 8:53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하는데 뭐하러 굳이...
그 상대는 글쓴님에 대해 별 생각도 없을 겁니다.
좋고 싫고 그런 감정도 안 남아 있을 거에요.
과거를 곱씹는 편집증적인 성격이 아니라면요. 별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요.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한 건 아마 퇴직하고 별달리 좋은 일이 없어서일 겁니다.
과거의 아랫사람을 현재의 초라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거죠.
의외로 타인은 글쓴님에게 관심없어요.
감정적으로, 또는 이해관계로 엮이지 않은 다음에야 싫고 좋고 감정도 느끼지 않아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집중할 뿐이죠.
14. 어휴...
'17.2.24 8:54 PM
(61.83.xxx.59)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하는데 뭐하러 굳이...
그 상대는 글쓴님에 대해 별 생각도 없을 겁니다.
좋고 싫고 그런 감정도 안 남아 있을 거에요.
그 정도 일이야 글쓴님에게나 곱씹는 과거이지 상대방에겐 기억에 남는 일도 아닐 텐데요.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한 건 아마 퇴직하고 별달리 좋은 일이 없어서일 겁니다.
과거의 아랫사람을 현재의 초라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거죠.
의외로 타인은 글쓴님에게 관심없어요.
감정적으로, 또는 이해관계로 엮이지 않은 다음에야 싫고 좋고 감정도 느끼지 않아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집중할 뿐이죠.
15. ...
'17.2.24 9:00 PM
(223.62.xxx.113)
인사 잘하셨어요.
저도 트리플 a형이라서 그 맘 이해가고
저라도 인사했을거같아요.
그 사람은 고개를 돌렸지만 님은 인사를 하셨잖아요.
님이 훨씬 괜찮은 사람인거예요.
젊은 시절에 이런 문제로 항상 괴롭고 아팠어요.
지금도 약간 그런면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요.
많이 노력했거든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있는데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읽고 많은 도움 받았어요.
이 세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달까요?
16. 세상의 반은
'17.2.25 12:26 AM
(223.62.xxx.66)
나를 좋아하지만
반은 나를 싫어한다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도 그런거 같구요
그냥 그렇구나 생각해요
17. 세상의 반은
'17.2.25 12:28 AM
(223.62.xxx.66)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한다는건
오만이라 생각해요
하느님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거니
18. 그분
'17.2.25 1:07 AM
(24.228.xxx.163)
입장은 인사하지마 인데 굳이 인사 했다면 나부터도 이사람 왜 인사해서 기분나쁘게 만들지?
의도가 내의사를 무시하네 생각되니 좋은 감정이 아니죠 .
19. 이해가요
'17.2.25 4:49 AM
(178.191.xxx.59)
저도 그래요. 전 같이 모른척했어도 우울감은 남죠.
20. 누가
'17.2.25 6:05 AM
(110.45.xxx.194)
나를 미워하는건 용서가 되는데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어서 풀어버려요.
그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데요.
사람들이 나를 모르고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1. ㅇㅇ
'17.2.25 6:30 AM
(1.232.xxx.169)
인사한게 왜 좋은 사람이 되는건지 이해불가.
상대가 고개를 싹 돌리면 그건
아는척하기 싫다는건데
왜 굳이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건지
정말 눈치없으시네요.;;
그 사람이 스스로가 초라해보여서든, 원글님이 싫어서든, 자기가 다른사람 편을 들었던 것이 민망해서든
어쨌든 아는척하기 싫어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굳이 상대방 의사와는 무관하게 아는척을 하시고,
또 자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우울해하고..
어른한텐 무조건 인사. 이것도 이상함. 왜 어른한테 무조건 인사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인사해야만 하는 경우 아니면
서로 인사해서 반가운 경우만 인사하는게 맞죠.
원치않는 인사는 서로가 생략해도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분도 꼭 싫어서 고개 돌린건 아닐지도 몰라요.
그냥 좋고 싫고를 떠나 예전 직장 사람 아는척하기 싫었을 뿐일지도.
그냥 귀찮아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