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용 돈가스 상차림?

메뉴고민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7-02-24 13:31:10

제가 한 돈가스(돈카츠라고 써야할 지;;^^) 해요.

아들은 늘 반기는 메뉴죠.

그런데 이거 먹기는 쉬운데 만들기가 그리 간단치는 않거든요.

고기 사서 망치로 두들겨 냄새 안 나게 각종 향신료로 재우고

밀계빵 순으로 해서 저장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서 얼려 보관하고...(한번에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남편도 좋아라 하는데 뭐랄까? 고딩 흔한 일품요리처럼 보여서요.

물론 양배추 채썰고 얹고, 돈가스 소스도 따로 만듭니다. 하인즈 사서 케찹과 설탕 넣고 버섯과 브로컬리 넣어서요.

근데도 뭔가 부족한 듯 보이는데 뭘 더하면 될까요?

사실 전문집에서도 별 거 없긴 한데..

미소국은 싫어해서 안 합니다^^

스테이크는 가니쉬가 무궁무진하고 폼도 나는데 돈가스는 뭘 곁들여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IP : 221.167.xxx.1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4 1:32 PM (14.33.xxx.242)

    미니우동?

  • 2. ....
    '17.2.24 1:34 PM (211.224.xxx.201)

    우동 좋겠어요

    저는 아이들 줄때 스파게티 조금해서 같이줘요
    그리고양배추채써는거 말고
    새싹채소랑 방울토마토같이 샐러드 좀 푸짐하게하고

    어차피 기름튀기는거라 새우튀김이나 생선튀김....정식으로 해줄때 있어요

  • 3. 원글
    '17.2.24 1:36 PM (221.167.xxx.102)

    젤 좋은 것은 모듬튀김식으로 새우나 생선이 좋은데 없어요!!! 우동은 시판우동 사서 끓여야 하는데, 사실 돈가스는 집에 밥이 조금 남았을 때 하는 메뉴라서 ㅋㅋ

  • 4. 스프?
    '17.2.24 1:39 PM (122.40.xxx.85)

    시판 스프에 브로콜리 갈아서 끓이면 색이 이뻐요.

  • 5.
    '17.2.24 1:39 PM (164.124.xxx.147)

    과일사라다? 마카로니 사라다?
    양배추샐러드랑 겹치나요 ㅎ
    마카로니 삶아서 마요네즈에 버무린거 같이 주는데가 많아서 생각났어요.
    가끔 뭔가 마땅치 않을때 사과 하나 썰어서 마요네즈랑 땅콩에 비벼서 사이드로 놓거든요.
    요새는 옛날식 사라다 주는데가 잘 없어서인지 꽤 인기 있어요.
    비엔나 소세지 같은거 있으면 그거 몇 개 칼집내 구워서 곁들여도 좋고요.

  • 6. ...
    '17.2.24 1:40 PM (14.33.xxx.242)

    느끼하니까 쫄면?

  • 7. 사라다
    '17.2.24 1:40 PM (125.180.xxx.201)

    마카로니 삶아서 사라다한거 좋아해요.
    옛날 경양식집 돈까스 옆에 놓여있던 추억의 마카로니 사라다요. 마요네즈에 머스타드 조금 섞어서 무친 그거요.
    자그마한 야채 조각들이 씹힌 것도 같고요. 먹고 싶네요.

  • 8. .....
    '17.2.24 1:42 PM (112.151.xxx.45)

    돈가스는 그냥 돈가스 답게~
    좀 느끼한 맛이 있으니 샐러드를 신경쓰면 맛있는 한 끼가 되지 않을까요?

  • 9. ////////
    '17.2.24 1:4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샐러드를 한 접시 곁들여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가서 돈까스 먹을때 제법 큰 접시에 돈까스 담고
    옆에 잘게 썬 양배추를 엄청 많이 곁들여주니까 좋더라구요.

  • 10.
    '17.2.24 1:44 PM (1.238.xxx.123) - 삭제된댓글

    일품인건 차이가 없지만 어른들은 카츠돈으로 만들면 채소도 있고
    계란까지 더해져 부드럽게 더 드시기 편할거 같아요.
    우리에겐 바삭한 돈카츠지만 어른들은 뻣뻣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니까요.
    곁들이 반찬은 카츠돈으로 만들면 더더욱 필요없죠.

  • 11. 된장국
    '17.2.24 1:49 PM (121.170.xxx.240) - 삭제된댓글

    우거지나, 아욱이나, 쑥....뭔 된장국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심심하게

  • 12. 흔한 고딩용 일품요리처럼 보여서
    '17.2.24 1:58 PM (223.33.xxx.244)

    남편이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 13. 제 주변
    '17.2.24 2:07 PM (211.253.xxx.253)

    남자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 가지 메뉴에 집중을 하더라구요
    남편분과 아들이 좋아하는 건 어쩌면 윗 님 댓글처럼
    고딩용 일품요리처럼 보여서 그런 걸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기가 제일 크고 풍성하니까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니쉬, 스타일, 구성 이런거
    크게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원하는 메인이 좋으면 대만족~!!!
    남편도, 아들도, 조카도 심지어 제 주변 남자사람들도
    같이 밥을 먹으러가서 스테이크 가니쉬에 관심두는 사람
    못 본거 같아요. 그냥 고기가 있고 그것이 있으니 먹어준다는^^
    고기만 크고 맛있음 야채 종류 하나만 있음 좋아할 거에요.
    중학생 남자 조카는 돈까스에 새우튀김이 풍성히 어우러진 조합
    아주 사랑하더라구요^^
    거기에 우동 있음 만세까지 부르지 않을까요^^

  • 14. 호롤롤로
    '17.2.24 2:15 PM (175.210.xxx.60)

    돈까쓰에 느끼한 마카로니범벅 좋아해요~ㅎ
    옛날식 사과사라다도 좋은데~ 돈까쓰와 양배추샐러드만 하기도 벅참..

  • 15. ...
    '17.2.24 2:48 PM (221.151.xxx.79)

    울동네 장사 잘되는 돈가스 집은 새끼손톱만한 작은 단무지, 미역국, 고추와 찍어먹을 된장줘요.

  • 16. 즐거운혼밥녀
    '17.2.24 3:00 PM (210.108.xxx.131)

    쫄면이랑 같이 먹음 계속 들어가요...
    마치 갈비에 비빔냉면 말아먹듯 ㅎㅎ

  • 17. ㅇㅇ
    '17.2.24 3:32 PM (211.205.xxx.224)

    ㄴ 헉.. 쫄면 돈카츠 조합 좋은데요?
    같이 먹어봐야지ㅋㅋ

  • 18. 감자
    '17.2.24 4:08 PM (122.62.xxx.202)

    샐러드가 답글에는 없네요, 사과랑 오이랑 넣은것도 저는 좋아하느데....

  • 19. 00
    '17.2.24 4:52 PM (220.149.xxx.68)

    저는 파스타 샐러드랑 김가루에 굴린 주먹밥 곁들여요
    쫄면 돈까스도 좋죠
    저희 동네 돈가스 집에서는 쫄돈이라는 메뉴 있어서 자주 먹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002 머리감아도 머리냄새 작렬하는데... 14 하품 2017/03/27 4,774
666001 주름 가리는 화장 비법 있을까요?(필러에 관한 글도 있어요) 2 멋내기 2017/03/27 2,834
666000 ...오늘 미세먼지 엄청나네요 13 .... 2017/03/27 3,015
665999 삼월 모의고사 10 고1맘 2017/03/27 1,473
665998 로봇청소기 정말 좋네요~~~ 22 ㅇㅇㅇ 2017/03/27 5,605
665997 40살 ..운동화 이쁜거 어떤게 좋을까요? 8 ... 2017/03/27 3,318
665996 그럼이제 절차가 어떻게되나요? 2 스마일 2017/03/27 486
665995 ㅂㄱㄴ구속 댓글중에 9 구속 2017/03/27 1,862
665994 오늘 그냥 조금 기분좋아요^^ 10 ........ 2017/03/27 1,389
665993 마지막날 경선ars신청했는데 1 ㅇㅇ 2017/03/27 298
665992 문재인의 대구경북 비전 기자회견 7 ㅇㅇㅇ 2017/03/27 474
665991 급질문 진도견 복수차는 질병이요. 14 쮸비 2017/03/27 2,691
665990 진해에 벚꽃 폈나요? 3 진해 2017/03/27 1,101
665989 결혼에서 집안이 정말 중요하네요. 9 가난한집 2017/03/27 7,166
665988 미용사 자매들한테 증거 인멸하라고 지시하는거 아니겠죠? 10 증거 2017/03/27 3,532
665987 문재인이 제2의 박근혜? 그 심리를 들여다봤다 16 고딩맘 2017/03/27 1,143
665986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실 분 3 - 2017/03/27 1,214
665985 하남 아파트분양 궁금해요 4 청약 2017/03/27 1,819
665984 새벽이면 핸드폰 진동소리가 들린다던 글 8 ... 2017/03/27 2,859
665983 구속되면 올림머리 못하나요? 36 Oooo 2017/03/27 13,166
665982 기억력이 나쁘면 치매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가요? 7 ... 2017/03/27 2,060
665981 엠비앤 아궁이에서 박그네 얘기 1 어제 2017/03/27 1,062
665980 지부모가 죽어도 저넘의 리본을 몇년 달거냐~ 19 ... 2017/03/27 3,248
665979 민주당 경선 투표 금방 했습니다! 26 내손으로! 2017/03/27 1,353
665978 두릅하고 아스파라거스도 쓴맛나는 채손가요? 4 호롤롤로 2017/03/27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