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가 갑자기 코트 어디꺼냐고 묻는거 실례겠죠?

코트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17-02-24 09:31:13
시내갔다가 너무 맘에 드는 코트를 입은 여자분을 봤어요.
어디껀지 묻고 싶었는데 꾹 참았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찾아보니 겉으론 막스마라 아래 링크 코트 느낌인데 조끼 분리형은 아니에요. 혹시 보신적 있으신지요?

http://m.lotte.com/product/m/product_view.do?goods_no=350500213&cn=152131&cdn...

가끔 그런 순간이 있는데 가서 물어보면 당황스럽고 실례겠죠?ㅜㅜ
IP : 39.7.xxx.12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4 9:33 AM (183.96.xxx.12)

    네...실례죠 ㅎㅎ 없어보이고....!
    혹 이글 광고글임이 분명하겠죠?

  • 2. mint25
    '17.2.24 9:33 AM (175.223.xxx.41)

    전 길가다가 어떤여자분이 물어봤었는데 기분 좋았어요

  • 3. ㅎㅎ
    '17.2.24 9:35 AM (175.209.xxx.110)

    개인적으로 전 싫을 것 같네요.

  • 4. Zzz
    '17.2.24 9:35 AM (175.223.xxx.123)

    헐 저게 이쁘다고요 진심이요?

  • 5. mint25
    '17.2.24 9:36 AM (175.223.xxx.41)

    그런데 반대로 저는 서슴없는성격이라 원피스 너무예쁜데 혹시 어디서사셨냐 물어본적도 있는데 좀 황당해하고 안가르쳐줘서 무슨 큰비밀이라고 저러나 싶었던적 있어요

  • 6. 원글
    '17.2.24 9:38 AM (39.7.xxx.121)

    헉.. 광고할게 없어 막스마라를.. 아니옵니다..

    저도 분리형은 싫어요.
    그냥 저런 느낌의 패턴에 퍼가 이쁠뿐..

    다행히도 한번도 물어본적은 없어요^^

  • 7. ㅎㅎ
    '17.2.24 9:38 AM (175.209.xxx.110)

    길가다 그런 질문 받으면.. 내거 우습게 보이나? 만만해 보이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ㅠ 아닌 거 알지만 그런 느낌 받아여...

  • 8. ㅡㅡ
    '17.2.24 9:42 AM (203.226.xxx.148) - 삭제된댓글

    황당하긴 하죠
    그게 비싼 브랜드이건 보세든

  • 9. ㅇㅇ
    '17.2.24 9:46 AM (121.168.xxx.41)

    길 가다가 이런 가방 있으면 편하고 이쁘겠다고
    생각하며 가는데 앞에서 거짓말처럼
    제가 생각한 바로 그 가방을 메고 오네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차마 못 물어봤어요
    가방 멘 여자를 보고 서로 지나치고 하는
    이 시간이 넘 짧아서 우물쭈물 하다보니
    그 여자는 저 만큼..
    집에 와서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좀 기분 나빠하더라도 물어볼 걸...

  • 10. ??
    '17.2.24 9:47 AM (110.47.xxx.46)

    잠시 당황하긴해도 기분 좋을거 같은데요?
    예뻐 보이니 물어보는걸거 아니에요.
    같은 직장이나 같은 학교라 같은옷 입음 오다가다 만날 사람만 아님 뭐 ㅎㅎ

  • 11. 머 어때요
    '17.2.24 9:52 AM (223.62.xxx.145)

    전 기분 좋을듯한데요 ? 스타일 좋다는칭찬인데 ᆢ

  • 12. ....
    '17.2.24 9:53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어머.. 전 잘 물어보고 잘 가르쳐 주는데요
    질문 받은 분들도 흔쾌히 알려주시던데..
    길에서 향수 질문 받은 적도 있었구요

  • 13. ㄷㄴㅂ
    '17.2.24 9:57 AM (223.62.xxx.216)

    한 번 있었고
    상대분이 사진도 찍어 가라, 상표 잘 보이게
    구입처는 여기다 완전 친절하게 다 알려주심

  • 14. ...
    '17.2.24 9:59 AM (222.101.xxx.49)

    좀 당황스럽긴 해도 기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비싸면 음...역시 비싸보이는가보다.
    싸다면 음...싸게 샀는데 좋아보이나 보네. 그럴듯 ㅎㅎ

  • 15.
    '17.2.24 10:00 AM (223.62.xxx.201)

    선물받은 향수 뿌리고 나갔는데 향수 이름이 뭐냐고
    모른다고 하니까 자기껀데 왜몰라 하던데요
    퐝당 재수없었어요

  • 16. ...
    '17.2.24 10:01 AM (222.101.xxx.49)

    근데요, 대뜸 어디꺼냐고 물으시진 않겠지만,
    이런 상황에선 질문에 기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일단 옷과 잘 어울린다는 칭찬과,
    옷에 대한 칭찬을 약간 곁들여야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요

  • 17. 순간잠시 당황해도
    '17.2.24 10:02 AM (211.199.xxx.199)

    기분나쁠일은 아니죠
    저도 기분좋을거같아요

  • 18. ....
    '17.2.24 10:02 AM (222.106.xxx.20)

    앞 여자분이 샴푸향이너무 좋은데
    못물어보ㅏ서 몇년지난 지금도 후회ㅜㅜ

  • 19. .......
    '17.2.24 10:11 A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물어 보기에 웃으며 대답 해줬어요
    내가 샀을때 보다 지금 가격이 조금 내렸더라는 얘기도 해주고요
    스카프도 묻기에
    천연염색 한거라고 ㅎㅎ

  • 20. **
    '17.2.24 10:20 AM (47.148.xxx.26)

    어떤분이 백화점 화장실앞에 핀구 기다리는데
    물어보시더라구요
    패딩이었는데 어디꺼냐고
    너무 따뜻하게 보인다고...
    자세히 갈켜드렸어요.
    그게 뭐 실례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 21. 원글이 중년아줌마?
    '17.2.24 10:32 AM (119.70.xxx.2)

    말투는 어린거 같은데, 하는 생각은 아줌마 같네요. 아줌마들도 일부만 그러던데...
    쇼핑몰 하는 여자가 자기네 상품 입은거 아니라면, 열에 아홉은 불쾌할 일 아닌가요????
    윗 댓글도 있지만 내가 만만해 보이나 싶구요. 첨보는 여자가 다짜고짜 그런다면 말이죠.

  • 22. ...
    '17.2.24 10:32 AM (210.97.xxx.15)

    다른사람이 여러번 제게 물러본적 잇는데 기분 상하지 않던데요
    사실대로 웃으며 알려드려요
    어디제품이며 작년꺼면 작년에 삿다 말해줘요
    알려준다고 물어본분이 바로 다 구매로 이어지는건
    아닌듯하구요 반대로 저도 한두번 물어 본적도 있어요
    웃으며 말해주던데요 그렇다고 저도 바로 가서 사거나 그러는것도 아니구요
    그저 그브랜드 지나가다 생각나면 둘러보긴 하겠죠
    좋아보여 물어보는데 기분이 나쁠일은 아니던데요~

  • 23. 엥??
    '17.2.24 10:35 AM (99.232.xxx.166)

    이게 왜 기분 나빠요?
    예쁘니까 물어보는거잖아요.
    저는 북미에 사는데 현지인들도 물어보는 사람들 많아요.다들 친절하게 알려주구요.오바하면서 ㅋ
    예전에 제가 입은 니트 가디건이 딱 본인이 찾던거라고 물어봤는데 한국에서 사왔다고 하니 한국은 예쁜 옷 많은거 아니냐며 놀러가야겠다고 한 아줌마도 있었어요^^

  • 24. ...
    '17.2.24 10:49 AM (103.51.xxx.60)

    아니
    왜 저게 만만해보여서 기분나쁜거임?
    하여튼 82에 열에 하나는 베베꼬인사람들임..
    시험문제알려달란것도 아닌데 기분나쁠게 뭐있나요

  • 25. ...
    '17.2.24 10:50 AM (223.33.xxx.157)

    저도 그런질문많이받아요
    이게 기분나쁠일은 아니지않나요?
    어쨌든 스타일좋다는소리니까요.
    전 자세히알려드려요
    미용실도물어보면 자세히.
    재수없다는 댓글보니 저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ㅠ

  • 26.
    '17.2.24 10:53 AM (121.171.xxx.92)

    평소 내가 물어본다해도 절대 말릴 우리남편이 역에서 어떤 젊은 남자가 입은 코트가 아주 좋아보이더래요 그래서 어디꺼냐고 물어봤더니 가르쳐 주더래요.
    고맙다고 하니까 자기가 더 고맙다고 인사하더래요.
    그 코트 다음날 진짜 샀습니다.

  • 27. dlfjs
    '17.2.24 10:59 AM (114.204.xxx.212)

    실례지만 , 너무 예뻐서 그런다고 하고 물어보면 괜찮죠

  • 28. @@@
    '17.2.24 11:14 AM (119.70.xxx.2) - 삭제된댓글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데, 남한테 일부러 쫒아와서 정보 물어보는 사람이 예의있는 성격일까요?
    왠만한 사람들은 원글이처럼 궁금하지만 그러지 않지요. 길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어떤 여자느 뭐 맡겨논거마냥 추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나를 만만히 봤구나 불쾌감 드는게 까칠한가요?

  • 29. @@@
    '17.2.24 11:15 AM (119.70.xxx.2)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데, 남한테 일부러 쫒아와서 정보 물어보는 사람이 예의있는 성격일까요?
    왠만한 사람들은 원글이처럼 궁금하지만 그러지 않지요. 길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어떤 여자는 뭐 맡겨논거마냥 추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나를 만만히 봤구나 불쾌감 드는게 까칠한가요?

  • 30. ;;
    '17.2.24 11:23 AM (211.49.xxx.218)

    아는 언니중에 옷발좀 받는 옷 잘입는 언니가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이옷 너무 괜찮다며
    어디꺼냐며 라벨 까뒤집는 사람을 만났대요.
    너무 황당했다고 하네요.
    까뒤집는 것도 아니고
    맘에드는데
    어디꺼냐 조심스레 물어보는 정도야
    괜찮치 않을까요?

  • 31. 아줌마
    '17.2.24 11:27 AM (58.225.xxx.118)

    질문 몇번 받아봤는데 아줌마스럽다~는 생각 들었지만 (당시는 아가씨 ㅎㅎ)
    뭐 아무렇지 않았고요 답변해줄 수 있는건 답변 해주고.
    이쁜거 입었다 칭찬받는 기분이라 나쁘진 않았어요.

  • 32. 전 시장표
    '17.2.24 11:39 AM (1.233.xxx.131)

    시장표 5천원짜리 추리닝 입고 운동갔는데 이쁘다고 누가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시장 가게도 아니고 노점에서 산거라 답하기도 애매했는데 기분은 좋던데요.

  • 33.
    '17.2.24 11:49 AM (223.62.xxx.31)

    미국에서 옷고르고 있는데 왠 미국 아줌마가 나보고
    무슨 사이즈 입냐고? 선물 하려고 하는데 나랑키가
    비슷하다고 별꼴이다 싶었어요 ㅋㅋ

  • 34. 저도
    '17.2.24 11:50 AM (143.248.xxx.47)

    미국에서 자켓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는 질문 받았었는데 기분 괜챦았어요.

  • 35. .....
    '17.2.24 11:56 AM (223.38.xxx.25)

    전 코트 아니고 메고 있는 가방이 이뻐서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본적있어요.. 가방까지 뒤집어서 라벨 보여주고 사진도 찍게 해주더라구요 ^^;;,, 한남동 ××에서 샀다는 정보까지 주고...
    모르는 제가 느닷없이 물어보는데도 기분이 나빠보이진 않던데요.??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당황...ㅋㅋㅋ 패션에 관심많은 분 같긴했어요.

  • 36. ....
    '17.2.24 12:02 PM (223.38.xxx.24)

    조금 딴얘기지만 주변 회사 동료나 지인이 내가
    이는옷이나 악세사리 스캔해서 샀냐 어디서 언제 삿냐
    그귀걸이 자기것도 사오지 그랬냐
    스카프 비슷한거 많던데 좀 빌려달라(달라는 소리)
    그런경우 짜증 나요
    저는 남의것이 이뻐 보인다고 대놓고 티내지 않거든요

  • 37. ..
    '17.2.24 12:30 PM (114.206.xxx.173)

    물어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기분이 달라요.
    저는 잘 가르쳐줍니다.

  • 38. ..
    '17.2.24 12:37 PM (203.244.xxx.22)

    저도 기분 나쁘진 않던데... ^^

  • 39. oo
    '17.2.24 1:15 PM (211.36.xxx.223)

    저도 길에서 가끔 질문받고
    또 제가 질문하기도 해요.

  • 40. &&
    '17.2.24 1:19 PM (221.138.xxx.154)

    외국에서 쇼핑하는데 가방 어디서 산거냐는 질문 받은적도 있어요ㅎ
    그 정도야 뭐~

  • 41. 앵그리82
    '17.2.24 5:08 PM (121.150.xxx.150)

    기분 나쁠일도 많네요. 예뻐서 묻는건데..

  • 42. 예의를
    '17.2.24 5:26 PM (211.36.xxx.29)

    갖춰서 물어보는게 왜 실려가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987 유행은 정말 돌고 도네요 올봄 패션을 알려드릴게요 66 안목 2017/02/27 25,714
656986 마른 김 부스러기 효과적으로 치우는 방법 9 2017/02/27 2,266
656985 고등 학생증 사진 이름표 박기전에 찍는거 맞나요? 3 .. 2017/02/27 688
656984 피고인을 9,10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질문 ㅠ 9 ㅇㅇ 2017/02/27 1,561
656983 아카데미 대망신! 남이 써주는 걸 읽어주는 자의 비극 7 라디오 2017/02/27 2,841
656982 고소영 연기는 참..할 말 없네요. 34 ........ 2017/02/27 22,944
656981 마트에 파는 컵커피 뭐가 제일 맛있어요? 14 커피 2017/02/27 2,817
656980 남편의 꼴값 7 dd 2017/02/27 3,048
656979 역적 보는데 이하늬 혼자 옆가르마네요 5 ppp 2017/02/27 3,424
656978 인도빵 '난' 시판제품 뭐가맛있나요? 2 요리초보 2017/02/27 1,396
656977 국민당이만든 안철수vs문재인 정치자금 비교표는 사실일까? 33 하루정도만 2017/02/27 1,166
656976 요양원과 간병인 어느쪽이 좋을까요? 4 .. 2017/02/27 1,871
656975 (도움요청)운전경력 30년인데 속도가 무서워요 16 겁쟁이 2017/02/27 2,405
656974 벌화분 스페인 산도 괜찮은가요? 1 모모 2017/02/27 1,679
656973 목욕탕에 저 혼자있어요ㅠㅠ 24 2017/02/27 18,816
656972 특검연장ᆞ탄핵인용을 이끌어줄 정치인이 없는건가요? 8 지금현재 2017/02/27 671
656971 '특검보 한명이 삼성변호사 수십명 맞설판..파견검사 남아야 4 ........ 2017/02/27 1,016
656970 초원복집 김기춘은 삼성엑스파일 미림건을 보고 배웠나? 8 재탕 2017/02/27 637
656969 솔직히 주위에 남자 잘만나서 팔자핀 사람 있을까요? 12 // 2017/02/27 7,798
656968 미운 시어머니 죽이는 방법 66 비법 2017/02/27 20,653
656967 수원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10 음.. 2017/02/27 1,756
656966 아파트 현관중문 설치하신 분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7/02/27 2,186
656965 시험공부 해야 되는데 책이 눈에 안들어와요 1 .. 2017/02/27 665
656964 전세자금대출 잘 아시는 분... 5 윤수 2017/02/27 1,197
656963 원글 펑.. 댓글 감사합니다. 27 싱숭생숭 2017/02/27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