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팀장은 날 못부려 먹어서 안달이네요..

직장인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1-08-26 17:31:21

50살 먹은 노처녀 팀장이 제 직속 팀장이예요..

자긴 집에서 막내라 부모님 제사때도 손에 물한방울 안묻힌다고 하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자기 얘긴 진짜 잘해요..

남자팀장들틈에 끼여서 불만인점, 세상살이에 못마땅하고 자기뜻대로 안된일들,

컴퓨터 아주 기본적인 것 알고 있을법한 것도

안된다고 맨날 봐달라고 남자 직원 불러대고..

그러면서 자기팀원들 잘 챙기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면서 말만 많고

사소한것 하나라도 자기손으로 할려고 하지 않고

팀원들 시켜서 부려먹고

오늘은 비서실 직원이 휴가를 가서 제가 대신 비서실을 지키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옆회의실에서 자장면을 간부들이랑 점심으로 드시나 본데(저한테는 얘기 안해서

나중에 들었음)

사장님이 식사하러 나가셔야 저도 맛을 먹을 수있어서 평상시 먹던 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저도 식사하러 가는데

저랑 교대하려고 남자직원이 먼저 밥먹고 왔는데

서둘러 밥먹으러 혼자 가는 절 여자팀장이 부르는 거예요..

그랬더니 저한데 비서실 이틀만 부탁한다고 했던 팀장님이 왜그러냐고

그냥 다른 직원시키면 된다고 저한테 그냥 밥먹고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자장면 시켜서 그냥 먹다보면 목 메이니까

유리컵에  간부수대로 물떠나 받치고 밥먹으러 가라고 그말 할려고 했던 것 같더라구요..

옆에 그냥 가라고 했던 팀장님은 제가 비서실 대행자가 아닌데 자기가 부탁해서 제가 있으니까

저한테 미안해서 그냥 가라고 했던 거고..

전에 같이 근무했던 언니말 들어봤더니

맞다고 맨날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 기분좋을때만 좋고 나쁠때는 그렇다고

IP : 203.142.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366 예민한 체질?은 태어날때부터 그런걸까요 예민 20:02:15 23
    1607365 청원 20:00:05 41
    1607364 서동주는 미국시민권자인가요? 1 궁금 19:59:47 101
    1607363 생각이 너무많은 사람은 연애가 어려워요 1 향기 19:56:07 176
    1607362 나이들면 손가락, 발가락, 팔목 ,살 빠지나요?? 2 나이 19:55:40 104
    1607361 가거도 최근에 다녀오신분 있나요. 19:55:13 39
    1607360 텀블러 내부 우유비린내 어떻게 없애나요..ㅜㅜ 5 라떼 19:51:30 311
    1607359 엄태구 배우 멋져요 .... 19:51:23 138
    1607358 불경기라 하니 최근 가본 개인 병원에도 사람이 2 ... 19:49:09 518
    1607357 영어로 지점은 1 통똥 19:45:07 200
    1607356 엘리트 운동하는 자녀 두신 부모님 6 ㅇㅇ 19:42:35 511
    1607355 전생의 원수가 부부로 만난다는 말 7 악연 19:34:57 774
    1607354 넷플 '코타 팩토리' 강추해요. 인도 입시이야기 원글 19:34:52 391
    1607353 CT 찍을 때 조영제 부작용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질문 19:32:29 410
    1607352 카페창업 어떤가요? 6 ~~ 19:32:12 529
    1607351 카페운영중인데 분실물 지갑 8 카페 19:28:11 917
    1607350 우리 저성장이에요. 임금 예전처럼 안 올라요. 1 ..... 19:27:44 589
    1607349 여름 이불 패드 소재 8 Bb 19:23:26 376
    1607348 사생활보호 액정필름 붙이면 핸드폰 너무 어두울까요? 3 바다 19:23:03 347
    1607347 지금도 기억나는 신문기사중에 3 ㅓㅎㅇㄹ 19:23:03 446
    1607346 긁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 9 ㅇㅇ 19:20:39 676
    1607345 자기가 죽는때를 점장이가 알려주는 꿈은 무슨 뜻일까요? 1 미나 19:20:06 480
    1607344 둘다 죽음으로 끝날것 같아요 13 최후 19:19:24 2,736
    1607343 딸이 작사가가 되고싶다는데 현실성이 있나요? 6 문과 19:14:50 708
    1607342 조국혁신당 "尹 탄핵청원 70만명돌파..이것이 민심 7 19:13:20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