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7.2.23 4:07 PM
(121.168.xxx.41)
전 공중전화 하면
장국영이 생각나요.
좁은 통로의 계단을 보면
접속의 한석규 전도연이 생각나고요
2. ...
'17.2.23 4:08 PM
(221.167.xxx.125)
맨날 다른 스토리인데 같은 스토리로 보임
3. 쓸개코
'17.2.23 4:09 PM
(121.163.xxx.223)
-
삭제된댓글
한석규 팬입니다.
저도 초록물고기 공중전화씬 정말 좋아해요.
그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씬이 공중전화 씬과 나중에 임신한 심혜진과 문성근이
한석규네 가족이 하는 백숙집에 찾아갔다가.. 한석규가 유품으로 남겼던 고향집 사진을
꺼내 비교해보며 울던 마지막 씬 입니다.
팬이면서 전 작품을 다본건 아닌데 막둥이로 출연했던 초록물고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4. 쓸개코
'17.2.23 4:09 PM
(121.163.xxx.223)
한석규 팬입니다.^^
저도 초록물고기 공중전화씬 정말 좋아해요.
그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씬이 공중전화 씬과 나중에 임신한 심혜진과 문성근이
한석규네 가족이 하는 백숙집에 찾아갔다가.. 한석규가 유품으로 남겼던 고향집 사진을
꺼내 비교해보며 울던 마지막 씬 입니다.
팬이면서 전 작품을 다본건 아닌데 막둥이로 출연했던 초록물고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5. 한석규
'17.2.23 4:09 PM
(182.227.xxx.225)
구타유발자들..하고 이층의 악당....이거 두 개 넘 웃겨요.
정말 대단!!!
송강호도 연기의 신인데
송강호 연기랑 한석규 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송강호의 연기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능하고
(그래서 흥행 보장수표인 듯)
한석규 연기는 디테일이 너무 쩔어서 살짝 거부감이 생기기도 한다는 거?
(가령 소시오패스 연기를 하면 정말 한석규가 소시오패스 같음--;;)
게다가 연기의 폭도 엄청 넓음.
멜로부터 사이코까지....다 아우를 수 있는
좋은 마스크에다가 재능!!!
진정 연기의 신인 한석규가 예전 막둥이처럼...
(한석규 주연, 이창동 감독 주연의 초록물고기가
제 생각엔 진정한 의미의 방화(??)시대를 마감하고
한국영화의 발전을 이끈 첫 시발점이라고 주장하는 바;;;)
대중적으로 더 사랑받는 흥행대박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6. ㅇㅇ
'17.2.23 4:10 PM
(121.168.xxx.41)
구타유발자들
이층의 악당
저장해요
7. 구타유발자..
'17.2.23 4:10 PM
(182.227.xxx.225)
한석구 주연의 구타유발자가 웃기다는 게 아니었는데..
잘못 썼네요.
구타유발자는 정말 한석규 또라이 연기 진심....대박이구요.
오달수...한석규 둘 다 정말...
8. 맞아요
'17.2.23 4:13 PM
(211.199.xxx.199)
드라마에서도 그렇죠
세종대왕역하셨을때 연기에 소름돋을 정도였어요
9. 이층의 악당
'17.2.23 4:15 PM
(118.44.xxx.239)
구타유발자도 다 봤는데
이층의 악당에서 학석규가 진짜 환장 하겠는 그 ㅋㅋㅋㅋ그 연기가 생각나 웃었네요
구타유발자 하면 저는 느끼한 성악과 교수 아저씨 생각 나고요
결론은 하정우는 내 남자
10. 8월의 크리스마스
'17.2.23 4:18 PM
(82.217.xxx.206)
열번은 봤을 거예요. 저런 표정이었네, 저런 느낌이었구나 하는 장면이 볼때마다 새로운게 꼭 나와요.
11. --
'17.2.23 4:24 PM
(121.160.xxx.103)
여기 팬 많으신데 찬물 끼얹는 소리같지만 전 한석규 너무 싫어해요 ㅠㅠ
그냥 인상이 비호감이예요 ㅠㅠㅠㅠ 처음 나올때 부터 너무 이상하게 소름끼치고 싫더라구요 ㅠㅠ
12. 원글이
'17.2.23 4:30 PM
(118.44.xxx.239)
^^ 121.160
아뇨 뭐 찬물은 무슨 싫을 수도 좋을 수도 있죠
대중이 몽땅 좋아 할수도 있고 싫어 할 수도 있는 존재가 배우니까요
호불호가 있죠
하정우는 어때요?
13. ---
'17.2.23 4:36 PM
(121.160.xxx.103)
하정우는 그냥 아무 생각없어요. 근데 먹는건 진짜 뭘 먹어도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상남자사람이구나 근데 피부 안좋다 이 느낌 정도 ㅠㅠ
건달연기에 최적화된 인물 같아요 ㅋㅋ
14. ㅇㅇ
'17.2.23 4:38 PM
(121.168.xxx.41)
하저우는 어떠냐는 원글님 질문이 넘 웃겨요.. ㅎㅎ
귀여우세요..
15. 121.160님!!!
'17.2.23 4:39 PM
(118.44.xxx.239)
내 남자 피부 이야긴 하지 마세요!!
상남자라 그래요
16. ---
'17.2.23 4:40 PM
(121.160.xxx.103)
ㅋㅋㅋㅋㅋㅋㅋ요즘 좀 고와지셨더라구요 그래도
둘이 이쁜사랑하세요 원글님 ㅋㅋ
17. 쓸개코
'17.2.23 4:42 PM
(121.163.xxx.223)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가봅니다. 저 하정우도 좋아요.^^
18. 케로로
'17.2.23 4:43 PM
(116.39.xxx.169)
원글님 한석규로 시작해서 끈질긴 하정우홍보.ㅋㅋㅋ
저도 오랜 이상형이 한석규였어요.
은행나무침대 개봉날 그당시 명보극장에서 싸인회를 했어요.
팬이었던지라 아침 일찍 가서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만났어요!
큰 통제가 없었어서 가까이서 말도 하고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기자들하고 미팅하러 그앞 카페를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따라 들어갔어요.
그리고 졸졸 계속 따라다녔죠.
근데 계속 옆집 오빠처럼, 푸근하게 친절하게 대답도 다 해주고.
정말 너무 따듯했어요.
신현준도 그땐 좀 신인이었는데 참 친절하고 착했어요.
이정재도 그날 놀러왔었는데 이정재는 좀 건방졌던 기억.
아무튼. 연예인들 가까이서 대거 구경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날의 기억을 안고 오래오래..
한석규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그러고 살아왔죠.
하지만 지금은 5살짜리 애같은 남자랑 살고 있네요. ㅠㅠ
한석규 영화 저도 거의 다 봤어요.
전 아마 서울의 달부터 좋아했던가봐요.
그래서 결론은 하정우보단 한석규가 좋아요.ㅎㅎㅎ
근데 저도 사실은 하정우도 좋답니다. ㅎㅎㅎ
19. 이층의 악당
'17.2.23 4:57 PM
(210.210.xxx.235)
저도 좋아해요.김혜수하고 케미가 좋았는데,영화는 그리 성공을 못했어요.
능청스러운 제비? 연기가 한석규하고 너무 어울리는데..
티비에서는 서울의 달에서 제비 역할 아주 좋고,8월의 크리스마시에서 심은하하고도 케미가 좋고..
허허실실 능청스러워 보이는데,살짝 신경질이 가끔 보여요.
연기의 신이였는데,충무로에서 좀 따당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한참 주가 올리던 시절에,
너무 몸값 올리기에만 급급했고(이걸 배우의 자존심이라고 포장했음)
스크린 쿼터로 한참 충무로가 몸살 앓던 시절에,안성기가 앞서서 몸값 팍 내렸을때도 혼자만 마이웨이하다가
충무로에서 찍혔던 시절이 있었어요.
나서는걸 안좋아하는것도 같지만,연대의식이 좀 부족해 보였어요.
그 이후에 한석규 공백기를 송강호와 최민식이 차지하고,하정우,이정재도 요즘은 한몫 하잖아요.
한석규가 전성기때 겸손을 가장한 오만이 좀 있었어요.
폐쇄적이고,배타적인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었죠.
20. 한석규
'17.2.23 4:57 PM
(110.45.xxx.194)
서울의 달에서
양아치연기 정말 잘하죠.
뭘해도 진짜같은
21. 저도
'17.2.23 5:12 PM
(122.32.xxx.131)
한석규 너무 좋아했어요
이층의 악당에서 김혜수랑 키스씬보고
충격받았어요
마치 내남자가 바람 피우는 느낌
암튼 러브씬을 못보겠더라고요 ㅋ
암튼 어느순간부터 한석규 드라마나 영화
아예 안보게 되었어요
뭔 심리인지 ㅋ
22. 음
'17.2.23 5:48 PM
(211.109.xxx.170)
저도 한석규 연기 보면 나중에 그 표정이나 섬세한 행동이 다시 떠올라요. 신기해요.
23. ...
'17.2.23 6:03 PM
(220.120.xxx.13)
-
삭제된댓글
하정우 배두나랑 많이 많이 친한거 같던데 ㅎㅎ
24. 연기
'17.2.23 6:04 PM
(211.108.xxx.4)
굉장히 평범한 외모인데 화면에서 보면 존재감이 커요
그러니 주연하고 롱런하는배우가 됐겠죠
전 연기잘한다는건 인정하나 특별히 관심은 없어요
선한이미지랑 악한이미지 할때 눈빛부터 너무 달라
진짜 배우구나 싶어요
하정우는 특이한게 첨본게 고현정이랑 같이 나온 드라마였는데 잘생기지도 않았고 멋있지도 않은데 자꾸 눈길가고
다시 보게 되는 사람 있잖아요
뭔가 화면에서 조연정도인데도 확 빨러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야 잘생기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은 조연인데 왜 저리
눈에 들어오냐 싶었는데 나중에 확 뜨더라구요
하정우랑 비슷한 느낌 받은 배우가 최근에 있는데
응팔때 류준열요
똑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대사가 얼마 없어도 화면에서 그사람만 보여요
제가 지금까지 저 두배우에게만 이런 느낌 받았어요
25. 음
'17.2.23 6:22 PM
(125.176.xxx.32)
8월의 크리스마스 저도 여러번 봤어요.
한석규.......보고 또 보고.
연기 진짜 잘 해요.
26. 꽃보다생등심
'17.2.24 2:05 AM
(223.62.xxx.128)
10년전 4월 날씨좋던 일요일에 이태원 이탈리아나라는 식당에 늦은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넓은 홀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밥먹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여기요 하고 직원 부르는 소리가 나는데 식당이 웡하고 울리는 거예요. 매끄러운 중저음 목소리에 깊은 배음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얼굴도 안보고 한석규 왔구나 알았어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 개그맨 김영철이 말도 안되는 한석규 성대모사를 해서 웃겨죽겠어요 ㅋㅋㅋ 어조가 비슷해서 한석규인듯 아닌듯 도대체 뭔가 느낌이 나긴나는데 뭔가 상당히 경망스러우면서 한석규 본인이 들으면 화낼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27. 잊고 지내다
'17.2.24 7:59 AM
(68.113.xxx.28)
드라마 닥터김사부 보며 매회 감탄했어요.
나이도 있는데 여전히 멜로가 잘 어울릴 듯.
김사부에서도 의외로 서현진과 케미가 좋아 서둘러 유연석과 커플 엮어주었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