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안희정 20.7% '고공행진'…문재인·황교안 '주춤
안희정, 반문 정서 인한 '역선택' 영향
문재인 34.1
안희정 20.7
황교안 11.1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충청에서 전주보다 10.7%p 대폭 상승한 38.4%의 지지를 얻으며 ‘충청 대망론’의 차기 주자로 꼽혔던 안 지사(30.6%)를 추월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불분명한 거취에 따른 이탈로 분석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전통적인 보수층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 지지율이 전주보다 6.6p 폭락했고, 대구·경북(TK)에서도 11%p 떨어지며 문 전 대표(27.7%)와 안 지사(23.3%) 뒤로 밀렸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불분명한 거취에 따른 이탈로 분석된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전통적인 보수층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 지지율이 전주보다 6.6p 폭락했고, 대구·경북(TK)에서도 11%p 떨어지며 문 전 대표(27.7%)와 안 지사(23.3%) 뒤로 밀렸다.
...............
이어 “안 지사의 지지율은 보면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에서 전폭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반문 정서로 인해 나타나는 역선택으로, 당 경선에 타당 지지층의 참여 비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안 지사는 경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뒤로 밀려 3위를 기록할 수도 있다. 안 지사의 지지층은 응집력이 약하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안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6.9%를 얻으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주보다 1.2p 하락했다. 반면 이 시장은 문 전 대표(63.1%)의 하락 수치(6%p)까지 흡수한 모양새로, 전주 대비 6%p 오른 13.6%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자유한국당(18.2%), 바른정당(24.2%), 국민의당(15.7%)에서 대표 주자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지지정당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에서는 각각 34.4%와 30.2%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같은 조사에서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은 문 전 대표(34.1%), 안 지사(20.7%), 황 권한대행(11.1%),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9.6%), 이재명 성남시장(9.0%),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6%),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2.0%),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1.6%), 남경필 경기도지사·홍준표 경남도지사(1.0%), 심상정 정의당 대표(0.5%) 순이다.
실제 안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6.9%를 얻으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주보다 1.2p 하락했다. 반면 이 시장은 문 전 대표(63.1%)의 하락 수치(6%p)까지 흡수한 모양새로, 전주 대비 6%p 오른 13.6%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자유한국당(18.2%), 바른정당(24.2%), 국민의당(15.7%)에서 대표 주자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지지정당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에서는 각각 34.4%와 30.2%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같은 조사에서 여야 차기 주자 지지율은 문 전 대표(34.1%), 안 지사(20.7%), 황 권한대행(11.1%),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9.6%), 이재명 성남시장(9.0%),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6%),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2.0%),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1.6%), 남경필 경기도지사·홍준표 경남도지사(1.0%), 심상정 정의당 대표(0.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