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걸리고...라기 보다 허무하네요.
여행지에서 길들 나무들 풍경 그립고 아쉽고...
집에 돌아와 다시 밥해먹고 빨래개고 헬스 하러가는데
밤하늘이 괜히 서글프네요.
제가 철이 없나요. 40대...
운동하다 얼마안하고 그냥 왔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하기도 싫고해서요
우울증걸리고...라기 보다 허무하네요.
여행지에서 길들 나무들 풍경 그립고 아쉽고...
집에 돌아와 다시 밥해먹고 빨래개고 헬스 하러가는데
밤하늘이 괜히 서글프네요.
제가 철이 없나요. 40대...
운동하다 얼마안하고 그냥 왔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하기도 싫고해서요
왜 이런아름다운것들은 영원한데 우린 뭐하는거야 왜 영원하지 않는거야
하루하루 우린 죽어가고 있어요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여행갔었던 곳과 그 시간들과 그 사람들과
다시 한번 가자고 해도 다시 갈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여행을 모의합니다
심한 중독이네요
여행도 자주 자꾸 다니다보면 무뎌져요
다녀와서 한잠 자면 담날 바로 생활복귀~
관점을 달리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여행때 너무 좋았다면 그건 일상생활에서 평소 느끼고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이라 좋았었다고 생각해요. 여행때의 여유, 편안함, 많은 볼거리, 먹거리, 풍경 등이 매일같이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니까요. 만약 여행때처럼 아무리 좋은 환경일지라도 이게 생활패턴이 되어버리면 그 행복감을 여행갔을때처럼 크게 와닿지는 않고 익숙해져버리죠.
그래서 평상시 생활로 돌아와서 여행자금을 모은 후 또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떠나야지..라고 생각하면 일상생활 복귀도 크게 어렵지 않더군요. 전 그래서 일상생활 복귀 후 다음여행은 어디로 갈까? 라는 즐거움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저도 여행중독이야요
전 여행을 하는 그 당시보다 추억으로 떠올리는게 더 좋아서 가요...그 순간순간고 너무 소중하지만 지치고 힘들떼 그때의 나와 풍경 함께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기고 다시 힘을 내는거죠
중독....
그런데 중독이 영원할 줄 알았더니 40대 후반으로 갈수록 힘들고... 지치네요
즐거울때 다니세요
나이들면 그만큼 즐겁지 않을거 같아요 ㅠㅠ
이번엔 왠지 힘이 안나네요..
한동안 여행많이 다녔는데 여행갔다 올때되면 더 우울하고 일상이 너무 진저리나게 싫더라구요.
어딘가로 떠난다는 설렘, 기대가 좋아서 (막상 여행가서도 좋지만) 신나게 다녔는데..
요즘은 여건이 안되서 많이 안다니지만 집이 그리워질만큼 오랫동안 미친듯이 여행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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