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7-02-21 00:15:36
상황은 이렇습니다...
1. 전셋집 만기인데 집주인이 집 상태 대비 신축과 비슷한 금액 월세 요구
2. 옆집이 전세 내지 반전세 피크인 시기에 들어왔는데
현재 시세는 그보다 약간 떨어진 상황.
하지만 집주인 말이 옆집이 그 정도니 비슷하게 받겠다 함.
재계약이므로 월세를 좀 깎아줄 여지는 있음.
3. 이사갈 집이 있어 1년만 버티면 되는 상황


선택할 수 있는 건 몇 가지 안되는데요
1. 최선을 다해 월세 네고 후 1년 살고 이사간다.
2. 짐 줄이고 친정에 일년 간 얹혀 산다ㅜㅜ



지금도 전셋집에는 주말에만 아기랑 가요.. 평일엔 남편이 혼자 지내요.
남편은 일찍 출근, 밤 늦게 퇴근...들어와 살라는 건 부모님 제안이시고
평일엔 저와 아기는 친정에 삽니다.

맞벌이고 18개월 아기는 9-4시까진 어린이집...
아기 등하원 시켜주시고 돌봐주시는거 비용 드립니다.
(등하원 도우미 쓴다 했을 때 비용 정도로요...)
물론 돈 보다는 사랑으로 손주 봐주셔서 저는 매우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노후마련되신 분들이고 돈 때문에 아기 봐주시는건 아니구요.
실은 이사갈 집도 친정부모님 도움 엄청 많이 받아서 매달 갚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은...도와주셔야 한다는 봅 있는건 아니지만
아기 낳고 돌 될 때까지 내복 한 벌 없던 분들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ㅠㅠ
남편 착하고 성실하고 마음 잘 맞아서 그것만으로 감사하고 삽니다.

하지만 같이 살 때의 남편과 친정부모님 불편함이 분명 있을테니...
저는 무엇보다 아기가 지금 너무 이쁠 땐데
남편이 이 모습을 못 보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남편도 아쉬워 하구요...

다시 전셋집으로 들어가 살자니 부부 둘 다 회사 때문에
아기 돌보는 문제가 쉽지 않네요...
두번째 적응하고 있는 어린이집도 옮긴다는게 쉽지 않구요.
무엇보다 전셋집 근처에는 자리가 안나요ㅠㅠ
퇴근 후 와서 맘껏 안아주기, 끼고 자기 빼고는 평일에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조금 더 큰 1년 뒤에는 의사소통 될테니
돌발상황이라면 몰라도 무조건 부부 둘이서 알아서 키울 예정입니다.

월세 내고 지금같이 주말에만 보면서 1년 지낼지
얹혀 살면서 아기가 엄마아빠 보는게 나을지
판단이 쉽지가 않네요..
후자라면 이사나 짐도 문제고
전자라면 월세도 너무 부르는데 좀 깎아야 할테니 그것도 관건이구요..
IP : 110.70.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가요
    '17.2.21 12:18 AM (93.82.xxx.216)

    일년이면 친정갑니다.

  • 2. ..
    '17.2.21 12:24 AM (114.206.xxx.173)

    1번, 네고를 기술껏 잘해야죠.

  • 3. 봄날여름
    '17.2.21 12:27 AM (223.62.xxx.65)

    저라면 남편뜻대로 하겠어요. 당장 제일 불편할 사람이니.

  • 4. ...
    '17.2.21 12:3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 들어가면 가구 등은 어쩌나요?

  • 5. ....
    '17.2.21 6:58 AM (125.186.xxx.152)

    남편 뜻대로.

  • 6. 윗님처럼
    '17.2.21 6:59 AM (110.70.xxx.52)

    남편의 의사를 물어 거기 따라 결정하는게 현명할 듯
    하네요.

  • 7. 원글
    '17.2.21 7:04 AM (110.70.xxx.196)

    남편은 정말 하숙집처럼 잠만 자는데 월세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아기도 보고 싶지만 배우자 부모님과 같이 사는게 무조건 ok일리는 당연히 없죠..;; 짐은 일단 버릴거 버리고 추려서 부모님 집으로 갖고 오라고 하시는데(3월에 부모님이 시골에 집을 지으실 예정. 부모님 살림살이는 거기 절반쯤 가게 될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두 집 살림이 한 집에 들어가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컨테이너 서비스 알아보고 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117 전기건조기와 가스건조기. 8 ........ 2017/03/26 2,161
666116 명문대 출신 경단녀들... 재취업은 무엇으로 하셨나요? 13 궁금 2017/03/26 7,800
666115 시골 새아파트 사는거 어떤가요? 9 00 2017/03/26 2,840
666114 이태원가려는데요 2 아기사자 2017/03/26 875
666113 민주 경선 64.1% 문재인 지지…결선투표시 70% 초과 11 닉넴프 2017/03/26 1,294
666112 강남 라식, 라섹 잘하는 병원 추천요 3 예전처럼 2017/03/26 2,318
666111 가지볶음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선샤인 2017/03/26 1,958
666110 올해 대학 입학한 아이가 갑자기 날벼락이네요 ㅠㅠ 5 대학 2017/03/26 5,652
666109 이재명은 토론 태도가 정말 최악이네요 15 경선토론 2017/03/26 3,053
666108 이재명 오늘 토론 이 부분 보니 또 다시 보이네요. 23 2017/03/26 2,051
666107 안철수는 좋겠네요 15 ㅇㅇㅇ 2017/03/26 1,576
666106 남편이 출장가서 타이마사지 받고 거기서 sleep잤다는데요.. 18 ... 2017/03/26 14,904
666105 아파트내 atm기 설치 10 빠빠시2 2017/03/26 2,560
666104 기능성 워킹화신으면 근육이 생기나요?? 4 궁금 2017/03/26 1,153
666103 뭐지??홍석현 '대타협 앞장'…대선출마 대신 킹메이커? 8 ??? 2017/03/26 1,506
666102 염색후 머리 손상 심한데 좋아지는 방법은요?? 10 도움원함 2017/03/26 3,483
666101 어린 아이들 둔 전업맘들 살림 어떻게 하시나 듣고싶어요 25 2017/03/26 3,383
666100 네이버 종편 전부 철수 미느라 목숨 걸었네요 16 안명박 2017/03/26 1,686
666099 인간관계는 끼리끼리가 편안한거죠 8 ... 2017/03/26 4,219
666098 걸레 세탁 5 직딩주부 2017/03/26 1,542
666097 문재인의 위엄.jpg 8 ㅎㅎㅎ 2017/03/26 1,917
666096 이 그릇이름 좀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17/03/26 1,787
666095 2017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대전" 경선토론.. 9 Stelli.. 2017/03/26 699
666094 강남 뉴코아 지하식당에서 맛있는거 뭔가요? 4 ^^* 2017/03/26 1,677
666093 스카프 선물 받으시면 어떨 거 같으세요? 11 고민 2017/03/26 2,679